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프로레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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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Chyna, 1969년 12월 27일 ~ 2016년 4월 20일)는 미국의 전(前) 프로레슬러, 전 배우, 전 글래머 모델, 전 보디빌더, 전 포르노 배우이다. 그리고 독일계 미국인이기도 하다.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최초의 여성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최초의 여성 WWE 챔피언쉽 도전자

최초의 여성 로얄럼블 참가자

최초의 여성 킹 오브 더 링 참가자

그녀는 WWE의 스테이블 D-제너레이션 X에 가입해 경호원 기믹을 수행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우락부락한 외모와 떡대로 고(故) 앙드레 더 자이언트를 이어 제9대 불가사의라는 이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비록 디바로써 어필하기 어려운 험악한 외모와 형편없는 경기력을 지녔지만, 훌륭한 기믹 수행, 온갖 화장법과 성형 (...), 파워 하우스 남자 레슬러와의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구축하여 애티튜드 시대 최고의 디바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명성에 걸맞지 않게 그녀의 삶은 처음부터 끝까지 비참하였다.

1969년 12월 27일,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시에서 태어났으며 폭력적인 가정에서 태어나서 불우한 유년기를 겪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보디 빌딩을 시작해 몸을 단련하여 훗날 킬러 코왈스키의 수련을 거쳐 1995년에 프로레슬링에 데뷔하게 된다.

인디 단체에서 경력을 쌓은 뒤엔 WWE와 계약하여 1997년에 D-제너레이션 X에 들어가 멤버 중 하나인 트리플 H의 경호원 기믹을 수행하게 되고, 그곳에서 빛을 발한다. 트리플 H의 경호원 기믹을 수행하면서 실제로 그와 교제하고, 뭇 남성 레슬러들을 상대로도 지지 않는 카리스마를 선보여 높은 인기를 얻게 되다가 마침내 WWE 여성 프로레슬러 사상 최초의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룬다.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의 위상은 대략 WWE에서 둘째 가는 챔피언십이다.

그 이후 DX 후기에 X-PAC, 2000년대 초반에 고(故) 에디 게레로 등과 교제하는 기믹을 수행하다가 커트 앵글, 리키시 등의 거물 급 파워하우스 레슬러들과 경기를 가지는 활약을 선보이기도 하고, 《플레이 보이》의 커버걸이 되기도 하였다. 게다가 라잇 투 센서라는 자버 스테이블과의 대립으로 그녀의 위상은 WWE 레슬매니아 17에서 아이보리에게 승리하는 것으로 정점을 달린다.

허나 트리플 H가 몰래 자신을 차버리고 스테파니 맥마흔과 교제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각본으로 알다가 진실을 알아차린 뒤 상당한 배신감을 느끼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이 사태를 묵인하다가 동료들에게 창녀 취급 당하고 목 부상을 입어 결국 무단 탈단으로 회사를 떠나버리게 된다. 이후 인디 단체에서 활동하다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쵸노 마사히로와 경기를 가져보기도 하는 등의 활약을 하다 자서전도 써봤고, 2002년 10월 26일에 은퇴하였다.

은퇴 이후 근육 및 지방 제거 수술을 받고 배우로 전업했으나 수입은 쥐꼬리만했고, 결국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동료였던 엑스팍과 WWE를 패러디한 포르노를 찍는 사태까지 이르게 된다. 대개 WWE 출신 유명인사들을 대역을 시켜 찍게 하였지만, 차이나는 본인이 직접 분하였다(...). 당연히 업계에서 그녀의 평판은 더욱 나빠졌고, 그녀는 WWE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데 애로사항이 생겨버린다.

2006년부터 앨범도 발매해봤고, 모델로도 활동했으며, 2007년 11월에는 자신의 이름을 진짜로 링네임인 차이나로 개명하였다. 2011년 3월에는 TNA에 깜짝 등장하여 팬들을 놀래키기도 하였다.

2016년 4월 20일, 자택에서 쓸쓸하게 사망하였다. 이에 현역 시절 동료들이었던 트리플 H, 숀 마이클스 등이 애도를 표했다.

커리어[편집 | 원본 편집]

통산 업적[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