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연락선

(철도연락선에서 넘어옴)
2017-08-22-ICE TD Puttgarden-4150.jpg
  • 鐵道連絡船 / Car float / Train Ferry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수상(水上)을 넘어 철도 노선을 연장할 필요가 있으나 교량 등의 토목 건설이 여의치 않을 경우 노선의 일부로 포함시켜 운행하는 여객선. 토목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수가 사라졌지만 여전히 운항하고 있다.

철도 시간표에 맞춰 승객만 따로 실어나르거나, 철도 차량을 함께 실어나른다. 차량을 선내에 탑재하더라도 입환 등의 작업을 고려해 승객은 하차 후 별도로 연락선에 승선한다. 내부 갑판은 레일이 있다는 것만 빼면 전형적인 RO-RO선이기 때문에 자동차를 혼적하기도 한다.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RO-RO선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선박으로, 철도 차량의 등판 능력을 고려해 갑판이 해수면 근처까지 내려오기 때문에 바다가 사나운 날에는 해수가 다량 침투해 침몰할 우려가 크다. 대표적인 사고가 일본의 토야마루호 침몰 사고.

현황[편집 | 원본 편집]

  • 미국의 경우 동부 지역의 도심 지하화 노선에서 위험물을 탑재한 화물 열차 진입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우회하기 위한 연락선이 운행한다. 알레스카는 캐나다를 통하지 않고 연락선으로만 본토와 노선을 연결하고 있다.
  • 일본은 4개의 주요 섬을 잇기 위한 연락선을 운용하고 있었으나 교량, 터널의 건설로 대부분 폐지되고 특수한 케이스만 남아있다.
  • 중국은 산둥 반도 - 랴오둥 반도를 잇는 발해철도페리가 운항한다.
  • 한국은 지리적 여건상 별도의 연락선은 없으나, 한일항로의 부관훼리카멜리아호일제강점기 시절 철도연락선 항로와 빼다 박았다는 것이 특징.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