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KOREAN GRADUATE EMPLOYEE UNION)은 대한민국 대학원생의 노동권을 보장받고 인권침해에 대항하기 위하여 2018년 출범한 대학원생 중심의 노동조합이다. 약칭은 대학원생노조.

대학원생이 노동조합이라는 조직을 결성할 수 있는 이유는 조교,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면서 대학원생이 노동자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원생노조는 대학원생의 노동권을 보장하고 자유롭고 평등한 학생-교수 관계를 확립하며 구성원을 존중하는 민주적인 대학 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해 활동한다고 밝히고 있다.[1]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이전부터 대학원생에 대한 인권침해 문제는 대학 사회문제 중 하나였다. 2015년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총학생회가 게시하기 시작한 《슬픈 대학원생의 초상》이라는 웹툰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고 인분교수 사건 등으로 국가인권위원회는 대학원생 인권장전 제정을 권고하기도 하였다. 2016년 12월,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총학생회는 대학원생에 대한 퇴직금 미지급(근로기준법 위반)을 이유로 동국대를 고용노동부에 고발하였다. 해당사건은 2017년 11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대학원생의 노동자성을 인정하고 동국대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2017년 1월에는 서울대학교 스캔 노예 사건이 폭로되어 대학원생이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주장이 다시금 제기되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2017년 12월 23일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설립총회를 가졌다. 이 당시에는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6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1기 위원장으로 구슬아를 선출했다. 두 달 후 공식출범식 때는 23개 대학이 참여하였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