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710-J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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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Foundation (emblem).svg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710-JP-J

작성자 검토자 O5 평의회
Kwana 대 결 전자결재

제 목 : 재단신권 (財団神拳)

격리 등급 : 아쵸! (Achoo!)
발 신 처  : SCP 재단 일본지부



훈련에 매진하는 직원들

특수 격리 절차[편집 | 원본 편집]

SCP-710-JP-J가 기록된 두루마리는 자물쇠가 걸린 격리고에 보관한다. A부터 C계급까지 모든 직원은 문외불출의 SCP-710-JP-J가 기록된 두루마리의 사본을 자유롭게 입수할 수 있다.

격리 환경 또는 위험한 임무에서 직원의 생존률 향상을 위해 SCP-710-JP-J를 습득하는 것을 장려한다. 허가를 얻은 직원은 근무 시간 중 1일 3시간까지 SCP-710-JP-J를 훈련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직원은 각자 작업복 및 백의 대신 도복을 착용하는 행위가 허용된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SCP-710-JP-J는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재단 비전의 맨손 무술이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기술과 체계적인 훈련법이 확립되었으며, 현재 많은 재단 요원들이 매일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현재도 연구가 진행 중이며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당초, 재단 직원 ████ 박사가 독자적으로 과학적인 견지로 보아 유용한 권법 기술을 정리했다. 19██, D계급 인원 30명의 탈주가 발생했을 때, ████ 박사가 SCP-710-JP-J을 구사해 단 홀로 폭주를 진압했다. 이 공적으로 인해 SCP-710-JP-J는 재단 내부에 널리 알려졌다. 처음에는 많은 연구원들이 SCP-710-JP-J에 대해 회의적이었지만, 훗날 SCP-710-JP-J의 무술이론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어 비과학적인 성질은 없다는 사실이 인정되었다.

이하는 SCP-710-JP-J의 기술을 발췌한 것이다.

  • 공진 펀치: 공진현상을 일으킴으로서 더 단단한 물체를 파괴함
  • 공진 장풍: 손을 진동해 음파를 발생시켜 공진현상을 이용해 원거리에 있는 물체를 파괴함
  • 텔레포트 장풍: 양자 얽힘 현상을 이용해 원거리에 있는 물체를 파괴함
  • 폭풍 캔슬링: 정권 지르기로 발생하는 충격파의 파형을 폭풍과 합치함으로써 충격을 상쇄함
  • 확률론적 회피: 확률적으로 궤도를 예측해 총탄을 회피함
  • 양자보법: 특수한 걸음걸이로 터널 효과를 발생시켜 벽을 뚫고 지나가거나 물체를 회피함

면담 기록 SCP-710-JP-J[편집 | 원본 편집]

20██/██/██, 재단에 새로 고용된 ████ 박사가 SCP-710-JP-J의 존재를 집요하게 부정했다. 모종의 기억 영향·정보오염이 추측되기에 ████ 박사에 대한 면담이 시행되었다.

대상: ████ 박사
면담자: ██ 연구원

<기록 시작>

██ 연구원: ████ 박사님, 박사님은 왜 SCP-710-JP-J의 존재를 부정하는 거죠?

████ 박사: 이런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지.

██ 연구원: SCP-710-JP-J의 기술은 모두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으며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박사님도 자료를 보셨을 텐데요?

████ 박사: 그런 건 아무렇게나 끼워맞춘 소리요! 확실히 고유진동수 계산법은 맞소만, 물체의 무게나 스프링 정수를 눈대중으로 재는 것일랑 불가능하고, 인간이 정확하게 10Hz짜리 타격을 가할 수 있을 리 없소!

██ 연구원: 공진 펀치!

[██ 연구원이 115Hz짜리 타격을 가해 책상이 박살난다. 5초 간의 침묵]

██ 연구원: 자, 실제로 보셔도 아직 못 믿으시겠습니까?

████ 박사: 말도 안 돼…. 차라리 오컬트 쪽을 믿고 말지.

██ 연구원: 오컬트가 아닙니다. 그런 건 요주의 단체에나 맡기시죠. 저희는 과학적인 지식에 기반해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박사님도 이곳 방식에 익숙해지셔야죠.

████ 박사: 이딴 거… 난 안 믿어…….

[창문이 깨지는 소리. 직후 요원 ███가 뛰어들었다]

요원 ███: 큰일입니다! 혼돈의 반란이 쳐들어왔습니다!

██ 연구원: 기동부대로 진압이 불가능합니까?

요원 ███: 그게, 이번 놈들은 상당한 고수에다, 심지어 SCP-710-JP-J의 전승자임을 자칭하는 한 명은 레벨 4 직원도 대적할 수 없었습니다!

██ 연구원: 설마 그럴 리가…….

요원 ███: 아무튼 가세를 부탁드립니다!

██ 연구원: 알겠습니다. ████ 박사님께선 위험하니 여기서 기다려주십시오.

[깨진 창문 너머로 뛰어 날아오르는 ██ 연구원 및 요원 ███]

[홀로 남는 ████ 박사]

<기록 종료>

해설[편집 | 원본 편집]

흥분한 재단의 젊은 여성 직원이 공진 펀치를 펼치고 있다.

SCP 재단 일본 지부의 조크 SCP. 일본 지부에 전해지는 비전의 맨손 무술이다.

상식인인 ████ 박사가 면담 중에 성토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재단신권의 정체는 만화 바키 시리즈나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나오는 키하라 신권처럼 황당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초인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무술의 패러디다. 조크 SCP 치고는 SCP 재단 일본 지부에서 대단히 인기 높은 SCP 개체라 관련 2차 창작도 여럿 존재한다.

개체 설명에 발췌되지 않은 재단신권의 다른 기술로는, 『시간차공진폭쇄각』(時間差共振爆砕脚), 『이중반작용공보술』(二重反作用空歩術), 『마찰열절단수도』(摩擦熱切断手刀) 등이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