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포브스 내시

존 포브스 내시 주니어(John Forbes Nash, Jr., 1928년 6월 13일~2015년 5월 23일)는 미국의 수학자다.

대중적으로는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실제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는 실비아 네이사가 쓴 존 내시의 전기인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졌으나 그 내용은 책과 매우 다르다.그냥 주인공 이름만 존 내시인 완전 다른 내용 ^오^

게임 이론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정신분열증(조현병)을 겪었고 후에 노벨 경제학상도 수상했다.

2015년 5월 19일 아벨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시상식 참석 후 불과 며칠 뒤인 5월 23일, 귀국하여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부인 얼리샤 내시와 함께 별세했다.

생애

1928년 6월 13일 미국의 웨스트 버지니아 블루필드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영어ㆍ라틴어 교사였으며, 아버지는 전기 엔지니어였다. 내시의 아버지는 내시가 어렸을 적부터 각종 수학, 공학 책들을 가져다 주었다고 한다.위대한 조기교육

고등학교 때 지역 대학에서 대학과정 수학을 선행학습수강했다고 하며 고교 졸업 후 카네기 공과대학(지금의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 진학한다.
초기 그의 전공은 화학 및 전기공학이었으나 후에 지도교수의 권고를 받아들여 수학으로 바꾸고 국제경제를 선택과목으로 선택하였다. 그의 전기에 따르면 이 시절 화학 교수에게 수학적 엄밀성을 결여했다고 강의 도중 설전을 자주 벌였다고 한다. 내시가 말하길 화학은 지적 사고능력 보다는 얼마나 실험 기구를 잘 다루느냐가 더 중요했다 카더라.

카네기 공과대학 졸업 후 프린스턴으로 가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카네기 공과대학 당시 내시의 지도교수는 그의 추천장에 다음의 한 문장만 썼다 카더라.

“

This man is a genius.

“

오오 저 간지를 보라
사실 저 한 문장이라는 건 거짓이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그래도 앞내용이 모두 받는사람 이름, 주소와 '이 글은 추천서임'이라는 형식적인 문장임을 감안하면 추천서 내용은 "He is a mathematical genius." 가 사실상 전부다

원래는 하버드로 가려고 했었으나 프린스턴에서 더 강려크한 펠로우십을 제안하여 프린스턴으로 갔다. 올려면 오든가 식의 하버드보다 프린스턴이 자신을 더 원한다는 생각에 프린스턴이 더 맘에 들었다 카더라.

이 곳에서 1950년 쓴 '비협력 게임(Non-cooperative Games)'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후에 이것은 내시 균형으로 불리게 된다. 그는 1951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처음 강단에 올랐고 1959년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MIT의 종신교수가 되었다. 한편 내시는 RAND 연구소와 MIT에서 일하다가 MIT에서 만난 앨리샤와 1957년 결혼했으나 1959년 정신적인 문제 증상이 심각해져 MIT에서 나오고 정신분열증 치료를 위해 정신병원에 입원한다. 그 후 수십년간 정신분열증과 씨름하게 된다. 이 기간동안 아내 앨리샤와 이혼하고 존 폰 노이만 이론상을 수상한다.
그리고 서서히 정신분열증에서 회복 증세를 보이게 되고 1994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다. 아내 앨리샤와는 2001년 재혼하였고, 그 후로도 프린스턴에서 자신의 연구를 계속 하였다고 한다.

다음은 존 내시의 199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 당시 영상이다.

좀 더 궁금한 사람은 다음의 유튜브에서 존 내시 일대기 다큐멘터리를 봐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실비아 네이사가 쓴 내시의 전기문 "뷰티풀 마인드"를 보든가. 영화는 믿지마라

트리비아

• 프린스턴에 다니던 시절 당시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에 있던 아인슈타인을 찾아가서패기보소 물리학(수학이 아니다)에 대한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쳐놓았으나 가만히 듣고 있던 아인슈타인은 "자넨 물리학을 더 공부해야겠구만"이라는 한마디로 돌려보냈다.
• 빨간 넥타이를 맨 사람들이 자신에게 어떤 신호를 보낸다고 믿었다.
• 66세인 1994년에 받은 노벨 경제학상은 그가 1950년 만 22세에 썼던 박사학위 논문으로 받은 것이다(!!!)
• 웹툰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에서 “존내 쉬운 수학”의 저자로 패러디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