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사

정령사(精靈師)[1]TRPG판타지 소설 등의 대중문화 작품에 나오는 마법사의 일종이다. 정령술사라고도 한다.

정의와 유래[편집 | 원본 편집]

이나 등, 세계를 구성하는 원소에게 인격을 부여한 존재인 정령을 사역해 초자연적인 현상을 일으키는 술법을 정령술 또는 정령 마법이라고 부르며, 이를 행사하는 사람을 정령사 또는 정령술사라고 부른다.

대한민국에 『정령사』라는 개념이 유입된 것은 1990년대 일본의 판타지 소설 《로도스도 전기》와 TRPG 시스템 《소드 월드 RPG》의 영향이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2010년대에 들어서도 한국의 양산형 판타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정령사들은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포세리아의 정령사[편집 | 원본 편집]

샤먼이라고 읽는다.

《로도스도 전기》 및 《소드 월드 RPG》의 배경세계인 포세리아의 정령사들은 정령어(사일런트 스피릿)라 불리는 마법어로 세계에 충만한 정령에게 호소해 그 힘을 빌린다. 때문에 이 없는 장소에서는 불의 정령의 힘을 빌릴 수 없는 등 장소와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힘에 제한이 있으며, 정령들이 싫어하는 로 된 방어구는 착용할 수가 없다.

엘프들의 경우 날 때부터 누구나 정령사의 소질을 갖고 있다.

각주

  1. 일본어로는 대개 세이레이츠카이(精霊使い)라고 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