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배음이란 근음의 진동수의 정수배의 진동수를 가진 음들이 근음이 진동시 같이 진동하는 현상이다.
발생[편집 | 원본 편집]
이론[편집 | 원본 편집]
소리란 공기의 진동이다. 가장 순수한 음인 Pure-Tone은 사인파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악기는 결코 사인파와 같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왜냐하면 악기의 진동에 의해 다른 음의 부분이 이 진동에 공명하기 때문이다. 이때 공명을 위해서는 공명하려는 음이 근음의 진동수의 정수배의 진동수를 가진 음이여야 된다.
위의 그림에서 가장 큰 곡선이 근음의 진동이고, 그 안이 그 배수에 해당하는 음들의 진동이다.
실제로 나는 음은?[편집 | 원본 편집]
자연배음을 가장 쉽게 들을 수 있는 악기는 피아노이다. 댐퍼페달을 밟고 저음을 칠 경우 잘 들린다. 피아노의 경우는 공기 이외에도 프레임에 의해 진동이 전해지기 때문에 각 현들에 진동이 잘 전달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저음 C를 연주할 경우 이러한 소리들이 함께 난다.
일반적인 사람은 느끼지 못하지만, 보통의 악기 연주자들은 6배음까지, 귀가 좀 더 예민한 경우 9배음까지, 일부는 12배음까지 듣는 다고 한다. 위의 그림은 기계를 이용하여 측정한 것이다.
음정과의 관계[편집 | 원본 편집]
위에 공명에 관한 그림과 같이 2배수의 진동수 다음 3배수의 진동수가 등장한다. 여기서 음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완전음정[편집 | 원본 편집]
완전음정이란 근음과 화음의 진동수가 매우 간단한 정수비에 의하여 나타내어 질 수 있는 음정이다. 이때 완전 8도의 경우 1:2의 비율을 가짐으로 가장 안정적이다. 그다음은 1:3의 비율을 가지는 경우이다. 그러나 근음과 배음과의 간격이 옥타브가 넘어감으로 한옥타브 위의 근음과 비교하면 1:2:3으로 2:3이다. 따라서 완전 5도와 근음과의 비율은 2:3이다. 이때 C를 기준으로 C에서 완전5도는 G이지만, C가 완전 5도가 되는 음은 옥타브 아래의 F이다. 이때 C음과 옥타브 아래 F와의 비율은 3:2, 옥타브를 올려주면 3:4가 된다. 따라서 옥타브, 혹은 근음과 2:3이란 비율에 의해 직접적 관계를 맺는 음들이 완전음정이라 불린다.
장음정[편집 | 원본 편집]
장음정들은 완전5도 음정으로부터 2:3이란 비율에 의해 파생되는 음들이다. G로부터 시작하여 나오는 D, A, E, B의 4개 음이 장음정이 되는 것이다. 이 음들은 단독으로는 근음과 무관해 보이지만 근음에서 결국 파생된 음이므로 완전히 어울리진 않아도 어울리게 들리는 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