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새내역

잠실새내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지하140
번호  217 
노선 서울 지하철 2호선 16.3 km
관할 서울교통공사
개업일 1980년 10월 31일
승강장 2면 2선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지하철역.

과거 역명이 신천역이었는데, 같은 2호선신촌역과 이 역이 외국인들에게는 헷갈리는 지명 중 하나였다. 특히 1984년부터 2000년까지 썼던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으로 쓰면 둘다 영어 이름이 Sinchon이 되어 버리면서(...)[1] 특히 일본인들에게는... 그러다보니 2012년 6월 5일에는 송파구의회에서 이 역의 이름을 신잠실역으로 바꾸어 달라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2] 그리고 2015년 10월 19일 서울시지명위원회에서 새 역명으로 "잠실새내역"을 부여받았다. [3] 그러나 역명 개정에 따른 시설정비 비용 부담에 대한 서울메트로와 송파구의 의견 불일치로 실제 개정이 지체되고 있었다가, [4]2016년 12월 15일이 되어서야 역명 변경이 확정되었으며, 안내표지판 등의 정비는 2016년 12월 29일까지 완료할 예정.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시설[편집 | 원본 편집]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주변 정보[편집 | 원본 편집]

역 주변에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과 같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이들은 각각 잠실주공 1, 2, 3단지를 재건축한 것이다. 또한 새마을시장, 잠실2동 주민센터, 잠실2동 우체국, 영동일고등학교, 잠신고등학교도 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잠실새내역과 새마을시장 사이 골목을 먹자골목이라 부르며, 식당과 카페 등이 몰려있다. 야구 시즌 중에는 인근 잠실 야구장의 영향으로 저녁시간대 많이 붐비기도 한다. 양신이 직접 운영하는 스크린 야구장도 있다.

사건 · 사고[편집 | 원본 편집]

2017년 1월 22일 210편성 화재 사고
오전 6시 28분경 승강장 진입 도중 2호차(2110 차량) 하부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2호선 외선은 40분, 내선은 50분 간 각 운행을 중지하였다가 재개하였다. 매연이 남아 있어 운행 재개 후 30분간 무정차 통과했다.[7] 서울메트로는 차량 하부의 단전기가 작동하면서 스파크가 튀어 화재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화재 발생에도 "기다리라"는 기관사와 차장의 초기 대응에 승객들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승강장에 진입하지 않아 사태 파악이 안 된 1량의 승객만 안내방송에 따라 대피하였다.[8] 차량 정전으로 인해 단순 기기 이상으로 판단했을 수 있고, 기관사나 차장이 육안으로 보기 어려워 사태 파악이 늦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세월호 참사가 빚은 저신뢰 사회의 비극이라고 볼 수 있다.

경유 열차[편집 | 원본 편집]

2호선
외선순환
 216  잠실
 217  잠실새내 내선순환
 218  종합운동장

각주

  1. 단 신천역 같은 경우 oŏ로 표기, Sinchŏn으로 표기를 했었지만...
  2. 지하철 역 이름 바꿔달라 '아우성'‥집값 때문?, MBC, 2012.09.13
  3.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잠실새내역으로 바뀐다, 연합뉴스, 2015.10.20.
  4. 송이헌. “성내역은 되고 신천역은 안 되고?”, 《시정일보》, 2016년 3월 16일 작성.
  5. 서울특별시고시 제181호
  6. 서울특별시고시 제2016-401호
  7. 지하철 잠실새내역 진입열차서 불…50분간 운행멈췄다 재개(종합), 연합뉴스, 2017. 1. 22.
  8. 지하철 불났는데 "기다리라"…서울메트로 '안전 불감증' 논란(종합2보), 연합뉴스, 2017.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