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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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urn Plate / Turn Table

철도 차량의 방향을 돌리는 시설.

증기기관차부터 시작해서 근현대의 기관차는 운전실에 방향이 있어 노선 끝에서 되돌아가려면 차량을 돌릴 필요가 있었다. 삼각선을 빼는 방법도 있지만 고작 1량 돌리려고 만드는 건 기능에 비해 부지를 매우 많이 잡아먹는다. 그래서 특정 위치에 기관차가 올라갈 수 있는 회전판을 만든 것이 전차대다.

오래된 원형 차고(RoundHouse)에도 있는데, 이는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입선을 전차대 하나로 퉁쳤다고 보면 된다. 어차피 들어가려면 방향도 돌려야 하니 일석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