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상동맥경화증

Atherosclerosis. 동맥경화로 불리기도 한다. 허혈성 심장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쉬운 설명[편집 | 원본 편집]

혈관에 생긴 여드름. 피 속의 기름성분(LDL)이 혈관 안 쪽에 쌓여 물집을 형성한다. 물집이 터지면 상처가 나므로 혈관은 물집 안 쪽으로 근육이나 섬유들을 이동시켜 딱딱한 막을 형성한다. 이렇게 짜기를 기다리는 여드름처럼 딱딱하면서 볼록 솟아난 plaque가 형성된다. plaque가 커질수록 혈관이 좁아지니 피가 흐르기 어려워진다. 가끔 스스로 터지기라도 하면 혈관 내에서 형성된 딱지가 피를 타고 날아가버린다. 이렇게 날아간 딱지가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 심장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이 오게 된다.

병태생리[편집 | 원본 편집]

사실 동맥경화는 나이를 막론하고 항상 일어나고 있다. 혈관의 응고작용과 항응고작용의 균형으로 없어졌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고 있을 뿐. 혈액 속 LDL이 많아질 경우 혈관 안 쪽으로 들어와 쌓이게 된다. LDL이 일정량 이상 혈관 안에 쌓이게 되면 대식세포(macrophage)가 혈관 안으로 들어와 LDL들을 흡수하여 foamy cell로 바뀌게 된다. 또한 대식세포들은 세포물질들을 분비해 다른 대식세포들을 끌어들인다. 이렇게 형성되는 것이 lipid core이다. 이 후 Tunica media에 있던 근육세포들이 tunica intima의 바깥쪽으로 이동하여 단단한 막을 형성한다. 이를 plaque라고 부른다. 죽상동맥경화증이 병을 일으키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이다.

  1. Plaque가 혈관을 막아 혈액이동 방해
  2. 상처가 난 plaque에서 형성된 thrombus가 다른 혈관을 막음

이 중 두 번째 과정에 대해서 좀 더 설명하자면, plaque는 지속적인 혈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간혹 스스로 터지기도 한다(rupture). plaque 내부에는 세포물질들을 가지고 있는 대식세포들이 많으므로 터지는 순간 혈관 내에서 염증반응이 빠르게 진행된다. 이때 혈액의 응고도 함께 일어나게 되는데, 만들어진 Thrombus가 혈관을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병이 발생하게 된다.

위험인자[편집 | 원본 편집]

  • 높은 LDL 수치
  • 흡연
  • 나이: 남성의 경우 55세 이상, 여성의 경우 65세 이상
  • 성별: 남성이 더 취약하다.
  • 비만
  • 당뇨병
  • 가족력: 관여하는 유전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 중 남성 45세 이하 여성 55세 이하에 관련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겨우 주의가 필요하다.
  • 생활습관: 움직이지 않는 것

치료[편집 | 원본 편집]

생할습관 개선[편집 | 원본 편집]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교육이다. 생활습관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금연이 주요하다.

LDL수치 개선[편집 | 원본 편집]

높은 LDL수치는 죽상동맥경화증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HMG CoA reductase인 statin이 주요 치료제이다.

다이어트[편집 | 원본 편집]

죽상동맥경화증의 예방으로만 효과가 있다. 오히려 병이 발생하고 난 후 다이어트를 하면 사망률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었다(!).

여성호르몬 주사?[편집 | 원본 편집]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발병 시기가 늦고 남성들에게서 호발하므로 여성호르몬이 죽상동맥경화증의 발생을 늦춰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여성호르몬을 주사해본 결과 .... 망했어요. 사망률만 더 높아졌다.

레퍼런스[편집 | 원본 편집]

  1. 출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