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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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성당
전동성당.JPG
건축물 정보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전동)
소유 천주교 전주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
대지면적 7,809 m2
문화재 정보
종목 사적 제288호
지정일 1981년 9월 25일

전동성당(殿洞聖堂)은 대한민국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동에 소재한 천주교 성당으로, 이 성당이 세워진 자리는 원래 조선시대 당시 천주교 신자들을 처형했던 풍남문 바깥의 처형장에 해당하는 자리이다.

전동성당 내부 모습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이 성당은 프랑스 신부인 위돌박이 설계 및 공사를 감독하였으며, 일제 강점기 당시인 1914년에 완공되었다. 회색과 붉은색의 벽돌을 사용해 지은 건물로서 전체적인 모습은 서울에 위치한 명동성당과 유사하지만 종탑과 첨탑의 양식은 고딕 양식이 아닌 비잔틴 양식으로 되어 있어 두 양식이 혼합된 특이한 형태의 성당 건물이라 할 수 있다.

유의사항[편집 | 원본 편집]

전동성당은 전주 한옥마을경기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덕분에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같이 들르고 지나는 코스이기도 한데, 주말에는 실제 미사나 성사가 성당 안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당 내부에서 소란을 피우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미사에 참여하려는 신자들에게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거나 성당 사진만을 목적으로 여기저기서 삼각대와 셀카봉을 꺼내드는데 정작 성당에 다니는 입장에서는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이 성당 동편에는 천주교 재단의 성심여자중학교과 성심여자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는데 평일에는 학생들의 학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하자.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