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거리표

철도거리표는 철도 노선의 명칭, 번호, 정거장, 거리(누적거리와 역간거리), 서비스(여객/화물) 등의 정보를 표로 만든 것으로, 국토교통부에서 관보에 고시한다.

대한민국 정부 소유의 일반 철도 대다수가 수록되어 있으며, 사설철도나 군사용 철도 등은 수록되지 않는다. 또한, 도시철도 노선은 지자체가 소유하기 때문에 이 또한 빠져있다. 국토교통부의 전신인 국토해양부, 건설교통부철도청에서 고시했었다.

철도거리표에 대응하여 한국철도공사는 영업거리표를 게시하고 있다. 이는 철도거리표 상에서 철도공사가 관할하여 영업하는 노선에 대해서 게시하는 것이나, 과거에는 내용면에서 큰 차별성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공사화 이후, 고시 주체와 사용 주체가 따로 놀아서 철도거리표에 오류가 많이 생겼다.

대다수 위키의 철도 문서에 있는 노선명, 역 이름, 누적거리, 역간거리의 출처가 바로 철도거리표이다.

1 역사[편집]

철도거리표의 기원은 일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초기에는 철도를 국가가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통일된 제목의 고시로 올라오지 않고, '해당 노선·역이 어떻게 바뀌었다.' 식으로 고시되었다. 다이쇼 20년(1925년) 2월 26일에 고시된 〈조선총독부 고시 제152호 朝鮮總督府所管鐵道線路名稱(조선총독부소관철도선로명칭)〉부터 조선총독부 소유 철도 노선(노선 명칭, 기·종점역)에 한해 통일된 제목으로 고시되기 시작했다.[1] 그런데 그 이후의 개정은 〈朝鮮國有鐵道線路名稱改正(조선국유철도선로명칭개정)〉으로 고시되었으며, 몇몇 노선은 〈조선국유철도OO선 영업개시〉등으로 고시되었다.

해방 이후에는 교통부가 이어받았으며, 양식은 일제시대의 것과 동일하여 아래의 2가지 종류의 고시가 있었다.

  1. 국유철도선로명칭 (일제시대의 〈조선국유철도선로명칭〉과 동일.)
  2. 국유철도영업 (현재의 철도거리표와 유사하지만 정거장의 소재지도 기재됨.)

1963년, 철도청으로 관할이 이전되었고, 아래의 3가지 종류의 훈령과 1개의 고시로 바뀌었다.

  1. 철도영업키로정표 (현재 한국철도공사의 영업거리표와 유사하다.)
  2. 여객영업키로정표
  3. 화물영업키로정표
  4. 국유철도선로명칭 (고시, 1969년부터 고시되지 않음.)

1971년 〈철도청 고시 제7호〉부터 세 개의 훈령이 고시로 전환되었고, 1981년 〈철도청 고시 제17호〉부터 철도영업키로정표로 통합되었다. 드디어 불편함을 깨달았나 보다. 그 후, 1994년 〈철도청 고시 제1994-53호〉부터 제목이 한국철도영업거리표로 변경되었다.

2004년 철도청의 공사화로 고시는 폐지되었으며, 거리표는 한국철도공사의 영업거리표 및 직제규정 시행세칙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2004년 〈건설교통부 고시 제2004-497호〉의 고시로 철도거리표가 부활하였고, 이후로는 후신 기관인 국토해양부·국토교통부가 이어받았다.

2 내용[편집]

표가 너무 긴 관계로 문서 참조

3 이전 고시[편집]

4 각주

  1. 한반도의 철도 노선 운영이 남만주철도에서 조선총독부로 바뀐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