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니모 (Fate 시리즈)

제로니모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제로니모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한 부족인 아파치 부족의 전사이다. 원래는 아파치어로 '하품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느긋한 이름이었던 그의 인생이 완전히 변한 것은 스무 살 때이다. 처자식이 멕시코 병사에게 참살당한 그는 당당한 연설을 한 뒤에 "전사"로써 멕시코군에게 복수하였다.

공황에 빠진 멕시코 병사들이 그를 "제로니모다!" (성 제로니모, 사자처럼 싸운 것으로 이름을 떨친 성인)이라고 외친 이후 그의 이름은 제로니모로 바뀌었다. 그의 명성이 가장 높아진 것은 세 번째 항복 직전의 싸움일 것이다. 아군의 몇 배의 병사에 달하는 병사를 상대로 제로니모는 혼자 사령관 암살에 도전해 성공했다. 또한, 그때 사령관은 '아파치 부족의 몰살'을 훈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제로니모는 결코 야만스럽고 잔인하기만 한 인간이 아니었다. 냉정하고, 신중하다. 항복도 불사하지만 긍지는 결코 버리지 않는다. 미국 정부는 제로니모와 그가 이끄는 서른다섯 명의 아파치족을 잡기 위해 5000명의 병사를 동원했다.

이지적이며, 매우 담담한 어조로 말한다. 질서 있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한 모습을 지킨다. 마스터에게도 예의 바르게 행동할 것이다. 그러나, 일단 진심으로 화난다면 손쓸 방도가 없다. 붉은 악마라고 불리며 모든 병사들에게 두려움을 샀다는 이야기는 거저 붙은 것이 아니다.

마술사지만 마술협회와는 전혀 관계없고, 오히려 마술사용자에 가깝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빌리: 침략자 꼬마녀석... 너와 같이 우수한 자가, 젊어서 죽을 줄이야.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빌리 더 키드: 승리자측 꼬마. 악감정은 별로 없음. 만약 그가 악감정을 부딪친다고 하면, 승리자측이면서 군인인 사람에게일 것.
  • 엘레나 블라바츠키: 나도 마술 세계에 있어선 꽤나 무법자스러운 존재다만, 이 아이는 대체 뭐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