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스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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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스 사무소
Johnny & Associates
법인 정보
종류 주식회사
창립 1962년 6월 창업
1975년 1월 30일 법인 등기
본사 일본 〒107-0052
도쿄도 미나토 구 아카사카 8가 11번 20호
핵심인물 쟈니 키타가와 (대표 이사)
자본금 80억엔 (한화: 859억원)
자회사 쟈니스엔터테인먼트 (레코드 회사)
쟈니스패밀리클럽 (팬클럽 모기업)
J-STORM (음반 레이블)
J-DREAM (영화 제작사)
웹사이트 자니즈넷 공식 웹사이트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일본의 연예 기획사이자 예능 프로덕션으로 대표는 쟈니 키타가와[1]이다. 아이돌을 만들어도 보이그룹만 만들어 내보내는 회사. 쟈니스에서 만든 걸그룹은 없고, 소속 연예인 중에도 여자는 없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연예 기획사로써의 특징으로는 쟈니스 주니어(ジャニーズJr.)가 있는데, 쟈니스 주니어는 연습생으로 데뷔 전부터 기획사 선배의 무대 백댄서를 하든가, 드라마나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시킨다든가 등의 활동을 한다. 밑에 나오는 소속 연예인들도 다 비슷한 과정을 거쳐서 나온 셈. 대한민국의 기획사와 시스템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2] 원래 SM엔터테인먼트가 쟈니스 사무소의 영향을 받아서 SM 루키즈 같은 시스템을 만들었다.

일본 연예계에서 쟈니즈의 영향력은 어마무시하며, 2018년 현재도 일본에서 방영하는 드라마나 영화의 남자주인공은 상당수가 여기 소속이다. 또한 오래 전 인기스타인 콘도 마사히코[3]부터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상당한 기무라 타쿠야, 초난강, 마츠모토 준까지 다 쟈니즈 소속이다. 또한 주니어 때부터 드라마의 조연을 계속 꽂아주고, 소속 아이돌을 메인 MC로 하는 방송 역시 계속 틀어준다. 오죽하면 쟈니즈가 하루라도 파업하면 방송국이 마비된다는 소리까지 돌 정도.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쟈니 키타가와는 본래 로스앤젤레스 출신으로 한국 전쟁 당시만 해도 영어를 가르치거나 번역하는 일을 도맡아 했으나, 대학 진학한 이후 밴드로 연예계 입문하여 일본에 계속 살고 있었다. 그러다 자신을 잘 따르던 아이들과 "쟈니즈 소년야구단"을 결성하여 활동하다가, 우연히 본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영감을 받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들기로 결심한다. 이후 1962년 쟈니즈 최초의 아이돌 그룹 쟈니즈를 결성하고, 쟈니즈 사무소를 차린다. 이 사업으로 엔카 뿐이었던 일본 연예계에 미국식 쇼 비지니스를 접목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포 리브스, 고 히로미가 히트를 치면서 점점 치고 올라오다가 1975년, 드디어 정식 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하지만 고 히로미가 나간 이후 히트 친 가수가 없어 잠시 주춤하다가[4] 타노킨 트리오로 재도약한다. 이후 80년대에는 소년대, 콘도 마사히코, 히카루GENJI 등의 가수들로 인해 안정기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80년대 후반에 데뷔한 오토코구미, 닌자가 실패하고, 음악방송이 줄줄이 폐지되면서 또다시 암흑기를 맞이한다.

그러다 나온 그룹이 SMAP으로, 주로 버라이어티 등지에서 활약하고 친근함을 내세우면서 다시 쟈니즈를 일으켜 세운다. 그리고 연습생 시스템인 쟈니즈 주니어를 전면에 내세운 방송을 내보이면서 주니어 황금기가 시작됐다. 이후 배구 월드컵 마스코트로 1995년 V6를 시작으로, 2011년 Sexy Zone까지 그룹을 만들어냈다. 2000년대에 들어서부터는 쟈니 사장의 노환으로 여러 간부들과 분업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랫동안 폐쇄적인 운영을 하면서 CD 유통만 고집하던[5] 쟈니즈가 2018년부터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다. 쟈니즈, 쟈니즈 주니어, 아라시, SixTONES, Snow Man 공식 유튜브 채널이 공개된 상태.

2019년 7월 9일, 쟈니 키타가와는 숨을 거두었고 이후 후지시마 쥬리 케이코가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는 이미 연습생 그룹으로 결성됐던 SixTONESSnow Man을 데뷔시켜 북미, 아시아 시장을 노리고 있다.

배출 아티스트[편집 | 원본 편집]

연도별 배출 아티스트[6]
연도 그룹 솔로
1962년 쟈니즈
1967년 포 리브스
1972년 고 히로미
1974년 JOHNNY'S 주니어 스페셜
토요카와 죠
1975년 리틀 갱
1977년 카와사키 마요
1978년 쓰리 양키즈
1980년 콘도 마사히코
타하라 토시히코
타노킨 트리오
1985년 소년대
1994년 TOKIO
1995년 V6
1997년 KinKi Kids
1999년 아라시
2004년 NEWS
칸쟈니∞
2006년 KAT-TUN
2007년 Hey! Say! JUMP
2011년 Kis-My-Ft2
Sexy Zone
2012년 A.B.C-Z
2014년 쟈니스WEST
2018년 포~유~
King & Prince
2020년 SixTONES
Snow Man

현재 소속[편집 | 원본 편집]

그룹[편집 | 원본 편집]

쟈니스 사무소 아이돌 그룹
소년대 TOKIO V6 Kinki Kids 아라시 NEWS
칸쟈니∞ KAT-TUN Hey! Say! JUMP Kis-My-Ft2 Sexy Zone A.B.C-Z
쟈니스WEST 포유 King & Prince SixTONES Snow Man

솔로[편집 | 원본 편집]

쟈니스 사무소 솔로 아티스트
콘도 마사히코 우치우미 코지 사토 아츠히로 오카모토 켄이치 기무라 타쿠야
야마시타 토모히사 이쿠타 토마 우치 히로키 나카야마 유마 야라 토모유키
카자마 슌스케 하세가와 준 하마나카 분이치

과거 소속[편집 | 원본 편집]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쟈단계란 말이 있다. 니즈+다단계라는 뜻으로, 아라시든 칸쟈니든 쟈니즈 소속 그룹을 하나 파다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그룹도 파게 된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 오래된 전통으로 백턴이 있는데, 팔을 짚지 않고 점프해서 뒤로 한바퀴 도는 거다. 원래 1969년에 포 리브스의 멤버 키타 코지가 선보인 게 처음인데 이 때만 해도 전통까진 아니었다. 그러다 소년대의 멤버 니시키오리 카즈키요가 백턴을 선보이며 다른 멤버들도 할 수 있게 되자, 다른 주니어들도 연습하기 시작한 것에서 전통이 시작됐다. 물론 못하는 멤버도 있지만[7] 그룹 안에 최소 1명은 할 수 있는 멤버가 있다. 쟈니즈에서 예능 출연하면 한 번쯤은 꼭 시켜보기도 하고, 못하면 "쟈니즈인데 백턴을 못해?"라던가 "이제 백턴 가능한 쟈니즈입니다"하는 기믹이 생기기도 한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일본인은 맞는데, 원래 쟈니스 사무소 계열사 관련 인물들은 다 이런 이름을 쓴다. 후지시마 줄리 케이코(藤島ジュリー景子)라든가...
  2. 한국의 기획사들이 쟈니즈 영향을 받은 것으로, 그 역사가 꽤 오래됐다. 80년대 인기 그룹이었던 소방차부터 이어져오는데, 젝스키스 역시 H.O.T.에 대항하기 위해 V6의 영향을 받아온 것이다.
  3. 무려 70~80년대 때부터 이 사람의 최대 히트곡인 〈ギンギラギンにさりげなく〉(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가 롤러장, 나이트클럽 등에서 틀어주곤 했다고 한다. 다만 인성 논란이 있어서 사람 자체는 좋게 보지 않는 편이다.
  4. 이 시기를 쟈니즈 겨울의 시기라고 하기도 한다. 그나마 카와사키 마요가 회사를 지지하고 있었다.
  5. 이미 멜론 등을 통해 음원 유통을 시작했고, 유튜브SNS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K-POP 열풍을 일으킨 한국과 대조적이다. 쟈니즈는 뮤직비디오가 아닌 프로모션 비디오(PV)를 올리는데, 유튜브가 없는데다 공식적으로는 무료 공개가 안 되어 있다보니 아무리 찾아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6. 편의상 백 밴드는 제외했다.
  7. 연습하다가 크게 다치거나 운동신경이 없다거나(...)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