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다윈

찰스 로버트 다윈(Charles Robert Darwin, 1809년 2월 12일~1882년 4월 19일)은 영국생물학자이자 진화론자다.

1831~1836년 해군 측량선 비글호에 동승하여 남태평양의 지질과 동식물을 자세히 조사하여, 생물 진화의 확신을 얻고 귀국한 후 생물진화론과 자연도태설을 확립했다. 그가 쓴 책 《종의 기원》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지배적이었던 창조설, 즉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는 신의 뜻에 의해 창조되고 지배된다는 신중심주의 학설을 뒤집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인류의 자연 및 정신 문명에 커다란 발전을 가져오게 했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유년기[편집 | 원본 편집]

찰스 다윈은 1809년 2월 12일 영국 슈루즈버리(Shrewsbury)에서 부유한 의사 로버트 워링 다윈과 어머니 수잔나 사이에서 2남 4녀 중 다섯째 아이이자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박물학적인 취미를 좋아하고, 8세 때 식물, 조개, 광물 수집하는 취미를 가지게 되었다. 아버지 로버트는 할아버지와 달리 박물학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꽃과 나무를 가꾸는 일인 원예가 취미였기 때문에 어린 다윈은 자신의 작은 정원을 가졌다.

학창 시절[편집 | 원본 편집]

청소년기[편집 | 원본 편집]

1817년부터 1825년까지 다윈은 초중등 교육을 받았다.

의대 진학[편집 | 원본 편집]

의사였던 아버지 로버트 다윈은 아들이 의사가 되기를 희망했고, 그를 의대로 진학시키려 노력하였다. 그러나 찰스는 의학에 별로 관심이 없었고, 청소년기 때부터 곤충 채집과 동물 관찰에 흥미를 보였다. 아버지는 그를 설득했지만 그는 별로 공감하지 않았다.

다윈은 16세 때인 1825년에 아버지의 직업을 물려받기 위해 부모 슬하를 떠나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의학을 배웠다. 그러나 피를 봐야 한다는 사실에 거부감을 가졌고, 의학보다는 곤충 채집같은 경험에 입각한 자연계의 다양성을 좋아했다. 더구나 마취학이 없었기 때문에 수술이 환자들에게 고통을 주는 19세기 유럽 의학의 인도주의에 어긋나는 모습과 지나치게 학문에 치우친 의대 교수들의 지루한 강의에 친숙해지지 못하고 1827년에 에든버러 대학교를 떠나게 된다.

비글호[편집 | 원본 편집]

탐험 항로[편집 | 원본 편집]

영국 플리머스 항문에서 출항 → 브라질 사우바도르 항 → 리우데자네이루 →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 포클랜드 섬 → 남아메리카 남단을 돌아서 → 딸칠레 발파라이소 →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섬→ 태평양 횡단 → 뉴질랜드 → 오스트레일리아 꽃이 시드니 → 아프리카 남단을 돌아서 → 대서양의 어센션 섬 → 다시 브라질 살바도르 항구 → 영국 플리머스 항 도착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명언[편집 | 원본 편집]

다윈은 이러한 명언을 남겼다.

From so simple a beginning endless from most beautiful and most wonderful have been, and are being evolved.
— 찰스 다윈

이를 한국어로 해석하면 '아주 하찮은 시작으로부터 가장 아름답고 기가 막힌 형태들이 진화해 왔고,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이다.리브레에 딱 맞는 명언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