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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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

추가 예정
미사일 정보
종류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제조 LIG 넥스원
설계 국방과학연구소
LIG 넥스원
한화
운영 대한민국
생산연도 2012년~현재
엔진 고체 로켓
자세 제어용 측추력기
속도 음속의 4배/5배
탄두 파편형 고폭탄두/전과확대 탄두
유도 지상 포대: PESA 다기능레이더
유도탄: 관성 유도(중간),능동 레이더 유도(종말)
길이 4.61m/?
275mm/?
무게 400kg/?

천궁()은 대한민국의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이다.

철매2 사업으로 개발된 천궁은 철매1인 호크 대공 미사일의 중거리 대공방어를 대체하는 국산 지대공 미사일로, 러시아와의 협력에 동구권 지대공 미사일(S-3/400)의 특성이 반영되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 국군의 주력 방공망인 호크 지대공 미사일의 성능과 장비가 낡고 오래되어, 주변국의 최신예 4·5세대기나 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이 떨어지자 이 미사일을 교체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기술 제휴를 맺고 S-300과 S-400의 기술을 기반으로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국산 지대공 미사일을 개발한다.

성능[편집 | 원본 편집]

구성 포대[편집 | 원본 편집]

천궁 포대는 목표를 탐지,추적하는 다기능레이더와 교전 통제소, 그리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발사 차량으로 구성된다.

유도탄[편집 | 원본 편집]

천궁 유도탄의 도달 고도와 사거리는 최대 40km 정도의 범위를 가지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탄으로, 음속 대비 3~4배 까지 가속할 수 있다.

유도탄은 자체 탐색 레이더를 탑재한 능동 레이더 유도방식을 사용하지만 전자전에 대비해 반능동 유도도 병행 가능하며 발사 이후부턴 추력편향을 이용해 자세를 제어한다.

천궁의 추력편향은 추진체에 연결된 추력편향 노즐이 아니라 유도탄 측면에 박혀 있는 다수의 1회용 추진체를 점화시키는 측추력기를 이용하며 발사관을 이탈한 직후 유도탄을 자세를 조정하게 한다.

위의 사항들은 탄도탄 방어용인 천궁 블록2와 동일 사항이다. 하지만 블록1은 대 항공기용이며 블록2는 대 탄도탄용이기 때문에 요격체의 탄두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게 된다. 일반 대공용인 천궁 블록1의 경우 통상적인 대공 미사일들과 유사하게 근접신관을 사용하는 파편 비산식 탄두로, 명중하지 않아도 적 전투기의 지근거리에서 폭발해 기체를 파괴시키는 방식이다. 대신 성형작약탄과 유사하게 탄두의 장약을 변형시켜 적 전투기 방향으로 폭압과 파편이 집중되도록 하는 특징이 있어 보다 확실한 격추를 담보한다.

이와 반면에 블록2의 탄두는 탄도탄을 요격해야 하므로 블록1과는 차이가 있다.

블록2의 탄두도 파편에 의한 목표물 파괴를 상정하고 있지만 작은 탄도탄을 요격해야 하므로 비산 범위가 집중되어 있어 탄도탄의 진행경로에 파편을 깔아놓는 효과를 낸다. 또한 항공기와는 다른 탄도탄 탄두의 특성 때문에 블록2의 파편은 크기가 크고 그만큼 충돌 시 충격량도 더 많다.

운용[편집 | 원본 편집]

24개 포대가 일선에 배치되어 구식 호크 미사일을 대체하는데 성공하였다.

변형[편집 | 원본 편집]

계열형[편집 | 원본 편집]

천궁 블록2[편집 | 원본 편집]

기존 천궁보다 대 탄도탄 기능에 중점을 둔 대공미사일이다. 또한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 이하 KAMD의 하층방공을 담당하는 미사일로서, 다층 구조로 된 거대한 방공체계의 일부이기도 하다. 현재 M-SAM의 배치가 완료되면 하층방어망이 전개될 예정이며 이후 L-SAM의 개발과 이지스 베이스라인9를 탑재한 세종대왕급 배치2가 SM-3를 운용한다면 KAMD의 전면적인 방공망을 형성할 수 있다.

시험발사에서 3발 모두 목표를 타격하는데 성공하며 전투 적합 판정을 받고 2019년 실전 배치됐다.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 속에서 북이 보유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대응책으로 페트리어트 PAC-3를 도입했으나 페트리어트는 음속의 5배가 넘어가는 낙하 탄두를 요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다 북의 주력 탄도탄인 노동 미사일은 최대 음속의 8배가 넘는 속도를 내며 북한이 보유한 각종 중거리 탄도탄들은 이보다 배의 속도를 내며 하강하므로 페트리어트로는 효과적인 방공이 어려웠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천궁을 개량해 탄도탄 방어가 가능하도록 탄두의 교체와 형상을 바꾸는 개량이 이루어 졌고 사실상 천궁1과는 다른 미사일로 개발되었다.

항공기 요격을 위한 천궁1과는 달리, 천궁2는 탄도탄 방어를 위해 개발된 미사일이라 구조상 큰 차이가 난다. 기본적인 크기나 발사체를 제외한 나머지는 천궁1과 그리 다른점이 없지만 발사체인 미사일은 내부 구조와 설계 사상이 변경된 완전히 다른 미사일이 되었다. 그래도 발사 플랫폼은 동일하며,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

외형상 차이점으로는 탄두 뒤쪽에 카나드를 다는 개량을 거쳤고 내부적으론 탄도탄 요격이 가능하게 하기위해 충돌식 탄두로 개발해야 한다는 여론을 적극 수용하여 히트 투 킬 방식의 충돌식으로 탄두를 교체했다. 또한 적성 전투기의 요격같은 상황을 대비해 파편 비산형 탄두도 장착하는데, 이 파편들은 천궁1에 비해 크기가 크고 넓게 퍼지기보단 진로 앞쪽에 탄막을 형성하여 일정한 수준의 탄도탄까지 요격이 가능하다.

천궁2 미사일은 최대 음속의 4배의 속도를 낼수 있고 요격 능력 면에서 음속의 8배로 낙하하는 탄두를 정확히 직격할 수 있어 페트리어트 PAC-3에 비해 탄도탄 요격능력이 우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총 5번의 시험발사에서 5번 모두 탄도탄의 탄두를 명중시키며 성능을 입증했고 공군의 작전요구사항을 충족하는데 성공해 2019년부터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다. 방향 전환은 측추력기를 통해 바꾸며 미사일 중앙의 측추력기로 미사일을 제어한다. 이 측추력기 덕분에 최대 50G에 달하는 급격한 고기동이 가능하다 최대 요격고도는 25km인 성층권 정도의 고도이며 사거리는 천궁1과 큰 차이가 없는 40km정도이다. 사실상 탄도탄 방어의 하층 방공과 전술 지대지 미사일의 요격용이라고 할 수 있다.

러시아의 S-350 비티아즈 미사일과 유사하며, 실제로도 천궁의 개발에 따른 파생형에 가깝다. 천궁2의 미사일은 9M96 계열의 미사일과 외형적으로 유사성을 보인다. 그러나 내부 구조상 동일한 미사일이라곤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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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 블록3[편집 | 원본 편집]

S-350 비티야즈[편집 | 원본 편집]

운용 국가 및 수출[편집 | 원본 편집]

2022년 1월 중순에 아랍에미리트와 4조 2900억 원 규모의 천궁 2 수출 계약을 했다.[1]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