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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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FC(Jeju United FC)는 대한민국의 프로축구단이다.

K리그 클래식에 소속된 축구팀. 2006년 부천에서 제주로 연고이전을 하여 축구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부천 FC 1995의 주적 공식적으로는 대한민국의 두 번째 프로축구단이라는 기록과 할렐루야 독수리의 해체로 가장 오래된 프로축구단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연고이전 이전[편집 | 원본 편집]

1982년 '유공 코끼리 축구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했다. 1990년 서울시를 연고로 하고 있다가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으로 1996년 부천시로 연고이전하면서 '부천 유공'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듬해인 1997년 모기업 유공이 SK로 사명을 바꾸면서 '부천 SK'로 이름을 바꾸었다.

1994년 발레리 네폼냐시 감독을 선임하면서 이른바 '니포축구' 시대를 구가하며 당시 한국축구에 충격을 주었다. 비록 우승은 거두지 못했으나 2015년 현재도 니포축구, 부천 시대라는 이름으로 회자된다. 그러나 IMF 이후 모기업의 축구단을 경원시하면서 당시 부천 팬들의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고참선수들의 반발과 이적을 부른 주먹구구식 고과평가제도, "나는 축구구단 운영을 처음부터 반대했던 사람이다."[1]라는 말을 서슴지 않았던 당시 강성길 단장의 각종 발언들은 부천 팬들을 분노케하기에 충분했다.

당연히 헤르메스 서포터즈 사이에서는 SK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지 않았다. 응원가에도, 응원깃발에 넣는 엠블럼에도 SK라는 두 글자는 금지어였다! 기업구단이었던 부천SK를 아예 시민구단화하자고 나서는 팬들도 있었다.[2]

야반도주[편집 | 원본 편집]

그러던 2006년 2월 2일, SK는 아무런 예고없이 뜬금없이 제주로 연고이전하면서 이름을 '제주 유나이티드'로 바꾸었다. 기습적인 연고이적에 당시 축구팬들과 부천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이에 같이 연고이전으로 비판받은 FC 서울을 '패륜'이라며 비난하던 축구 팬들은 이후 FC 서울을 북쪽의 패륜이라는 뜻의 '북패', 제주 유나이티드를 남쪽의 패륜이라는 뜻의 '남패'라 부르기 시작했다. 두 팀간의 대결은 '패륜 더비'라고 칭하는 것은 기본.

결국 부천 팬들은 SK구단의 연고이전 후 시민구단 부천 FC 1995를 창단했다.

연고이전 이후[편집 | 원본 편집]

홍정호, 구자철같은 기량이 뛰어난 국가대표들을 배출했고, 북패와는 달리 팬들의 개념적 행동으로 까임은 덜한편.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