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마비노기)

몸뚱이만 영롱한 종족
폴리곤덩어리

MMORPG게임 마비노기의 종족 중 하나. 설원의 전사라는 타이틀로 전사계 스킬에 무척 강화되어 있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원래는 사막에 살던 종족이었다. 그러나 설원에 사는 엘프와 잦은 다툼으로 문제가 생겼는데, 신의 벌로 인해 서로의 환경이 달라져버렸다. 엘프는 사막으로 자이언트는 설원으로 쫒겨났다. 이로 인해 자이언트는 발레스라는 마을을 만들고 거기에 눌러붙게 된 것이다.그 이후에도 엘프와 자이언트는 서로의 숙적처럼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그런지 종족/지지 PVP를 허용했을 경우, 허용한 유저와 PVP동의도 없이 공격 가능하다. 비허용 유저는 아무리 공격하려해도 공격 자체가 안 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자이언트는 전투계 스킬은 모조리 강화되어 있다. 즉, 수련방식이 쉽고 그 경험치가 많이 오른다. 특히, 전사계 스킬은 무조건. 그렇기에 전사, 격투가, 랜서 달인작이 겁나게 쉽다. 나머지 재능 경험치는 기본 경험치를 받는다.
  • 엘프 다음으로 이동속도가 빠르다. 인간과 자이언트의 속도는 같으나 보폭의 문제로 느려보인다.
  • 전사계열에 강화되어 있기에 전사계 스킬에서 보너스 스텟을 가장 많이 받는다. 그 다음은 인간.
  • 스매쉬가 타종족에 비해 1랭크 기준 100% 더 높다. 이젠 견제용 말곤 안쓰자나?
  • 인간과 같이 중갑과 경갑을 자유자제로 착용 가능하다. 단, 인간 전용 중갑은 제외.[1]
  • 쌍수 둔기 착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노던 플로리스 해머 2종[2]을 끼고 켈로나처럼 배쉬를 넣을 수도 있다. 그러나, 보통은 노던 플로리스 블레이드나 광신도를 써서 배쉬를 넣는다. 당연히 인간이나 엘프도 쓰는 둔기를 2종 같이 착용이 가능하다.
  • 양손검이 한손검 취급된다. 단, 낫이나 양손 둔기, 양손 도끼의 경우는 양손 판정. 그래서 양손 검과 방패 착용이 가능하다.
  • 자이언트 전용 방패인 발레스 쉴드를 장착하고 디펜스를 쓰면 적의 모든 공격의 대미지를 무조건 1로 만든다.
  • 방패를 착용해도 돌진은 방패 없이 돌진하는 모션으로 돌진한다. 돌진시 스플래쉬 범위가 넓은 것도 덤.
  • 엘프와 인간은 근육을 길러도 뚱뚱해보이나 자언은 그 자체로 근육이 붙은 몸매이기 때문에 살과 근육을 빼도 이미지는 유지된다. 애당초 텍스쳐가 근육이 붙은 텍스쳐라 그런지 억지로 근육을 붙일 필요가 없다.
  • 궁수가 없는 대신 재벌린 던지기 스킬로 원거리를 대신 할 수 있다. 단, 이 스킬은 원거리 스매시와 같은 기술로 원거리 몬스터가 많은 경우에는 원거리 재능군을 따로 배워놔야 한다.
  • 공격 모션 일부가 타종족과 다르다. 인간과 엘프가 서로 동일한 구석이 상당히 많은데 비해 자언이 특출나게 가진 공격 모션이 있다.
  • 랜스와 방패의 동시착용이 가능하다. 인간은 랜스만 단독 착용, 엘프는 랜스 자체를 못 쓴다.
  • 마법 추가 스탯이 다른 두 종족보다 적게 오른다. 그러나 못 쓸 정도는 아니다.
  • 전반적으로 인형사 이전 모든 스킬의 솜씨 관련 스탯이 가장 적다. 거꾸로 체력 관련 스탯이 가장 많다. 인간은 중간, 엘프는 솜씨.
  • 스킬을 기준으로 오르는 체력을 비교했을 시 자이언트가 체력으로 올라가는 스탯의 차이가 두 종족보다 높다.

과거[편집 | 원본 편집]

앞서 윈드 브레이커가 그냥 가만히 서서 방어만 하는 스킬일 때, 자이언트는 그다지 각광 받던 종족이 아니었다. 오히려 하고 있으면 오오, 자이언트 오오... 그것은 긍지의 캐릭터라는 식으로 되려 까였고, 파티에서도 다른 종족보다 스팩을 더 많이 봤다. 그 당시 배쉬도, 윈드브레이커도 정말 없는 스킬이었던 자이언트에게 암울한 시대였다.

그 당시 딜 스킬이라곤 스매쉬나 랜차밖에는 없었고, 스매쉬의 경우에 몹을 흐뜨려놔서 파티플레이어들을 곶통으로 몰아갔으며, 랜차의 경우 거리와 세공빨을 받아야 딜이 높아지는 구조적 문제가 있었다. 이런 패치들이 들어오기전에는 자이언트는 한방 스매쉬를 노리는 셋팅을 맞춰서 스매쉬만 죽어라 갈겨대거나 전사를 포기하고 닌자를 해서 닌자스킬만 쓰는 등의 전사특화종족이 전사를 못하는 기이한 상황을 지속해왔다.[3]

현재[편집 | 원본 편집]

사도 무기가 추가되면서 약간의 숨통이 트이고 나서 자이언트 개선 업데이트를 통해 죽은 자언이 되살아났다. 해당 패치에는 타운트, 윈드 브레이커, 스텀프 등 자이언트의 대표적인 스킬군들을 향상시켜주었으며, 자이언트가 쓸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노던 플로리스 둔기와 신규 무기, 자이언트 전용 방어구를 추가하면서 관짝을 부수고 일어나게 되었다.

윈드 브레이커 사용을 한 뒤 빠른 공격속도로 노쿨타임 자이언트 풀스윙을 때려박는 모습, 발레스 통나무를 구해다가 배쉬로 몹을 개패는 모습들은 이제 개그가 아니라 진짜 딜하는 캐릭터가 되었고 이후 추가된 체인 블레이드로 인해 부족한 범위 공격을 보완 하게 되었다. 더불어 체인 블레이드가 못하는 1:1 극딜은 자언의 특기인 전사로 대체가 가능해져서 체인블레이드 + 전사만 해도 부족한 부분이 없을 정도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4]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3종족 중 자언이 뛰어난 것은 절대 아니며. 다만, 엘프와 인간이 자이언트 위에서 쌈바춤을 추고 있다가 자언이 이들을 밀치고 일어났을 뿐. 오히려 레노베이션으로 궁수 패치가 일고 엘프에게 파샷이 추가되면서 엘프파샷맥넘이 나머지 두 종족을 개발살 내버리는 딜로 인해 2017년에는 엘프가 날아오르는 중. 단, 이 조건은 얼추 장비가 맞춰진 상황에서의 비교이다.

2018년, 11월 패치로 파이널 히트에 해당하는 파이널 스트라이크 신규 스킬 추가와 몹몰이 스킬인 스탬피드, 주요 버그 수정으로 세간의 평가가 다시금 달라지고 있다. 2019년에 들어서 뾰족한 딜 스킬만 없을 뿐이지, 자이언트의 인식은 날로 좋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2019년부터는 각종 공략법이나 장비 매물들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면서 유저수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물론, 인간과 엘프에 비하면 아직 부족하나 잠수나 부계정이 아닌 본계정인 자이언트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2020년 들어서는 여러 컨텐츠의 업데이트를 통해 자이언트가 그 수혜를 많이 받고 있어 점점 인간엘프를 밀어내고 자리를 잡아가는 중. 그러나 유저 수는 그렇게 늘지 않았는데 마비노기에 터진 트럭 시위나 여자 자이언트 외형이 꾸미기 쉬운 외형이 아니다보니 그다지 인기가 없다. 또한 인간, 엘프 전용 장비는 많은데 자이언트 전용 장비는 적고 세공된 장비도 많지 않은데 장비값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상황이라 아예 자이언트라는 종족이나 외형이 좋아서 하는 유저가 아닌 이상 유저가 확 늘어날 가능성은 낮을 듯. 2021년 들어서도 자이언트가 모든 셋팅을 다 끝냈을 때 성능이 좋지만 다 끝냈을 때의 기준이지 성장중에는 컨텐츠나 재능군마다 차이가 나는 만큼 하반기 밸런스 패치 등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따라서 갈릴 것으로 보여진다.

글렌 베르나 업데이트 이후 자이언트의 단단함 덕분에 가장 득을 많이 보고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날 수록 파훼법들이 등장하면서 타종족도 안정을 찾아가곤 있지만 자이언트 종족이 가진 단단함에 비하면 모자른 편이다. 그래서 타종족을 역차별하는거 아니냐는 불만이 생기기도 했다.

허나 2023년 마비노기 19주년 판타지 파티에서 인간, 엘프가 할 수 있는 아르카나 재능 2종을 발표했다. 자이언트의 경우 궁술을 할 수 없어 1종만 할 수 있게 되어 이로 인한 역차별 논란이 잠깐 일기도 했다. 이에 자이언트도 즐길 수 있는 랜스 아르카나를 준비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말 없이는 할 수 없는 랜스 재능' 이라고 랜스 재능의 문제점까지 되짚기도 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자이언트를 지지한 인간은 자이언트가 인간을 태우고 걸을 수 있다. 엘프는 같은 계정의 인간으로 자이언트를 지지해도 불가능. 그래서 옛날에는 셔틀이라고 놀림 받았었다.

2018, 2019 패치를 통해 자이언트의 자체 성능과 버그가 고쳐졌지만 유저 수는 적은 편이다. 자이언트 매물이 저렴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유저 수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매물이 없다고 봐야 한다.

각주

  1. 엘프는 로나갑과 소갑 빼면 중갑 못 입는다. 마스터리는 적용 된다. 솜씨를 깎아먹어서 문제지
  2. 켈로나랑 추가 옵션이 똑같다.
  3. 그래서 전사는 인간 전사이고 자이언트는 그냥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도 많았다.
  4. 자이언트의 경우 체인블레이드 대미지가 15%정도 보정되어 엘프/인간보다 조금 더 높다. 솜씨가 덜 오르는 벨런스를 대미지 보정으로 잡은 것이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대미지가 낮게 나오더라도 못 쓸 정도는 아니게 된다. 더군다나, 근접 전투로 인해 스테미너가 딸리는 초중반 자언에게는 유용한 재능군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