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번군

진번군(眞番郡)은 한사군 중 하나이다. 기원전 108년에 생긴 후 20년 남짓 후인 기원전 82년에 사라졌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전한위만조선을 멸망시킨 이후 4개의 한사군을 세웠는데 이 중에서 황해도 부근에 있던 것이 진번군이다. 고조선에 있던 행정구역 이름을 그대로 따왔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임둔군과 함께 기원전 82년에 곧바로 사라지게 된다. 대부분의 영토는 낙랑군에 편입되었으며, 그 후의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후 공손씨 세력이 대방군을 이곳에 세웠다.

영역[편집 | 원본 편집]

낙랑군 북쪽이라는 주장과 낙랑군 남쪽이라는 주장이 서로 대립하고 있었으나 현재 사학계는 낙랑군 남쪽의 황해남도황해북도 지역에 있었다는 설을 통설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