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식남

성인군자

"연애/결혼/성생활"에 대해 아무런 감각이 없는 무감각한 남자를 말한다. 흔히 연애에 눈치가 없는 사람들을 고자라고 부르는데, 이 사람들은 그런 눈치가 있어도 씨알도 안먹힌다. 애당초 본인의 삶에서 '연애/결혼/성생활'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다른 말로는 '정신적 거세'를 했다고 말한다. 일본에서는 이를 두고 이성 자체에 흥미를 갖지 않고 독신을 유지하는 승려가 되었다는 자조도 나오고 있다.

최근 초식남과 더불어 절식남의 수도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출산율과 미래의 경제 참여 인구가 같이 줄고 있다.

종교[편집 | 원본 편집]

종교적 문제로 절식남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서는 절식남이라는 단어 자체를 쓰지 않는다. 당연하게도 이들은 교리를 따라 연애 및 결혼 그리고 성생활을 단절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식남이라는 표현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다. 즉 종교의 신념으로 인해 이성을 단절하고 있다면 남,녀를 떠나서 표현은 삼가하도록 하자.

보트릭스 이론[편집 | 원본 편집]

2009년 DC Inside의 주식갤러리에서 연재된 사회심리학 논문이다. 이 이론에서는 남성성은 여성의 이익과 사회적 이익을 위해 삶을 소비하고 죽는 "노예"의 신분으로 설명했다. 이 때문에 유럽 전역에서 아시아보다 더 일찍 "절식"을 하는 남성이 늘어났고, 지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양성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하기 시작하면서 출산율이 떨어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론적으로 결혼을 한다는 것은 남자가 "여러 가지 방면"으로 착취당하는 것이 "당연하게" 진행된다는 것이며, 이로 인해 남성성의 존재 가치는 "노예"처럼 되버린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즉, 남성을 기계를 돌리는 일회성 '전력' 및 '건전지'로 본다는 이론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연애 ≠,< 취미생활
    연애를 하기 위해서 이들은 '돈'과 '시간'과 '감정'과 '스트레스'와 '대상'에 대해 거론하면서 극렬히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만약 이 모든게 해결된다 할지라도 취미생활에 포커싱이 되어 있어 굳이 그 시간을 버려서 할 당위성이 없다. 오히려 그렇게 자리를 마련해주면 그걸 빼먹고 취미생활을 영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들의 생각에서 '연애'는 '변을 보는 행위'처럼 흥미가 생길 수 없는 일이다. 더군다나 결혼을 전재로 연애를 하는 것이 '전혀'아니기 때문에 연애하는 대상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낮으며, 성관계 요구가 들어와도 대차게 거절하는 등의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개인의 신념에 의해 자신과 상대방의 육체에 손을 대는 것도 부정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 성별을 집안에 들이는 것도 용납치 못하는 모습도 있다. 즉 초식남에 가까운 절식남이 아니고서야 절식남들 대부분은 연애 대상은 그저 우정의 연장선상으로 보고 있다.
  • 결혼 = 속박
    결혼을 하게 되면 자신이 하고 있던 취미생활의 일부를 접어야 하고 자신의 가정과 아내의 가정을 위해 돈을 벌어야 하며, 자식까지 키우게 될 경우 돈을 더 벌어야 한다. 이는 절식남들에게 있어서 '수지타산을 거론하기 힘든' 아주 질 나쁜 경제적 문제이다. 취미생활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는 것 부터 문제인데 인간이라면 하기 싫은 노동까지 강제로 해야하는 상황을 달갑게 볼 수가 없다. 더군다나 상대방의 친척을 대면하고 감정을 소모해야 하는 상황도 이들에겐 달갑지 않다. 결국 절식남들은 결혼을 속박하는 의미로 해석하며, 본인과 관련된 결혼 문제를 상당히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 여성은 필수적인 존재가 아니다.
    어느 한 여인에게 사랑을 품고 교제를 하면서 생기는 우호적인 감정은 그저 일순간일 뿐, 그게 오래 갈 보장도 없고 보통은 얼마 못가 질려버린다.그리고 자신이 흥미를 가지는 이성과의 교제를 해서 얻은 건 뭐다? 고작 몇 번 하고 질려버릴 뿐인 성관계 뿐이며 그마저도 확실히 응해줄 것이라는 보장도 없으며 도리어 교제 과정에서 들어가는 돈이 엄청나게 깨진다.즉, 여성과의 관계를 맺는 것은 득보다 실이 더 크다.예전 같았으면 자신이 지불하는 비용이 크던 작던 간에 이성과의 연애한번 해보지 못한 남자를 찌질이 취급 했을 것이고 아직도 기성세대들은 꼴마초에다 맨박스에 철저히 세뇌된 사회상에서 자라온 이상 이런 사고관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금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이러한 풍조가 점차 없어지고 있다.
  • 가부장제와 맨박스에 대한 반발
    지금도 남자란 여자를 밝히는 것이 일종의 자부심이고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모든것을 희생하고 결혼해서 아버지란 무릇 가정을 위해 무한히 헌신하고 처자식을 책임지는 것이 의무라는 듯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박혀있다.그런데 절식남들은 이를 보고 맨 박스라는 이름으로 사회가 남성들에게 가한 강제적 세뇌라고 보고 이에 대한 그 어떤 의무감도 사명감도 가지지 않는다.처자식을 먹여살리라는 의무감 가지며 결혼을 하느니 사랑하는 여성을 위해 희생하라느니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회의 강요일 뿐이지, 결코 남성으로써 당연한 일이 아니며, 일종의 억압으로 본다. 남성들 또한 가부장제적 사회의 세뇌교육의 피해자이며 대부분 이러한 관념을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으며, 도리어 결혼과 연애를 하지 않는 남성들을 보고 남성으로써의 가치가 없는 쓸모없는 것들 이라는 식으로 비난하고 있다고 본다.
  • 성욕이 없거나 자위로 해결한다.
    이는 초식남과도 같으나, 섹스를 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진다. 동성이든 이성이든 성행위 자체를 꺼린다는 것이다. 당연 이러한 관계는 반드시 그 행위를 같이 하게 되는 '타인'과 관계가 뭍기 마련이므로 이를 거부하는 절식남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문제는, 자위도 성욕이 '그나마' 있어야 해소하는 것이지 보통의 절식남들은 성인군자인 것 마냥 오래도록 안하는 사람들도 있다.
  • 개인주의의 도입
    절식남도 그렇지만 현재 사회에서는 타인에게 연애와 결혼을 강요하지 않게 되었다. N포세대의 문제도 있으나, 연애와 결혼은 모두 그 결정을 내리는 본인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다. 즉, 사회적으로 '결혼해서 애를 낳아 기르는 것은 사람으로서 당연'하다는 분위기가 꺾이고 있다.
  • 경제적 문제
    앞서 제시했 듯 '수지타산'에 맞지 않는 경제력 문제로 학을 때는 사람들이 있다. 마누라 하나만으로 자신을 위해 들어가는 돈은 확 줄어들어 버리는데 이에 결혼식을 올리는 혼수비용은 대부분 남편이 부담하는 것도 모자라 지참금도 장인/장모를 비롯한 아내의 친정에게 부담하는 등 '아내 + 처가식구'는 물론이오, 거기에 자식까지 낳으면 집안 경제가 풍비박산난다. 그러므로, 차라리 자멸로 이끄는 것 보다는 그 돈을 자신과 자신의 부모님들에게만 나누는 것으로 유지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 이성 혐오
    정신나간 한국의 여성들로 인해 학을 때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거꾸로 정신나간 한국의 남성들로 인해 학을 때는 사람들도 많다. 인원의 반은 이들이 장악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들을 굳이 만나고 감정, 돈, 시간 등을 소비하는 것보다 취미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더 큰 가치로 본다. 어떤 극단적 절식남의 경우에는 이러한 행위를 "변 보는 행위"처럼 가치 없다고 판단한다.
  • 가정 환경
    특히, 억압 받는 첫째에 이런 특징이 많이 묻어난다. 동생들에게 양보하라는 의미가 잘 못 받아들여질 경우 아예 홀로 살기를 작정하여 대인관계를 포함한 연애와 결혼 및 성생활까지 부정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런 특징이 덜 뭍어나면 초식남이 되기도 한다.
  • 선결 조건
    사실, 선천적 무성애자를 제외한 거의 모든 절식남들이 절식남으로 태어나진 않았다. 그러나 여자를 위하고 갈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세뇌교욱을 받아왔으나 정작 현실은 상대방과 나의 가치가 비슷한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데다가 항상 우수한 몇몇 남성들이 여성을 독점하다시피 연애와 결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사회적으로 본인의 가치가 낮다고 평가된 상황에서 "대중문물"이 가져다 준 여러 가지 자료를 통해 이성과의 연애/결혼에 대한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어두운 공허 일면을 바라보는 이들은 나를 이렇게 길러놓은 사회에 대한 환멸감을 느끼고 철벽남, 철벽녀로 개심하게 되며 이게 점점 심화되어 초식남, 건어물녀로 되고, 결국에는 절식남, 절식녀가 된다. 결과적으로 성격상 문제는 없지만, 연애를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가 사라지고 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도태되고 있으니 차라리 때려치우겠다는 거다.인셀들이야 본인의 가치가 불충분함에도 어떻게든 연애와 결혼을 하겠다고 죽어라 목을 매지만 절식남들은 이게 지긋지긋해서 이성에 대한 흥미 자체가 없어진 경우.

다른 사상과의 차이[편집 | 원본 편집]

  • 비자발적 독신 : 절식남과 완전 정반대.기본적으로 여색을 밝히고, 여성에 대한 강한 선망을 가지고 있되, 연애와 결혼 시장에 경쟁력이 없다는 이유도 도태되고 있는 남성들이다.
  • MGTOW : 본격 서구권판 절식남.많은 부분에서 절식남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이들 역시 여성은 필수적인 존재가 아니고, 연애와 결혼은 무가치한 것을 넘어 백해무익 그 자체에다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삶을 투자하는 것이 더욱 의미있다고 본다.
  • 승려및 수도자 : 이들은 종교적 신념에 의해 이성과의 접촉을 거부한다.절식남은 종교라기 보다는 일종의 라이프 스타일이다.

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1. 인구수 감소.
    당장에 아이를 낳지 않으려 함으로 인구수가 감소된다. 이는 곧 죽을 노인분들에겐 귀에 들어오지는 않지만, 지금의 20대~40대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인구수 감소에 대한 위기를 맞이해야 할 지도 모른다. 더불어 국방을 위한 군인 인원과 치안을 유지할 인원도 줄어들게 되는 것으로 다방면에서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2. 삶의 질 하락.
    이들이 결혼하지 않는 큰 이유 중 하나이다. 청년들은 노예처럼 굴러야 한다는 사회적 풍토를 전면으로 반발하는 행동인 것이다. 더군다나 우리 사회는 계속 노년층을 주 타겟으로 정책을 만들고 있으니 거기에 지친 청년들은 현재의 삶의 굴레에 안착하려고 할 것이며, 이는 계속 발전하려는 일부를 제외한 많은 이들을 캥거루족과 같은 인원으로 만들 우려가 크다.
  3. 경제력 감소.
    국가적으로 볼 때는 세수가 줄며 자원을 생산하고 유지할 인원이 줄어드는 것으로 인해 국가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1] 이러한 움직임은 대표적으로 언론에서도 문제삼았던 국민연금 지급 문제가 있다.
  4. 여자 입장에서
    결혼시장에 끼어들기 힘들어진다. 아무리 외모가 받쳐주고 스펙이 좋다고 한들 아예 남자들이 처다보지도 않는 케이스가 늘어버려서, 자연스럽게 결혼하지 못하는 여자들의 수도 증가한다. 초식남 및 절식남 현상의 대두가 수십년간 유지되어온 일본에서는 이때문에 오히려 여성들이 여자력이라는 명목으로 남성들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려는 풍토가 생겨났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이 여성의 환심을 사려고, 어떻게든 결혼시장에 도태되지 않으려고 돈 많이 벌고, 집 사고 직장 좋은데 다닐려고 발악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퍼져있는 기존의 인식과는 정반대인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다.다만 이건 어느 정도 여성들의 책임이 있는 게, 일반적으로 여성들과의 관계는 비싸고 위험한 일이다. 거기다가 사회는 남성들에게 여성들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맨박스라는 풍토를 만들었고 거기에서 도태된 남성들을 아예 사람 취급도 안해주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니 결과적으로 이러한 풍토에 질려버린 남성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 그리고 여성들 또한 이러한 풍토를 방관하기만 했고 남성들을 마음껏 사랑이니 뭐니 하는 명분으로 착취하는, 오로지 돈만을 목적으로 접근해서 뜯어먹으려는, 이른바 골드 디거라는 행위를 하는 등 사회의 환경과 풍토를 교묘히 악용하는 케이스가 부지기수였기 때문.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문제는 출산 인구가 줄면, 없는 일자리가 생길꺼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인데 젊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자리가 많이 남는 일자리들을 기피하는지 들여다보면 문제점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