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한 국립대학이다. 제주도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제주대학교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부기지수이다. 감귤포장학과로 유명하다

캠퍼스

아라캠퍼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대학로 102에 위치하고 있다. 이쪽이 본래 국립제주대학교 캠퍼스로, 교대와 의전원을 제외한 단과대학들은 모두 이곳에 위치해 있다. 한라산 중턱에 캠퍼스를 세워놓은 위엄 덕에 캠퍼스 전체가 경사져 있으며 여기에 전국 순위권을 달리는 부지 면적과 결합해 다리 굵기가 굵어지는 시너지 효과와 함께 캠퍼스 돌아다니기가 힘들다.

단과대학

인문대학

• 국어국문학과
• 영어영문학과
• 일어일문학과
• 중어중문학과
• 독일학과
• 사학과
• 사회학과: 제주도 내 페미니즘운동의 발상지격인 학과로, 제주도 내 여성단체 핵심 중 대부분이 제대 사회학과 출신이다.
• 철학과

사회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은 원래 법정대학이었으나 법학과의 폐지로 인해 사회과학대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대학본부(본관)바로 뒤에 위치해 있으며 국제교류회관이나 체육관 건설 전에는 사회과학대학 건물에 딸린 중강당이 제주대학교 중앙강당의 역할을 하였고 타대 행사나 세미나등도 여기서 열렸다. 그러나 다른 대체할 만한 건물들이 지어지고 끊임없이 신축건물을 올리는 통에 사회과학대학 건물은 상대적으로 잊혀지게 되었고 다른 단대에 비해 시설이 열악하게 되었다. 얼마나 열악했던지 벽에 110V 콘센트도 있으며 여기저기 천장에 물샌 흔적이 있다(...) 결국 2017년에 리모델링 예정이 잡혔으며 리모델링 후에는 나름 괜찮아 졌다.

• 행정학과: 야간과정이 존재한다.
• 정치외교학과: 사회과학대학에서 가장 작은 과.
• 언론홍보학과
• 법학부: 법학부의 경우 로스쿨 설치에 따라 더 이상 신입을 받지 않으며, 과 사무실도 법학전문대학원에 있다.

경상대학

경상대학 앞 계단에 단풍이 들어있다

• 경영학과
• 관광경영학과
• 회계학과
• 무역학과
• 경제학과
• 관광개발학과
• 경영정보학과

사범대학

• 국어교육과
• 영어교육과
• 윤리교육과
• 사회교육과
• 수학교육과
• 컴퓨터교육과
• 과학교육과

주요 시설

학생 생활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대학로 102 학생생활관
우편번호	63243
웹사이트	http://dormitory.jejunu.ac.kr/

학생생활관은 크게 BTL(민자기숙사)와 일반기숙사로 나뉜다. BTL은 민자기숙사답게 신축건물이나, 입주비가 비싸다. 반면 일반기숙사는 입주비가 저렴하며 입주하기 수월하나, 공용 욕실, 공용 화장실이기에 꺼려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2015년부터는 2차 민자기숙사사업으로 여성기숙사인 5호관이 지어졌고 2017년에는 3차 민자기숙사사업으로 6호관이 지어졌다. 이렇게 기숙사 충원율이 확보되자 기존 재정생활관의 리모델링에 집중하여 3호 A동 4층은 1인실로 바뀌었고 2019년부터 리모델링을 통해 3인실에서 2인실로 개편될 예정이다. 기숙사 분위기는 널널한 편으로 출입 제한 시간(새벽 1시~새벽 6시) 있는 일반 빌라 수준. 일단 옆 방에 폐만 안 끼치고 시끄럽게만 안 하면 기숙사 방에서 뭘 하건 신경 안 쓴다(...). 1주일에 한 번 있는 점호도 형식적으로 하며 그냥 룸메이트가 화장실 갔다거나 도서관 갔다고 하면 있는 걸로 간주하고 넘어간다. 애초에 없더라도 1학기에 5회 이상 참여 안 할 시 다음 기숙사 배정에 불이익이 있다는 규칙이 존재할 뿐이다. 말 그대로 존재만하고 실제로 지켜지진 않는다. 이 것도 결국 1달에 한번으로 변경되었다.

택배의 경우 원래 각동 경비실에서 수령하였으나 현재는 체육실 옆을 개조한 택배실에서 수령한다. 수령시간은 계속 달라져 왔으나 2018년 기준으로 평일은 10시에서 11시, 18시30분에서 19시30분이다.

대부분의 신입생들이 제주출신이 아니다 보니 택배가 언제 오는지 몰라 헤메기도 한다. 기숙사로 오는 택배물량이 매일 같이 많다보니 택배 기사님들이 따로 연락을 하지 않고 전산등록도 늦게하므로 처음 수령하는 사람들은 택배가 왔음에도 안올줄 아는 경우도 있다. 만약 전산조회에서 그 전 날 제주에 도착한게 맞다면 다음날 아침에는 도착해 있을 것이다. 주요 택배회사들은 아침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배송하러 오기 때문이다. 다만 한진택배는 가끔 아침에 안온다(...) 아침에 꼭 오는 택배회사는 우체국택배, CJ대한통운, 현대택배 정도. 우체국은 물량이 많을 경우 2차 배송이라 하여 오후에 한차례 더 오기도 한다. 다만 그 날 저녁 일기예보가 나쁘다면 각오해야 한다. 기상악화로 화물선이 지연되면서 택배도 지연되버린다. 한창 강풍이 불 때는 육지를 출발한지 72시간이 지나서야 제주에 도착하기도 한다.

2018년 제주대학교 공무직 노동조합을 결성하면서 학생생활관 공무직 노동조합이 결성되었다. 원래 대학노조 제주대학교지부 산하였으나 공공연대로 옮겨갔다. 대학과 분리된 이유는 고용주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 1호관: 재정생활관만 있던 시절에는 2,3호관의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곳이었으나 BTL들이 생긴이후 역할이 분산되었다. 행정실 및 1호관 식당, 편의점, 체력단련실, 외국인취사실, 택배실, 체육실 등이 위치해있다. 농협 ATM도 있다. 여기 위치한 행정실은 모든 생활관을 총괄하기는 하나 BTL의 경우 관리사무소에서 분담하기 때문에 주로 2,3호관 입주자에 대한 업무를 처리한다. 1,2,3,4,5호관은 이 곳 식당을 이용한다.
• 2호관: 여성 재정생활관. 노후화된 시설로 기피하는 사람이 많으나 저렴하기로는 비할 곳이 없다. 나름 4인실을 폐지하고 리모델링을 하는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활관 인력 구조조정 이후에는 상주 경비원이 1명 뿐이라 밤에는 2호관에 상주한다.
• 3호관: A,B동으로 나뉘어 있으며 B동은 9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다. 대부분의 시설이 제대로 수리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데, 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너무 자주 박살내서 더 이상 예산이 없거나 예산배정이 안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설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세탁기의 수명은 2년정도이며 윗선에서 더 이상 청구를 안받아줄 정도로 파손이 잦다고 한다. 실제로 예산내역 및 입찰내역을 보면 자동문 수리에만 매년 수십에서 수백만원이 들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19년부터 2인실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라고 하므로 추후 어떻게 될지는 미지의 영역이다.
• 4호관: 원래 외국인 위주의 생활관으로 1차 BTL사업의 결과물이다. 2018년부터 개편된 규정에 따라 신입생도 입주할 수 있게되었다.
• 5호관: 2017년 지어진 2차 BTL. 여성생활관이며 가족실이 딸려있다. 그런데 3호관 바로 옆이라 창문을 통해 서로를 볼수 있다. 가끔 빨래 널다가 눈을 마주치기도 한다....
• 6호관: 2018년 지어진 3차 BTL. 남녀 생활관이 구분되어 있으며 자체식당(신세계 외주) 및 편의점을 갖추고 있는등 다른 생활관에 비해 독립되어 있다. 다만 옛날식으로 공용공간 중심으로 지어진 생활관이 아닌 개인실 위주로 지어진 생활관이기 때문에 다른 생활관에 비해 공용공간이 거의 없다.
• 인재양성관: 3호관 지하에 있던 고시반이 독립된 건물로 옮긴 것.

학내 및 주변 편의시설

생활협동조합

제주대학교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생협으로 신관에 하나, 본관에 하나, 해양대학에 하나가 위치해 있다. 생협답게 가격은 교내 편의점보다 저렴하며, 삼다수의 경우 500ml 한 병에 350원으로 500~550원 사이의 편의점 가격이 비해 저렴하다. 다만 1000원 미만은 카드결제를 받지 않는다. 생활협동조합에 가입할 경우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늘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배당이 나오는데, 정작 재정문제로 종업원들은 최저임금을 주고 있어 논란이 되고있다. 그마저도 안되서 종업원을 줄이기까지 하고 있다. 심지어 제주대신문에 따르면 낮은 임금 때문에 근로장학생도 외국인들로 채워지는 등 문제가 크다. 이는 중앙정부의 정책변화로 인해 생협이 임대료를 지불해야 하나 그에 비해 학식 가격이나 상품 가격 인상은 억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편의점

몇년 주기로 입주업체가 변경되며, 교내이므로 주류판매가 금지되어있다.

세븐일레븐

공과대학 1호관, 글로벌식당건물 1층, 사회과학대학에 입점해있다. 단과대 안에 있는 편의점의 경우 대부분 작으나 글로벌에 위치한 편의점은 꽤 큰 편.

GS25

학생생활관 1호관에 위치해 있다.

CU

학생생활관 6호관에 위치해 있다.

카페

라뮤즈(La muse)

영업일	영업시간
평일	8시 30분~20시
토요일	10~17시

아라뮤즈홀 4층에 위치해 있는 카페. 파티션으로 구분된 좌석들이 있어 스터디나 조별과제 하기 수월하다. 몇몇 좌석은 콘센트도 구비되어 있어 노트북 등의 사용도 용이한 편. NH 농협카드를 사용할 경우 채움포인트가 적립되며 자체적인 적립카드도 있다. 또 한 오전 10시 이전에 커피류를 마실 경우 10%할인혜택이 있다. 원두 및 드리퍼, 서버 등도 판매한다. 2014년 즈음에는 강배전된 원두였으나 2015년들어 원두는 산미가 있는 편으로 바뀌었다. 다만 주변 카페에 비해선 덜한 편이다. 원두는 이도2동에 위치한 모 카페에서 공급 받는 듯.

한라홀

학생회관(신관) 2층에 위치해 있는 카페. 교내에서 가장 크고 이용자가 많은 카페이다. 대학생협에서 운영하며 2016년부터 무인주문체계를 도입하여 무인주문기에서 결제후 교환권과 교환하는 식이다. 공정거래원두를 사용한다고 하며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편으로 그란데 사이즈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2300원이다. 다만 가격만큼의 맛을 보여준다. 커피머신은 에그로(EGRO)의 전자동머신을 사용한다.

카페 티아모(Cafe Tiamo)

학교 정문에 위치한 카페. 프랜차이즈다.

교통

버스

한라대와 함께 제주 시내버스의 끝판왕. 시종점이니 끝판왕이군! 많은 시내버스들이 아라캠퍼스 정문을 시종점으로 삼고 있으며 그만큼 버스를 이용해 접근하기 수월하다. 제주대 방향 버스 아무거나 잡아타면 된다. 거기에 후문은 516도로에 인접해 있어 산천단역에서 516-중문고속화버스(281번)를 이용해 제주시내로 내려가거나 서귀포로 넘어갈 수 있다. 또 제주대 학생회의 요청으로 연북로를 통해 신제주로 넘어가는 노선이 생겨 신제주 접근성도 좋아졌다.

버스 외 교통수단

버스 타긴 쉬웠겠지만 자가용은 아니란다 아라캠퍼스는 엄연히 한라산 중턱에 세워져 있고, 그만큼 제주시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택시의 경우 2015년 기준으로 제주시청에서 6000~8000원, 제주국제공항에서 1만 원 이상 나온다. 거기에 겨울에 폭설이라도 내리면 한라산의 적설량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려는 듯 미친 듯이 내린 눈에 도로가 통제되는 경우도 있다. 또 도로가 통제되지 않더라도 제주대학교 캠퍼스 내부 도로가 통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정문에 차 세워놓고 걸어 올라가야 한다. 그럼에도 교수님들은 휴강하지 않고 새벽부터 폭설을 뚫고 와 정문에 주차 후 눈으로 뒤덮인 캠퍼스를 등반하여 1교시를 하신다. {{ㅊ}설마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진 않겠지...? 해 보니 인간이 할 짓은 아니었다}}

사라캠퍼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주동로 61 (화북1동)에 위치하고 있다. 구 제주교육대학교 부지였으며 2008년에 제주대학교와 통합하면서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이 되었다. 애초에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제주교육대학교가 있었던 곳이라 캠퍼스가 좁아서 교육대학과 교육대학 부설초등학교만이 사라캠퍼스 내에 있다. 2016년부터 사라캠퍼스의 노후화와 크기등의 문제로 아라캠퍼스로 통합하려고 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제주대학교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지 않은 대학교이다. 원래는 누군가 제코라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운영했으나 디시인사이드 제주대 갤러리보다 못한 글 리젠율을 보여주며 망했다(...). 현재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커뮤니티는 제주대 갤러리일 정도. 그나마도 연말과 연초에 잠깐 반짝하고 만다. 제주대 웹사이트에도 커뮤니티가 존재하긴 하지만, 주 용도는 장터와 하우스넷이다. 여담으로 제주대 장터와 하우스넷은 웬만한 제주도민들은 알고 있는 장터로 제주도의 중고나라급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대학게시판 하우스넷에서 임야 매매도 하고 상가 임대도 하는 모습을 보면 심히 골룸하다. 만약 제주대에 입학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찾는다면 그냥 페이스북으로 가서 찾는 게 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