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계절의 변화에 따라 서식하는 장소를 옮기는 새를 의미한다. 다만 이렇게 장소를 옮겨다니는 새들 중에서 국지적으로 이동하거나 동일 기후 지역 내에서 옮겨다니는 경우는 떠돌이새라고 따로 구분하기도 한다.[1]

분류[편집 | 원본 편집]

기본적으로 철새의 구분은 그 철새가 찾아오는 지역의 시점에 따라 구분한다. 즉, 지역이 바뀌면 이러한 구분은 바뀔 수 있다. 다음의 구분은 한반도일대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철새[편집 | 원본 편집]

여름철새[편집 | 원본 편집]

보통 열대지방에서 겨울을 나고, 여름에는 열대의 더위를 피해 온대 지방으로 이동하여 번식을 한 뒤 가을에 다시 열대지방으로 돌아가는 새를 의미한다. 한국에서 대표적인 여름 철새로는 제비를 들 수 있다.

겨울철새[편집 | 원본 편집]

보통 한대/냉대지방에서 여름을 내고 번식한 뒤, 겨울에는 온대지방으로 이동하여 겨울의 추위를 피하고 봄이 되면 다시 한대나 냉대지역으로 돌아가는 새를 의미한다. 한국에서 대표적인 겨울 철새로는 청둥오리기러기를 들 수 있다.

나그네새[편집 | 원본 편집]

서식지가 해당 지역에 위치한 것이 아니며, 해당 지역은 철새의 이동경로상에 위치한 경우를 의미한다. 관측자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새들은 여름에 한번 지나가고, 겨울에 또 한번 지나가는 식으로 관측된다. 서식지 기준에서 보면 이러한 새들은 그쪽 동네의 철새에 해당한다.

떠돌이새[편집 | 원본 편집]

철새를 주제나 모티브로 한 작품[편집 | 원본 편집]

철새 정치인[편집 | 원본 편집]

선거철이 될 때마다 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소속된 정당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정치인을 두고 특정 시즌마다 옮겨다닌다고 하여서 철새 정치인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보통 정상적인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신념에 따라 그에 맞는 정강을 두는 정당에 소속을 두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러한 철새 정치인들은 오직 자신의 정치적 입신(당선) 가능성이 정당 선택의 기준이 된다.

배신 혹은 소신, 철새 정치인의 역사

각주

  1. 떠돌이새의 경우 철새와 텃새의 교집합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