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복

졸복참복과의 바닷물고기로, 여느 복어들과 다른 것 없이 연안에서 많이 살고 있다. 주로 통영과 거제도 같은 남해안에서 많이 잡힌다다.

계란형의 체형에 황복 같이 옆구리에 밝은 노란 줄이 아가미 뒤부터 꼬리까지 이어진다. 몸에는 옅은 그물 모양의 얼룩이 있고 갈색 계열의 색을 띤다. 입은 새 부리처럼 생겼고 좌우에 단단한 이빨을 가지고 있어 손을 집어넣지 않도록 주의하자.

내장과 난소에 맹독을 품고 있고 수컷들은 정소에 약한 독을 품고 있다고 한다. 또한 몇몇 개체들은 근육에도 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함부로 요리해 먹지 않도록 해야한다.

참고로 복섬 또한 작다는 의미에서 졸복으로 부르기도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