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사

직업상담사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서비스·사회복지 종목이다. 2급은 1년에 3회, 1급은 1년에 1회 실시하고 있다. 고용노동과 관련된 업무, 취업성공패키지, 학교에서 취업관련 상담 및 지도 등 직업 알선과 취업 관련 기능 검사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격증이다.

2급 필기[편집 | 원본 편집]

2급 시험은 2가지로 나뉘며, 1차 시험은 필기 시험으로 4지선다 중 답 1개를 고르는 것이다. 과목은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규 5개로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을 받으면 평균 60점을 넘겨도 과락이다.

대체적으로 직업상담학과 직업심리학에서 신기출이 나온다. 그도 그럴것이 직업상담학과 별개로 일반적인 상담관련 학자들을 배우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학자들을 끼워서 반드시 틀리게 내는 경향이 있다. 그 외에 노동시장론이나 노동관계법규에서도 신기출이 나오지만 이쪽은 드물다.

노동시장론과 노동관계법규는 문제의 내용 자체를 변질시키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 기출문제를 무난하게 풀었다면, 시험에서도 무리없이 풀어나갈 수 있다. 다만 법규론은 2차 시험에서는 전혀 안나오니 대체적으로 과락을 면할 정도로 공부를 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다.

각각 20문제씩이며 합치면 100문제로 100문제 중 60문제를 맞춰야 평균 60점이 되기에 합격하려면 60문제 이상 맞아야 한다. 시간은 2시간 30분(150분)간 진행되며, 시험 시간의 절반인 1시간 15분(75분)이 지나야 퇴실이 가능해진다.

2급 실기[편집 | 원본 편집]

2차 시험은 실기 시험이라고 부르지만 필답형 시험이라고도 부르며 서술형 및 계산 시험이다. 계산 1~2 문제와 함께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4개 과목을 본다. 보통은 직업상담학과 직업심리학에서 12~16개의 문제, 직업정보론과 노동시장론에서 2~4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필답형이기 때문에 부분 점수가 주어지며, 1차와 다르게 평균점수 60점만 확인하기 때문에 과목으로 인한 탈락은 없다. 1차와 다르게 문제는 섞여 있으며, 문제지에 답을 적는 방식이기에 1차와 다르게 문제지를 받을 수 없다.

문제 은행식이라고는 하지만, 1차와 다르게 2차에서 용어를 꼬거나 배운 학자는 맞는데 다른 질문을 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이런 경우 뉘앙스를 잘 파악해서, 배운 내용에서 추릴 수 있는지 생판 처음 보는 문제인지를 빠르게 파악하는게 좋다. 당황해서 어버버 하는 순간 다른 문제들까지 풀이하는데 문제가 발생 할 수 있기에, 당황을 잘 한다면 처음 보는거 같다면 나중에 풀어버리자.

계산 문제의 경우 계산기를 지참해야만 가능한 문제들이므로 꼭 가져가자. 단, 공학용 계산기는 규정에 따라 불가능한 것들도 많아 가져가서 낭패보지 말자. 일반적인 계산기능만 딸린 계산기는 어떤 계산기든 가져가서 사용 할 수 있다. 계산 문제는 반드시 풀이 방법에 대한 예시(식을 어디까지 표기하시오 등)를 분명히 하므로, 암산을 할 수 있더라도 식을 정확히 적어야 한다. 답 역시도 맞는 답이어야 정답 처리를 한다.

시간은 1차와 동일하게 2시간 30분이며 1시간 15분이 지난 시점에서 퇴실이 가능하다.

점수는 최소 2점에서 최대 10점까지 부여되지만, 보통은 3점에서 6점이 부여되며 가끔 긴 서술을 요하는 문제는 7점으로 배점이 된다.

여기서 부분 점수란 정확히 개념을 적을 때 100%를 받는다면, 개념을 희미하게 적거나 개념과 비슷하나 핵심이 빠지거나, 개념을 말하고 있으나 핵심에서는 먼 내용을 적거나 했을 때 채점을 주관하는 채점자 및 교수가 내용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즉, 핵심을 모르지만 비슷하게 적은 경우에는 문제의 배점이 6점이라면 1~4점 정도는 받을 수도 있다는 말.

물론 그것은 교수의 재량이지만, 아무것도 적지 않고 백지로 내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것을 적는다면 점수 변동을 노릴 수 있긴 하다.

1급 시험[편집 | 원본 편집]

1급 시험은 2급과 전혀 결을 달리하며, 생활 이슈와 고용 관련 정책, 노동시장의 문제가 더 깊이 나온다. 때문에 합격률이 낮다.

시험 시간은 총 3시간이며 시험을 본 사람들에 의하면 3시간도 빠듯 할 정도로 어렵고 많다고 한다.

활용[편집 | 원본 편집]

보통은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이 추가로 필요하다. 일반적인 컴퓨터 사무와 함께 돌아가기 때문이다. 때문에 워드프로세서를 따로 공부하거나 ITQ 학원을 다녀서 자격증을 마련하는게 좋다.

  • 고용노동부 고용센터(고용노동센터 라고 부르는 곳)에서 일하고자 할 때 필요한 자격증 중 하나. 고용노동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관련 기관에서 취업알선 관련 업무를 보고 싶다면 이 자격증은 필수이다.
  • 각 시군구청의 직업 상담 관련 과 소속 직원으로서, 구직자들에게 직장을 알선하거나 구인 기업을 발굴하여 구직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를 한다.
  • 초등, 중등, 고등학생의 대학교 진로 상담/취업알선/검사 및 해석 업무.
  • 대학교 재학/졸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상담/취업알선/검사 및 해석, 취업 지원/취업 사후관리/창업 지원 등의 행정 업무.
  • 직업소개소[1] 소속 직업상담사. 혹은 그러한 직업소개소의 장.
  • 직업훈련기관 소속으로서 훈련생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직업훈련기관에 의뢰하여 인재를 고용하려는 직장과 인재를 매칭, 관련 직업 정보를 획득하여 안내, 취업한 인원의 사후관리, 행정 지원 업무 등 역시 가능하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대체로 "??인력" 이라고 간판을 내건 곳들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