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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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집단이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변화를 축적해 집단 전체의 특성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새로운 의 탄생을 야기하는 과정. 직접 관찰이 가능한 현상이다. 과학 용어 중 이 단어처럼 대중에게 오개념이 널리 퍼져 있는 단어는 또 드물 것이다. 대표적인 오개념은 "원숭이가 진화해서 인간이 되었다."이다

1 종의 기원[편집]

2 진화유전학[편집]

다윈 시대에는 유전학에 대한 기본적 지식이 부족했고,[1] 이는 후에 유전학이 발달하면서 진화학과 더불어 발전하게 되었다. 시퀀싱의 발달로 인해 진화 현상을 DNA 시퀀스들의 상동성과 상호작용을 통해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후성유전학의 발달로, 유전자들을 조절하는 요소들의 진화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졌으며, 진화가 명백한 사실로 밝혀진 현재에는 진화의 속도와 방향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다.

3 대표적인 오해들[편집]

  • 다윈은 죽기 전에 진화론을 부정하고 회개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사실이라도 상관없다. 개인의 고백과 과학적 현상의 유무와 상관있을리가.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이쪽을 참조하자.
오히려 다윈은 종교인들의 압력에 굴복하여 창세기적 관점의 "신으로부터"라는 단어를 "최초의 생명"이 탄생했다는 내용을 개정판에 포함시켰던 것을 두고두고 후회했다고 한다. [2]
하지만 나는 정말로는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어떠한 과정을 통해 (생명이) "생겨났다"고 말하고자 했음에도, 여론에 굴복하여 창세기적 관점의 창조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을 오랫동안 후회해왔네. 생명의 기원에 대한 그러한 생각은 헛소리일 뿐이고, 물질의 기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네.
— 찰스 다윈, 조셉 후커에게 보낸 편지(1863.03.29)
  • 원숭이가 진화해서 인간이 되었다.
어떤 진화론자도 현대의 종이 다른 현대의 종으로 바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고양이는 개로 바뀌지 않으며, 그 역도 마찬가지다.

그런 것이 아니라 고양이와 개는 공통조상에서 진화한 것이며, 그 공통조상은 수천만 년 전에 살았다

— 리처드 도킨스, 조상 이야기[3]
  • 진화는 단지 이론에 불과할 뿐, 법칙이 아니다.
이 말은 과학적 방법론에서의 자연 법칙과 과학 이론을 구분하지 못하여 자주 일어나는 오개념 중 하나다. 법칙은 자연에서 관찰된 자연 현상의 규칙성을 정리한 것이고, 이론은 자연 현상이 왜 그러한 법칙을 따르는지를 논리적으로 규명한 것이다.


만일 OO론이 과학적으로 완전히 정리된 것이 아닌 이론에 불과하여서 제대로 된 사실이 아니거나 거짓일 수 있다고 말꼬리를 잡는 기독교인을 본다면 기독교의 "대속론""신론", "기독론"도 같이 까주도록 하자. 모두 기독교 신학이라는 학문 체계 내에 있는 분야들이다.

4 기타[편집]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포켓몬들이 변신하는 과정을 진화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포켓몬의 변화는 진화가 아니라 변태라고 하는 것이 맞다. 곤충형 포켓몬의 진화를 확인하면 명확하다.

5 각주

  1. 불행히도 다윈이 멘델의 그 유명한 논문의 앞뒤 논문까지만 보는 바람에 초기에는 이 부분에 오류가 생겼었다.
  2. 찰스 다윈이 조셉 후커에게 보낸 편지 (1863년 10월 25일).
  3. 리처드 도킨스 「조상 이야기」( 까치),이한음 역 P.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