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악여앙

쌓을
악할
남을
재앙

악한 일이 부르는 재앙이 자손에게까지 미친다는 뜻의 한자성어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주역》에서 나왔다.

적선지가 필유여경, 적악지가 필유여앙(積善之家 必有餘慶, 積惡之家 必有餘殃)에서 따온 것으로 보고 있다. 뜻은 '착한 일을 많이 하는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생기고, 나쁜 일을 많이 하는 집안에는 반드시 재앙이 닥친다'는 말이다. 즉, 착한 일을 많이하면 자손 대대로 복을 받고, 나쁜 일을 많이하면 자손 대대로 재앙을 맞는다는 뜻이다.

대중문화 속의 적악여앙[편집 | 원본 편집]

텔레비전 드라마각시탈》 덕분에 유명해진 말이다. 《각시탈》 이전에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으며, 《각시탈》 방영 이후부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각시탈》에서는 각시탈이 일본제국의 주요 인사들을 급습하거나 쓰러트릴 때 이 한자성어를 사용했다.

극중에서 이강토도 적악여앙의 대가를 받았다. 《각시탈》 제6화에서 이강토는 각시탈이 거의 죽을 정도로 피해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각시탈은 자신의 형인 이강산이었고, 강산은 결국 죽는다. 또한 집이 불타오르며 가족마저 잃어버리는 상황에 도달해버려 멘붕 상태가 되어버린다.

결국 강토가 그동안 했던 일제의 앞잡이 노릇에 대한 적악여앙을 치뤘다고 볼 수 있다. 단, 자손에게 영향이 미치지 않았으므로 인과응보에 가깝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