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룡류

이궁류에 속하는 양막류의 일종으로 원래는 공룡상목과 그의 하위분류인 조류, 익룡목과 악어목이 속해있었으나 지금은 조류를 제외한 공룡상목과 익룡목이 멸종하고 지금은 조류와 악어목만이 남아있다. 지배파충류라고도 부른다.

초기에 나타난 프로테로수쿠스과 파충류중 일부 종은 악어처럼 물과 육지를 오가는 파충류였으며 그렇지 않은 종들은 모두 육지에서만 살았다. 오르니토수쿠스 같은 쿠르로타르시목 파충류와 물에사는 피토사우루스류는 이들 보다 나중에 나타났으며 테스마토수쿠스는 풀이나 나뭇잎을 먹는 최초의 주룡류로 전세계에 널리 퍼져있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지배파충류는 다른 사지동물과 구분되는 특징이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특징은 이빨이 이틀(socket)이라고 하는 기관안에 고정되어 있어 사냥을 하거나 먹이를 먹을때 잘 빠지지 않는다.[1]

또한 전안와창과 하악창이 존재하는데 전안와창은 머리뼈의 구멍중 하나로 눈구멍에 앞쪽에 위치하며, 초기 지배파충류의 무거운 머리의 무게를 줄여주었다. 이러한 특징은 지배파충류에게서 처음 나타났으며 오늘날의 새들도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악어에게선 찾아 볼 수 없다. 하악창 역시 머리의 무게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넓적다리에 네번째 돌기가 존재한다는 점인데 이 돌기는 근육이 부착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덕분에 직립보행이 가능했고 주룡류의 생존의 도움을 주었다.

각주

  1. 다만 조류는 예외적으로 이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