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사

우주는 신들에게 복종하고 신들은 만트라에 복종하며 브라만 승려들은 주문을 외운다.그러므로 브라만들이야 말로 우리들의 신이다.
— 인도격언[1]

주술사와 종교인의 차이[편집 | 원본 편집]

주술에도 종교가 가정하는 신적인 존재[2]와 어떤 소통을 해서 힘을 끌어내고자 하는 경우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종교의 사제들과는 그 방법에서 다른 면모를 보인다.

주술사들은 초월적이고 비인격적인 어떤 시스템을 상정하고 신들조차 이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여겼기 때문에[3]이 모든 것 위에 있는 비인격적인 힘을 적절한 의식이나 주문을 외워서 신들도 지배할 수 있다고 믿었다.[4]딱히 그 동네만 그런 것도 아니라 이집트에서도 얘네들 신상을 부수네 니네들 흑역사 까발릴 거네 하면서 최고신 오시리스까지 협박했다(...) [5]

각주

  1.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 「황금가지 제1권」( 을유문화사),박규태 역 P 157
  2. 로아정령 같은 존재들
  3. 신들이 스틱스에 걸고 한 맹세를 어기면 화를 입는다던가.
  4. 브라만이 진정한 신이라고 말하는 인도 격언이 나온 배경이 이러한 사고방식에서 나온 것.
  5.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 「황금가지 제1권」( 을유문화사), 박규태 역 P.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