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맛에서 넘어옴)

로 느끼는 감각이다.

맛의 종류[편집 | 원본 편집]

○표시는 실제로 맛이 아닌 것을 나타냄.

단맛[편집 | 원본 편집]

일반적으로는 꿀이나 설탕맛을 말한다. 실제로 꿀이나 설탕맛이 단맛이다. 어떤 맛인지 궁금하면 설탕을 한번 먹어보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맛으로, 쓴맛과는 달리 단맛을 피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괜히 감탄고토라는 고사성어가 나온 게 아닐 정도로 인류는 단맛을 본능적으로 좋아한다.

그 외 아스파탐, 엿당, 과당, 사카린 등이 단맛을 낸다.

짠맛과의 궁합이 좋기 때문에 단 음식을 먹으면 짠 음식이 땡기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둘을 같이 섞어먹는 사람도 있다.

신맛[편집 | 원본 편집]

일반적으로는 식초레몬맛을 말한다. 실제로 식초나 레몬이 신맛이 난다. 어떤 맛인지 궁금하다면 직접 한 번 먹어보자. 신맛이 나는 음식은 보통 산성을 띤다. 김치같은 발효음식에서도 신맛이 난다.

유기물이 부패하면 신맛을 낸다.그래서 상한 음식에서는 신맛과 냄새가 난다.쓴맛과 더불어 인류가 해로운 것을 피하기 위해 발달시킨 미각이다.

그렇지만, 기호에 따라 쓴맛을 즐기는 것처럼 신맛을 즐기기도 한다.

짠맛[편집 | 원본 편집]

짠맛은 단적으로 말해 소금의 맛이다. 어떤 맛인지 궁금하면 소금을 찍어먹어보라. 다른 맛들과는 달리, 짠맛을 내는 조미료는 지금까지도 염화나트륨(NaCl) 및 염화나트륨을 이용한 가공품[1] 외에는 개발되지 않았다.

그나마 단백질을 분해하여 얻는 글루탐산나트륨(C5H8NO4.Na, Mono-Sodium Glutamate)[2]이 나름 특유의 짭짤한 맛이 나기에 짠맛 조미료로 들어가나 했는데, 제 5의 맛인 우마미맛(Umami, 감칠맛)으로 재분류되어 이탈하였다.

쓴맛[편집 | 원본 편집]

인류가 기피하는 맛. 애초에 쓴맛을 발달시킨게, 해로운 독초가 대부분 쓴맛을 내기 때문에 쓴맛 = 해로운 것이라는 매커니즘이 본능적으로 박혀있기 때문이다.그렇기 때문에 쓴맛은 거의 대부분 싫어한다.

일반적으로는 커피나 약을 먹을 때 쓴맛이 난다고 한다. 실제로 커피나 약이 쓴 맛이 나는 경우가 많다. 어떤 맛인지 궁금하면 커피를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를 먹어보자.

어른의 기호품인 , 담배 역시 쓴맛을 낸다.

어린 아이들은 쓴맛에 대한 민감도가 어른보다 더 높다. 때문에 채식을 잘 하지 못하고 나물이나 풀 등을 먹을 때 쓴맛을 더 강하게 느낀다. 어른들은 그걸 모르고 편식하냐며 괜히 애들을 갈군다.

○매운맛[편집 | 원본 편집]

엄밀히는 맛이 아니라 고통이다. 미각 새포가 아닌 통각이 인지하는 감각이기 때문. 매운맛 항목으로.

○떫은맛[편집 | 원본 편집]

혀에 있는 부드러운 막이 오그라드는 느낌. 맛으로 오인되는 혀의 감각이다. 떫은 맛은 실제로 압각이다. 한자어로는 삽미(澁味)라고 부른다.

보리수, 감, 금속 등에서 느낄 수 있다.

감칠맛[편집 | 원본 편집]

Umami[3] (Savory Taste). 기존에 통용되던 네 가지 맛으로는 표현할 수 없던 5번째 맛으로서 새로 추가된 맛의 종류이다. 대개 분해된 단백질(글루탐산)에서 나오는 맛인지라 발효음식에서 주로 이 맛이 강하게 나며, 그 자체적인 맛은 기존 4미(味) 중에선 짭짤함에 가깝고, 이와 별개로 향(香)분자의 자극을 극대화 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향미증진제로 이용하기 위해 우마미만을 추출하여 만든 조미료가 다름 아닌 MSG.

우마미 조미료의 최초 상표는 일본의 아지노모토※味の素(Ajinomoto). 20세기 초 방식 한글 표기법으론 '아지노모도'. 한국의 미원(味元)은 창업주가 일본에서 제법을 배워와 만든 것으로, 그 전까지 대명사처럼 쓰이던 아지노모토를 의식하여 만든 상표[4]이다.

느끼한 맛[편집 | 원본 편집]

지방맛, 느끼한 맛은 기름에 의해 느껴진다. 까놓고 기름맛이라고도 할 수 있는 셈. 기름으로 만들어지는 식용유, 참기름, 마요네즈와 기름이 많이 함유된 삼겹살 등에서 느껴지는 느끼하면서 고소한 맛은 CD36이라는 지방산이 반응하여 느껴지게 된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혀가 느끼는 감각은 아닌 개인의 성향 차이에 따라 분분해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사람마다 그 정도차가 클 수 있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마요네즈 범벅이건 드레싱 범벅이건 아주 맛나게 먹는 반면에 느끼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정도를 넘어서는 맛을 느끼면 비위가 상해서 구역/구토는 물론 두통이나 배탈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어디에서 느끼나?[편집 | 원본 편집]

혀의 표면에는 맛봉오리(taste buds, 미뢰)가 있어서 이곳에서 맛을 느끼게 된다.

각주

  1. 장류(간장, 된장...) 및 젓갈 등.
  2. 흔히 "L-"이라고 앞에 붙이곤 하는데, 이는 같은 글루탐산나트륨이더라도 L타입(Levo-MSG)만 맛을 내고, D타입(Dextro-MSG)은 맛을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3. 정식 명칭이 '우마미(旨味)'이다.
  4. 일본어로는 味元도 아지노모토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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