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수(主人受)는 대한민국 보이즈 러브 은어로 수(受) 포지션의 남성 주인공을 가리키는 은어이다. 주인공(主人公)의 공 자를 수로 바꾼 것으로 BL 버전의 히로인으로 봐도 무방하다.
정반대로 공 포지션의 남성 주인공 내지는 주인수의 상대역 남성 주연은 주인공(主人功)이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 창작된 용어로 일본 및 중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일본에서는 수 포지션의 주인공도 그냥 히로인이라고 한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만화, 소설, 게임, 드라마 CD 전부 통틀어 절대다수의 BL물은 주인공이 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간단히 BL물의 주 소비층이 여성이기때문이다. 순정만화 및 로맨스물의 주인공이 여성인 것처럼 BL은 장르 특성상 주인공을 여자로 만들 수 없다보니 여성적인 포지션 및 면모를 부여하는데 자연스레 주인수가 주인공이 된 것. 고전 BL물의 주인수들은 고전적인 여성상을 지녔었으나 2000년 중반에 발매된 BL 게임 《토가이누의 피》의 영향으로 트렌드가 바뀜으로서 남성적인 선을 가졌거나 능동성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