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 | 원본 편집]
종교적 보수주의(Religious conservatism) 혹은 종교보수주의는 종교적 가르침을 보수주의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말한다. 또는 종교적 가치를 정치에 적용하려는 관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정치적 보수주의?[편집 | 원본 편집]
정치적 보수주의와 겹치고 실제로 종교적 보수주의자들의 다수는 정치적으로 보수우파를 지지하지만 완벽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일례로 마틴 루터 킹은 복음주의자였지만 정치적으로는 사회주의자였으며 미국의 '흑인교회'들은 종교적 보수주의자들이 많지만[1] 정치적으로는 민주당을 지지한다.
또한 차별받는 소수종교일 경우 종교적 보수주의 성향이 강하더라도 정치적 보수주의, 정치적 우파로 분류되지 않는다. 서방의 무슬림들도 타 종교에 비하면 종교보수주의적 경향이 강한데도 이들이 정치적으로 보수우파로 분류되지 않는 이유이다. 정치는 진영논리가 상당히 작용하기 때문이다.
성향[편집 | 원본 편집]
종교보수주의는 종교마다 형태는 다르지만 공통점은 성소수자, 여권운동, 문화적 자유주의, 마약이나 술, 개방적 성문화같은 사안에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을 띄며 성서를 교조적으로 해석하거나 융통성 없게 수용한다는 것이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 기독교 민주주의 - 다만 상당수 기독교 민주주의자들은 세속정치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고 종교적 가치를 법이나 제도 등에 있어서 강제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종교적 보수주의로 분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유연한 사회보수주의, 정치적 보수주의 정도로 분류된다.
- 기독교 우파
- 힌두트바
- 복음주의(개신교)
- 와하브파(수니파 이슬람)
- 근본주의
- 가족주의
- 사회보수주의
각주
- ↑ Fears, Darryl (2004년 11월 2일). Gay Blacks Feeling Strained Church Ties. Washington Post. 2007년 5월 16일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