이수역

(총신대입구역에서 넘어옴)
총신대입구(이수)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 지하 117 (4호선)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로 지하 310 (7호선)
번호  432   736 
노선 서울 지하철 4호선 28.4 km
서울 지하철 7호선 30.0 km
관할 서울교통공사
개업일 1985년 10월 18일
승강장 2면 2선 (4·7호선)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 지하 117과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로 지하 310에 위치한 지하역 및 환승역이다. 부역명인 총신대학교로 갈려면 남성역으로 가는게 더 가깝다.

대한민국에서 도시철도간 환승역 중 유일하게 주역명이 다른 역으로, 역 이름이 서로 달라 혼란을 주는 역이다.(해외에서는 이런 역이 어느 정도 존재한다.) 총신대입구(이수)역은 4호선, 이수역은 7호선의 역명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 1983년 9월 13일: 역명을 이수로 결정[1]
  • 1985년 10월 18일: 4호선 삼선교~사당 구간 개통과 함께 개업
  • 1985년 10월 24일: 역명을 총신대입구로 변경[2]
  • 1992년 11월 6일: 7호선 역명을 이수(총신대)로 결정[3]
  • 1997년 3월 26일: 역명을 총신대입구(이수)에서 이수로 변경[4]
  • 2000년 8월 1일: 7호선 건대입구~신풍 구간 개통, 4호선 역명도 이때 변경
  • 2001년 2월 1일: 4호선 역명을 총신대입구(이수)로 환원[5]

시설[편집 | 원본 편집]

두 노선 모두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4호선(총신대입구역)[편집 | 원본 편집]

7호선(이수역)[편집 | 원본 편집]

환승 정보[편집 | 원본 편집]

수도권 전철 환승 정보
목적지
4호선 7호선
당고개
방면
오이도
방면
장암
방면
석남
방면
출발지 4호선 당고개 방면 - 10-4
오이도 방면 1-1 - 1-1
7호선 장암 방면 2-2 - 2-2
석남 방면 8-4 -

주변 정보[편집 | 원본 편집]

동작구서초구의 경계에 위치한 역으로, 서울 남부의 중심지 중 하나이다.

총신대학교는 이 역보다 7호선 남성역이 더 가깝다. 주변에 있는 것은 태평백화점(13번 출구와 연결), 이마트 메트로 이수점(9번 출구와 연결)및 남성시장 정도.

역명 논란[편집 | 원본 편집]

7호선이 개통하여 총신대학교에 보다 가까운 역이 생기면서 역명에 대 한 논란이 일었다. 참고로 본 문서의 명칭이 이수역인 이유는 역명에 모두 '이수'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역명이 달라지게 된 과정[편집 | 원본 편집]

4호선 건설 당시[편집 | 원본 편집]

4호선 건설당시에는 역 이름이 이수역이었지만, 총신대학교에서 건설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대가로 역명을 총신대입구(이수)역으로 바꾸어 개통했다. 이와 같이 대학 측에서 건설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대가로 역명을 바꾼 사례로는 숙대입구(갈월)역, 한성대입구(삼선교)역, 성신여대입구(돈암)역이 있다.

7호선 건설, 그리고 이수역과 남성(총신대입구)역[편집 | 원본 편집]

하지만, 7호선을 건설하면서 남성역이 이수역보다 총신대와 가까워지게 되었다.(0.5km) 그것도 남성역과 총신대입구역 사이에 총신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남성역에서 더 가깝다.

1기 지하철 건설 당시 무분별하게 대학역명을 사용하여 "대학과 가깝지도 않으면서 대학역명을 붙였다"라는 비판이 일자, 2기 지하철서에는 대학 역명의 사용을 제한했는데,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대학역명을 주었다. (예: 고려대역, 공릉(서울과학기술대)역) 1997년 3월,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4·7호선의 역명을 이수역으로 통일하고, 7호선 남성역은 남성(총신대입구)역으로 결정하며 총신대 측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6] 그리하여 4·7호선의 총신대입구(이수)역은 이수역으로 바뀌고, 남성역은 남성(총신대입구)역으로 개통했다.

총신대학교의 반발[편집 | 원본 편집]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역명 변경을 통보하자 총신대학교가 반발했다. 이 상황에서 총신대가 최소한의 상식을 갖추고 있었다면, 누가 봐도 남성역을 총신대입구(남성)역이라고 바꿔달라고 했어야 정상이었다. 즉, 바꾸고자 하는 역이 문제였다.

7호선 개통 며칠 전, 총신대학교가 2000년 7월 22일 서울지방법원(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5년간 사용된 역명을 한순간에 바꾸었다는 이유로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 지하철공사(현 서울교통공사)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7]

하지만 총신대학교는 이에 계속 반발하였고, 결국 2001년 2월 1일 4호선은 총신대입구(이수)역, 7호선은 이수역, 통합 역명은 총신대입구(이수)역으로 바뀌게 되었다.

당시 총신대가 주장했던 내용들[편집 | 원본 편집]

15년 동안 써온 이름을 상의도 없이 바꾸면 안 된다.
15년 동안 사용해왔고 전국에 유통되는 교통지도에까지 표시된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탁상행정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8]
지도는 그냥 바꾸면 되는 것. 또한,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각종 전자지도가 보급되면서 지명 변경 문제 자체는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 거기다 이 사건 이후 인근 봉천동 일부가 행운동으로 행정동명 변경을 하거나 가거도당사도의 사례처럼 지명변경을 한 경우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80년대 초 도로확장공사 때 서울시에 토지 1,200평을 무상으로 기증했다.
지난 80년초 도로확장공사 때 1200평을 서울시에 무상기증했습니다. [8]
총신대만 무상기증 한 것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 언덕 너머 숭실대도 마찬가지로 땅을 무상기증했다. 심지어 숭실대는 당시 관통 도로가 학교 부지를 완전히 가로질러가서 못쓰게 된 건너편 땅을 헐값에 처분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그리고 땅을 기부채납한 것이 역명사용의 근거가 될 수는 없다.
서울대입구역도 역명 변경 없이 그대로 있다.
그리고 역에서 학교까지의 거리가 2.4㎞인 서울대입구역은 왜 그대로 둡니까. [8]
저기보다 서울대학교 정문에 더 가까운 역이 생기고 서울대입구역 이름을 그대로 둔다면 가능한 논리. 자기네 학교에 더 가까운 역이 생겨서 부역명까지 달아준다고 한 첫 사례인데 그걸 걷어찬 것이다.
다른 대학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
신설된 숭실대입구역과 고려대입구역 등은 또 무엇을 의미합니까. [8]
고려대입구는 가 보면 알겠지만 바로 앞이 고대로 들어갈 수 있다. 숭실대도 마찬가지로 본래 200여미터를 걸어야 정문이었으나 역 개통 이후 1년 남짓한 시간만에 정문을 지하철 역 바로 앞으로 옮겨버렸다. 그 정도 거리를 만들 수 있으면 인정가능한 논리.
주민들과 구청, 교통방송 아나운서들이 총신대입구역을 원한다.
주민들과 해당 구청,교통방송 아나운서까지 역명 보존을 요구하고 있다. [8]
실제 원하는지 설문조사 결과가 있는지 의문. 그낭 자기들만의 주장이다.
이수교와 혼동될 수 있다.
사실 이수는 통상 이수교를 지칭하는 것으로 총신대입구역에서 북쪽으로 2km나 떨어져 있어 개명한 역명은 오히려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8]
뒷이야기지만 재건축으로 이수사거리에 들어선 자이아파트 등 고층 주상복합 건물의 명칭에는 어김없이 이수가 붙어있다. 심지어 온라인 지도 등에서 "이수"로 검색하여 해당 지명을 사용하고 있는 분포를 살펴보면 이수교 주변보다 이수역 사거리 주변에 더 높은 밀집도를 보여준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관습에 따라 지명 자체가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 여담으로 총신대로 동일 지점을 검색하면 총신대역 딱 1개가 나온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철덕들은 이 때문에 총신대를 까고 있다. 일례로 나무위키에서는 이수역/역명 논란이라는 항목을 만들어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수역 항목에서는 대놓고 이수역을 강조하고 총신대입구라는 표기를 자그맣게 적어놓아 총신대입구가 부역명인것처럼 처리한 뒤 총신대입구가 강조된 현판 사진을 혐짤 취급하고 있다.

경유 열차[편집 | 원본 편집]

4호선
당고개 방면
 431  동작
 432  총신대입구(이수) 오이도 방면
 433  사당
7호선
장암 방면
 735  내방
 736  이수(총신대입구) 석남 방면
 737  남성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