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 |
|---|---|
 |
|
|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680 (우아동3가) |
| 노선 | 전라선 25.5 km |
| 관할 |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
| 개업일 | 1914년 11월 7일 |
| 코드 | 45 |
| 승강장 | 3면 5선 |
전주역(全州驛)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에 있는 전라선의 철도역이다. 모든 여객 열차가 정차하며,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도 정차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 1914년 11월 17일: 전라북도 전주군 이동면 상생리 25번지 위치에서 보통역 영업 개시[1]
- 1929년 9월 20일: 전라북도 전주군 이동면 노송리 568번지 위치로 역사 신축 이전[2]
- 1930년 1월 11일: 이리역~전주역 구간 표준궤 개궤
- 1981년 5월 25일: 전라선 전주 시내구간 이설과 함께 현재 위치로 역사 신축 이전
- 2006년 5월 1일: 소화물 취급 중지
- 2008년 11월 1일: 화물 취급 중지
- 2011년 10월 5일: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 및 전라선 계통 KTX 정차 개시
- 2013년 12월 13일: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 정차 개시
- 2014년 6월 1일: 새마을호 운행 중단 및 ITX-새마을 운행 개시
- 2023년 9월 1일: 시각표 개정과 함께 전라선 계통 SRT 및 ITX-마음 운행 개시
- 2025년: 전주역 선상역사 신축 준공 예정
일제강점기인 1914년, 전라선 개통과 함께 개역하였으며, 1981년 전라선 철도 이설 사업으로 현재의 위치로 역사가 이전하였다. 현재 구 전주역이 위치했었던 자리에는 전주시청이 건설되어 있으며, 덕진구에 위치한 전북대학교 주변 덕진광장의 시외버스 정류소는 옛 덕진역의 흔적이다. 옛 선로 선형을 따라 현재는 전주시의 간선도로인 기린대로가 건설되어 있으며, 한벽당 근처에는 선로 이설 전 사용되었던 터널이 남아있다.
전주역사는 전통적인 한옥 외형으로 건설되었으며 전주한옥마을이 있는 전주시의 전통적인 느낌을 잘 담아내었다. 역사의 가운데에 큰 박공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주역은 1914년 개역 당시부터 한옥 모양으로 되어 있었으며, 현재의 역 모양도 개역 당시의 역 모양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개역 당시의 역 모습이 정통 한옥 스타일이었다면, 현재의 역은 한옥 고유의 건축양식을 단순화시키고, 역사의 벽면을 흰색으로 칠하여 정갈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선상역사 개량[편집 | 원본 편집]
전주역 신역사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호남고속선 완공 이후 전주역을 찾는 관광객의 숫자가 폭증하면서 수요에 비해 역사의 규모가 작아 불편한 단점 및 전주의 관문으로서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2025년 완공 목표로 신역사를 건설하는 사업이 추진중이다. 신역사 디자인은 현재 전주역 광장의 주차장 시설을 지하로 집어넣고, 전주역과 붙어있는 플랫폼과 선로를 철거하고(옛 통근열차 정차용 플랫폼과 그 선로) 새로운 선상역사를 추가하는 형태로 건설된다. 즉 현재의 지상 한옥 역사는 존치하면서 한옥역사 뒤에 선상역사를 추가하는 형태이다. 전형적인 코레일식 유리궁전은 피해간 모양새. 신축될 선상역사에는 친환경 조경시설을 설치하여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은 물론이고 주변 시민들도 찾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공원의 역할도 수행하도록 디자인 되었다.
주변 정보[편집 | 원본 편집]
전라북도청 소재지이자 전라북도 제1의 도시인 전주시의 유일한 여객업무역[3]으로서, 전주시의 철도교통 중심지이다. 역사의 위치가 전주시내 북동쪽 끄트머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니다. 전주역에서 전주시청까지는 시내버스로 15분 정도 걸린다. 전주한옥마을이 있기 때문에 관광수요가 많으며, 내일러들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전주역 광장 전면으로는 시가지가 펼쳐져있지만, 역사 뒷편은 전형적인 농경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수요 증가[편집 | 원본 편집]
전주역의 수요문제는 호남고속선 개통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 전라선 KTX 개통 초기에는 호남고속선이 완공되기 이전이라서 익산역부터 서대전역까지는 기존 호남선을 경유하는 관계상 소요시간이 고속버스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던 상황이었으며, 고속버스보다 훨씬 높은 KTX 운임으로 소요시간 및 가격경쟁력 자체가 비교대상이 아니었다. 전라선 복선전철화가 완료된 이후 직접적인 혜택을 받은 여수나 순천의 상황과는 다르게 전주의 철도경쟁력은 고속버스를 넘어서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주한옥마을이 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결정적으로 호남고속선이 완공되면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2시간 이내로 줄어들면서 고속버스보다 약 40분 이상 단축되어 철도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하였으며, 전라북도 최대의 도시답게 전주시 자체의 수요도 크게 늘어나면서 2017년 기준 이용객이 300만명 수준에 근접하여 여러 가지 문제점이 불거졌다.
현재의 역사는 개량을 하였지만 여전히 이용객의 숫자에 비해 내부공간이 협소하고, 열차가 도착하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몰려든 수많은 택시들과 일반 승용차들이 뒤엉켜 교통지옥을 연출한다. 결국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신역사 건설이 확정되었다.[4].
증편의 어려움[편집 | 원본 편집]
전라선에 위치한 전주역의 고질적인 문제점. 호남고속선 완공 및 전주 한옥마을 등 관광자원이 활성화되면서 철도 수요가 폭증했으나 호남선에서 분기하는 전라선의 한계상 수요를 만족시키는 증편이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점이 항상 발목을 잡는다. 근본적으로는 용산역 ~ 금천구청역 사이의 선로용량 포화상태 문제가 전라선 증편의 발목을 잡는 근본적인 원인이며, 익산역 이남의 호남고속선의 선형은 전주시에서 멀리 떨어져있고, 전주시의 신도심이자 혁신도시와 결합된 서부신시가지 주변에 억지로 신역을 지으려해도 현실적으로는 익산역과의 거리가 워낙 가까워서 난감한 상황. 궁여지책으로 서대전 경유 익산종착 일부 편성을 주말에 한해 시종착역을 전주역으로 연장한 계통이 신설되기는 했으나 호남고속선을 경유하는 열차가 아니기에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전라선이 익산역에서 분기하는 특성상 필연적으로 전라선 증편은 호남선 감편이라는 문제가 존재하기에 KTX-I 장대열차 편성을 마음대로 전라선에 할애하기도 난감한 상황인 것이다. 결국 전라선 계통은 KTX-산천 복합열차를 투입하여 호남선과 묶이고 익산역에서 분리/결합을 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나 이마저도 호남선 열차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전라선 산천은 익산역에서 5분가량 대기시간이 소요된다. 전라선 증편을 위해서는 결국 용산에서 금천구청역 사이 구간의 선로용량 해소가 절실한 상황이며,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서 해당 구간의 고속선 지하화 신설이 유력하게 거론되었다.
시설[편집 | 원본 편집]
5번
4번 |
3번
2번 |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역내에 있는 토스트집이 인기가 좋다. 이외에 전주의 유명 빵집인 풍년제과의 초코파이도 이 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 역 구내에는 공방 갤러리가 있다. 수시로 상설 전시를 하는데다 무료이니 시간 여유가 있다면 한번 관람해 보는 것도 괜찮다.
- 이 역과 신리역 사이에 아중역이 있었으나 폐역되었다. 현재 아중역에서는 역사시설을 활용하여 레일바이크를 운영하고 있다.
경유 노선[편집 | 원본 편집]
경유 열차[편집 | 원본 편집]
| 역을 경유하는 여객열차 목록 | ||
|---|---|---|
| 종류 | 노선 | 정차역 (구간운행 포함) |
| KTX | 전라선 | (행신 - 서울 -) 용산 - 광명 - 천안아산 - 오송 - 공주 - 익산 - 전주 - 남원 - 곡성 - 구례구 - 순천 - 여천 - 여수엑스포 |
| 전라선 | (행신 - 서울 -) 용산 - 광명 - 천안아산 - 오송 - 서대전 - 계룡 - 논산 - 익산 - 전주 - 남원 - 곡성 - 구례구 - 순천 - 여천 - 여수엑스포 | |
| SRT | 전라선 | 수서 - 동탄 - 평택지제 - 천안아산 - 오송 - 공주 - 익산 - 전주 - 남원 - 곡성 - 구례구 - 순천 - 여천 - 여수엑스포 |
| ITX-마음 | 전라선 | 용산 - 영등포 - 수원 - 평택 - 천안 - 조치원 - 서대전 - 논산 - 익산 - 전주 - 남원 - 곡성 - 구례구 - 순천 - 여천 - 여수엑스포 |
| ITX-새마을 | 전라선 | 용산 - 영등포 - 수원 - 평택 - 천안 - 조치원 - 신탄진 - 서대전 - 계룡 - 논산 - 강경 - 익산 - 삼례 - 전주 - 임실 - 오수 - 남원 - 곡성 - 구례구 - 순천 - 여천 - 여수엑스포 |
| 무궁화호 | 전라선 | 용산 - 영등포 - 안양 - 수원 - 오산 - 서정리 - 평택 - 성환 - 천안 - 전의 - 조치원 - 부강 - 신탄진 - 서대전 - 계룡 - 연산 - 논산 - 강경 - 함열 - 익산 - 삼례 - 전주 - 임실 - 오수 - 남원 - 곡성 - 구례구 - 순천 - 여천 - 여수엑스포 |
| 남도해양열차 | 전라선 | 서울 - 영등포 - 수원 - 천안 - 서대전 - 익산 - 전주 - 남원 - 곡성 - 구례구 - 순천 - 여수엑스포 |
| 정확한 정차역은 열차 운영사의 안내를 참고하세요. | ||
- KTX 587(매일), KTX 589(주말/공휴일) 열차가 5번 승강장에서 종착한 다음 각각 588(매일), 590(주말/공휴일 한정) 열차로 변경되어 익산역 방면으로 출발한다. 기존 익산역 종착 기존선 경유 KTX 편성들의 종착역을 전주역까지 연장한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