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어도

조어도(釣魚島)는 동중국해타이완섬류큐 열도 사이에 있는 이다. 중국중화민국, 일본이 영토 분쟁을 벌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대한민국은 이 일에 여지하지 아니하므로 중립 표현인 조어도를 문서명으로 정한다.

명칭[편집 | 원본 편집]

나라 명칭
대한민국 조어도 열도

(釣魚島列島)

조어도

(釣魚島)

일본 센카쿠 열도 또는 센카쿠 제도

(尖閣列島 또는 尖閣諸島)

우오쓰리 섬

(魚釣島)

중국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도서

(钓鱼岛及其附属岛屿)

댜오위 섬

(钓鱼岛)

중화민국 댜오위타이 열서 또는 댜오위타이 군도

(釣魚臺列嶼 또는 釣魚臺群島)

댜오위 섬

(釣魚臺)[1]

보기에서 볼 수 있듯이 사실 조어도는 조어도 열도에 속하는 한 섬이다. 이 섬이 가장 큰 섬이라 대표하여 일컫는 것이다.

영어를 쓰는 지역에서는 예전에 Pinnacle Islands(뾰족한 섬들)라 하였는데, 일본에서 일컫는 명칭은 여기서 유래한다.

지리[편집 | 원본 편집]

동중국해 남서부에 있으며, 위도는 북위 25°58' ~ 25°41'45", 경도는 동경 123°27'45" ~ 124°41'30"이다.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은 오키나와현(沖縄県) 이시가키섬(石垣島)으로 약 150km 떨어져 있으며, 중화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은 타이완성(臺灣省) 지룽시(基隆市) 중정구(中正區) 펑지아섬(彭佳嶼)으로 약 140Km 떨어져 있다. 무인도 다섯 개와 암초 세 개로 구성되며, 이것들을 모두 합친 넓이는 약 7 km²이다. 섬과 암초들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일본명 중국명 넓이
우오쓰리섬(魚釣島) 댜오위섬(釣魚島) 4.32km²
구바섬(久場島) 황웨이섬(黄尾嶼) 1.08km²
다이쇼섬(大正島) 츠웨이섬(赤尾嶼) 0.0609km²
미나미코섬(南小島) 난샤오섬(南小島) 0.4592km²
기타코섬(北小島) 베이샤오섬(北小島) 0.3267km²
오키노키타암초(沖北岩) 베이옌암초(北岩)[2] 0.0183km²
오키노미나미암초(沖南岩) 난옌(南岩)[2] 0.0048km²
도비세암초(飛瀬) 페이자오암초(飛礁岩)[2] 0.0008km²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명나라 영락제 원년(1403년)에 간행된 〈순풍상송(順風相送)〉에 '조어서'(釣魚嶼)란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다. 1832년에 간행되어 1863년에 다시 간행된 세계지도 황조일통여지전도(皇朝一统舆地全图)에는 푸젠성(福建省)에 부속되는 댜오위타이 군도(釣魚台群島)로 표시되어 있다.

그러다 1895년 청일전쟁 도중 일본 제국이 무주지(無主地)라 주장하며 멋대로 자국 영토에 편입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전후인 1951년 9월 일본이 미국과 맺은 미일강화조약에 따라 미국령이 되었고, 이후 1972년 미국이 오키나와와 함께 일본에 반환하여 지금에 이른다.

일본과 중국의 영토 분쟁[편집 | 원본 편집]

심심찮으면 일본, 중국, 중화민국 삼국이 이 섬을 두고 싸운다.

  1. 베이징에 있는 국빈관과 한자가 같아 혼란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2. 2.0 2.1 2.2 비공식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