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잘 싸웠다

스포츠를 비롯한 경기에서 쓰이는 말. 줄여서 "졌잘싸" 라고 부르는 경우도 보인다.

경기 결과는 패배이지만 과정과 내용을 볼 때 승리 못지 않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의미이다. 과정은 좋았다의 일종. 원래는 플레이어를 격려하는 뜻으로 쓰이는데, 잘못 쓰이거나 표현을 너무 우려먹거나 하면 정신승리로 보일 수 있다.

  • 비슷한 표현
    • "승패를 떠나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 변형된 표현: 경기력의 발전이 안 보여 같은 패배를 반복할 때 해당 선수나 팀을 조롱하는 투로 쓰인다.
    • "싸웠지만 잘 졌다"
  • 반대 표현: 이기긴 했는데 경기 내용이 석연치 않거나 논란이 있을 때
    • "이겼지만 못 싸웠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