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미튼

그의 기행의 모든 걸 설명할 수 있는 그림. 자신이 주최한 파티에 곰을 타고 나타난 존 미튼이다. 하지만 정작 꼴 사납게 된 것인 바로 자신이었으니…

존 미튼(John Mytton, 1796년 9월 30일~ 1824년 3월 29일)은 영국의 기인이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영국 슈롭셔 지역 태생으로 부호 집안에서 태어나 대지주로서 모든 유산을 물려받은 인물이자 역사에도 기록된 기행남. 기행의 나라 영국인답게 평범한 부자로서 인생을 끝내지 않고 수많은 장난과 기행을 벌이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 기행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주위 사람들은 존 미튼이 무언가를 한다면 당연히 기행을 저지를 것이라 짐작을 했을 정도다.

돈을 문자 그대로 물 쓰듯이 하는 바람에 현금 6만 파운드와 연수익 1만 파운드[1]라는 어마어마한 부모의 유산을 물려받고 15년도 되지 않아 몰락하고 채무자가 되어 감옥에 수감되어 37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그거랑 별개로 주변 사람들은 신나게 돈벼락을 맞았다

사람 자체는 악인이 아니었기 때문인지 그의 장례식에선 3,000명에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했다고 전해진다.

그가 저지른 기행의 일부[편집 | 원본 편집]

  • 자신이 주최한 파티에 을 타고 등장했다. 하지만 곰이 자기 다리를 물어뜯으면서 이 장난은 실패. 다행히 다리는 무사했다.
  • 이륜마차가 장애물에 충돌시 전복되는 위험도를 확인하기 위해 토끼장에 전속력으로 들이받았다. 결과는 당연히 마차가 전복되는 걸로….
  • 하루에 여덟 병 가량의 적포도주브랜디를 마셨다. 스포츠와 술은 그의 인생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다고.
  • 한겨울에 속옷 차림, 혹은 아예 알몸으로 사냥을 하러 나갔다.
  • 돈 씀씀이가 너무 헤퍼서 돈뭉치를 친구나 하인에게 투척하거나 관목 울타리 속에 돈 던져넣기를 예사로 하였다. 이 행동은 미튼이 채무자로 전락해 감옥에 들어가는데 일조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현재 환율로 환산시 각각 1억 원과 1600만 원 정도이며, 당시 물가를 감안하면 대단한 거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