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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기본적인 뜻은 '어떠한 개체 혹은 단체가 거주하기 위하여 격리되어 있는 공간'을 가리킨다. 들어가는 것이 반드시 생물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또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라도 거주지로 삼게되면 집이 된다. (예: 개집, 바늘집)

다만 통념상 집은 본 항목명 그대로 인공적으로 만든 '건축물'을 가리키고, 그곳에 사는 객체를 사람으로 한정한다. 그 이외의 것은 구어체가 아닌 이상, 접두어를 붙인 복합어로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건축 구조[편집 | 원본 편집]

  • 주춧돌
  • 기둥
  • 아치
  • 지붕
    • 서까래: 지붕에 갈비뼈 모양으로 나무 등을 배치한 구조
  • 트러스

집의 구조[편집 | 원본 편집]

집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그 모양과 기능, 세부구조 등이 달라진다. 현대 사회를 사는 사람들은 24시간 모여살기보다는 개개인의 독립공간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독신 혹은 2~4인 핵가족 형태의 세대(世帯)가 보편화 되어있어 통상 공용공간에 1인 1실을 두는걸 기본전제로 한다.

  • LDK (Living Dining Kitchen)
    • 거실 (Living Room, L):
    • 주방 (Dining Room, D / Kitchen, K): 부엌이라고도 한다. 환기/배수시설을 잘 갖추어놓는 현대식 주택은 보통 DK를 분리하지 않지만, 전통적인 집은 그게 불충분했기 때문에 두 공간을 완전히 격리시키는게 보통이었다.
    • 복도 (Aisle): 한국에서는 한옥[1]이 아닌 이상 찾아보기 어려운 공간. 현관과 각 방을 분리하기 위한 공간인데, 이 경우는 거실도 예외가 아니다.
  • (Room, R): 공용공간에서 분리된 개인 공간으로, 보통 한 사람이나 두 사람 정도가 사용하는 정도의 크기이다.
    • 침실 (Bedroom): 일반적인 '방'이란 대부분 침실을 가리킨다.
    • 안방: 본래 전통 한옥 구조에서 '안채'에 해당하는 건물의 안쪽 방을 가리키는데, 현재는 부부가 사용하는 침실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 사랑방: 전통 한옥 구조에서 업무를 보거나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조성된 방을 가리킨다. 현재는 거실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없어진 개념이다.
    • 드레스룸 (Dress room): 옷장의 확장형 옵션으로, 방 전체를 오로지 의류(및 침구)를 보존하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는 방이다. 탈의실과 신발장을 겸한다.
    • 서재 (Library room): 책벌레의 필수 옵션으로, 안락의자 하나 정도만 빼고 나머지는 모두 책장으로 가득 꾸며놓은 방이다. 혹은 방을 꾸밀 때 침대가 있는 방과 생활을 위한 방을 구분할 시, 책상이 있는 쪽이 서재가 된다.
    • 다용도실: 특정한 목적이나 주인이 되는 객체를 전혀 두지 않고 사용하는 방을 말한다.
    • 지하실: 단독 주택에서 지하쪽으로 연결된 방을 가리킨다. 지하 환경의 특성상 24시간 가동시킬 수 있는 조명시설이 필수이고 습기 조절이 매우 어려워서 곰팡이 등의 문제 때문에 침실이나 서재 등으로는 잘 쓰지 않고 창고/공방이나 방음실과 같은 특수 목적으로서 활용하는게 보통이다. 그렇지만 지하방이나 반지하방이라는게 존재하듯, '거주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며, 단지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할 뿐이다. 그래서 허리케인이 쉽게 발생하는 미국 중부지방 등에서는 지하실을 대피소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
    • 다락방: 단독 주택에서 천정 위, 지붕 아래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방이다. 일단 공간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붕이 망가지면 바로 피해를 받고, 위치가 위치인지라 조명시설을 비롯한 가구 설치가 상대적으로 힘들며, 단열성이 최악이기 때문에 흔히 창고로서 쓴다.
  • 기타 시설
    • 화장실 (Toilet): 변기가 있는 공간. 과연 이게 없는 집도 있을까, 싶겠지만 있다. (대신 공용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욕실과 화장실을 합쳐놓은 형태가 많으며, 통틀어서 '화장실'이라 부르는게 보통이다. 간혹 '욕실'이라 부를 때도 있는데, 목욕을 위해 '화장실'이라 부를 때는 있어도 변기를 이용하기 위해 '욕실'이라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 욕실 (Bathroom): 샤워기(Shower room) 혹은 욕조가 설치되어 있는 공간이다. 사실상 2번째 옵션으로, 화장실은 있지만 욕실이 없는 주택정도는 간혹 있다.
    • 탈의실: 습기가 많은 욕실과 바깥을 격리시키는 목적을 겸해, 옷을 잠시 벗어둘 수 있는 공간이다. 일본식 주택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화장실과 욕실 사이를 잇거나 화장실 안쪽에 배치된 욕실로 가는 통로의 역할을 한다. 여기에 세탁기나 세면대를 놓기도 한다.
    • 베란다: 복층 구조의 집에서 윗층보다 아래층이 더 넓을 때, 아래층의 지붕에 해당하는 공간을 마당처럼 터놓은 것을 가리킨다. 한국에서는 아래 서술할 발코니를 흔히 베란다라고 부르고 있지만, 윗층-아래층 면적 차이가 없기 때문에 틀린 정의이다.
    • 발코니: 복층 구조의 집에서 윗층 바깥으로 차양(처마)을 대신해 더 터놓은 공간을 가리킨다. 흔히 아파트에 설치된 '베란다'라 부르는 것이 발코니.
    • 보일러
  • (Door)
  • 현관 (玄關, House door): 집의 내부와 외부의 경계에 해당하는 문.
  • 대문 (大門, Gate): 주택 담벽에 위치한 문으로, 사유지와 바깥의 경계에 해당하는 문이다. 간혹 현관을 대문이라 부르기도 한다.
  • 옥외 시설 (Yard)
    • 마당: 이라고도 한다. 현관에서 대문까지 사이에 자리하는 옥외공간을 일컫는다.
    • 정원: 주로 식물을 키우기 위한 공간이다. 그것이 식재료용(허브, 텃밭 야채 등)일 수도 있고, 관상용일 수도 있다.
    • 창고: 문자 그대로 물건을 쌓아놓기 위한 공간. 실내에 방 하나를 아예 창고방으로 사용하는 가정도 있다.

집의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다세대 주택: 나라마다 용어와 실제 가리키는 것이 다를 수 있음에 주의하자.
    • 주상복합: 통상 1층(혹은 2~3층까지)은 상업 시설이 들어서고, 그 윗층부터 주택으로 사용하는 건물을 가리킨다. 반대로 사무용 건물 내부에 주거시설을 놓은 것도 간혹 있다.
    • 스튜디오 (Studio): 하나의 방 안에 공용공간까지 모두 우겨넣은 것을 의미한다. 그래도 화장실까지 같은 공간에 두었다간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으니 분리하는게 보통이지만 그러므로 투 룸(Two room), 정말로 방에다가 변기를 턱 갖다놓은 정신나간 집도 존재는 한다.
      • 원룸: 스튜디오의 일종.
      • 오피스텔: 스튜디오의 일종으로, 맨션 같은 건물에 다세대 설치해 사무용과 주거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조성한 복합주택이다.
    • 연립주택 (Cooperative house):
    • 빌라 (Villa):
    • 맨션 (Mansion):
    • 아파트 (Apartment):
    • 연립아파트: 복도형 아파트라고도 한다.
    • 고층아파트:
    • 셰어하우스: 하나의 주택에 여러 개의 방을 설치하여 각 방마다 세를 놓아 사는 형태의 집이다. 현관이 1개이고 거실, 주방이나 화장실, 욕실 등은 공동으로 사용하지만, 방은 세입자의 개별공간으로만 사용하는 형태이다. 21세기 들어 찾아보기 어려워졌지만, 60~70년대 경에는 단독 주택을 가진 가정에서 바깥 방에 세를 놓은 집이 제법 있었고, 그게 대학교 근처에 계승된 형태의 하숙 또한 대표적인 셰어하우스라 볼 수 있다. 그리고 다소 형태가 다르지만 고시원도 셰어하우스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 독립형 주택: 임의로 정한 분류로, 정확한 분류 용어를 안다면 수정 바람.
    • 쪽방: 개념상 원룸(스튜디오)와 유사한 형태인데, 그 방 하나마저도 여러 개로 쪼개어 만든 비좁은 집이다.
    • 옥탑방: 건물의 옥상에 별도로 만들어둔 방 하나~둘 정도 크기의 주택을 말한다. 태생부터가 제대로 된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임대료도 상대적으로 싸서, 상대적 빈곤한 삶을 가리키기도 한다.
    • 펜트하우스: 단어적 의미는 옥탑방과 다르지 않다.[2] 그렇지만 실제 의미는 정반대로, 고층 건물 최상층이나 그 언저리 층을 독차지하여 조성한 1개 세대의 주택을 가리킨다. 굳이 그렇게 집을 만드는 이유는 오로지 '전망(Sightseeing)'을 만끽하기 위한 것으로, 그에 걸맞게 호화스러운 인테리어와 드넓은 구조로 꾸며 고소득층에게 어필한다.
  • 이동식 주택
  • 여객 시설 (숙박 시설, 숙소)
    • 호텔:
    • 호스텔:
    • 기숙사 (도미토리):
    • 캡슐룸: 손님에게는 대략 1평 정도 되는 공간을 내어주고 나머지는 공용 공간으로 해결한 숙박시설. 그 전용공간이 캡슐처럼 생겨서 캡슐룸, 캡슐호텔 등의 용어가 만들어졌다. 정규 숙박시설은 아니지만 PC방(만화카페(漫画喫茶))이나 노래방(가라오케) 등에서 밤을 지새는 것도 숙박의 의미로선 캡슐룸과 유사하다. 홈리스 중에는 의외로 이런 곳을 거주지처럼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
    • 여관
    • 료칸
    • 게스트하우스 (민박):
    • B&B (비앤비)
    • 펜션
    • 찜질방: 정규 숙박시설은 아니지만,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수면실)을 설치하여 숙박 대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걸 집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어렵고, 실제로 찜질방을 집처럼 이용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각주

  1. 에는 마루가 복도 역할이다.
  2. 때문에 비꼬는 뜻에서 옥탑방이라 부르기도 하고, 반대로 옥탑방을 정신승리적 의미로 펜트하우스라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