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登燁.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201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84년 7월 27일 평안남도 중화군 읍면 대교리에서 출생했고, 1904년 8월 미국 본토로 노동 이민하였다. 그의 행적은 신한민보 보도 자료[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그는 1904년 11월 안창호 등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조직한 친목회 회원으로 가입하였고, 1905년 4월 안창호 등이 친목회를 확대하여 공립협회를 창립하였을 때 샌프란시스코지방회 응접원을 맡았다고 한다. 1906년 8월 로스앤젤레스 지방회 경찰, 1908년 11월 솔트레이크시티 지방회 학무로 활동했다.
1909년 2월 국민회가 창립되자, 공립협회 지방회는 대한인국민회 산하로 편입되었다. 1910년 4월 업플랜드에서 지방회를 창립하고 학무·평의원·대의원을 겸하여 활동하였다. 1911년 대한인국민회 동 지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다가 1912~1913년 클레몬트지방회로 옮겨 서기로 활동하였다. 1913년 6월 흥사단에 입단하여 제16 단우가 되었으며, 이후 흥사단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1916년 11월 로스앤젤레스 지방회 재무로 선임되었고, 1918년 6월까지 회장을 역임하였다. 이후 다뉴바로 이주하여 1921년 11월 다뉴바 국민대표회 기성회를 조직하였다. 1922년 다뉴바지방회 회장으로 선정되었고, 1922년 12월부터 1923년 1월까지 1주일간 개최된 대한인국민회총회 대의회에 참석하였다.
1932년 2월 로스앤젤레스지방회에서 중국 19로군 위로금 수전(收錢)위원, 1938년 10월 원동특파원(遠東特派員) 경비 모집위원으로 활동하였다. 또한 1911년부터 1945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였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7년 정등엽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 국사편찬위원회 - 한국사데이터베이스
- 독립유공자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