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라멜

소개[편집 | 원본 편집]

ザサラメール

소울칼리버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소울칼리버 3부터 등장하였다.

성우는 츠치다 히로시.

소울칼리버 3[편집 | 원본 편집]

Zasalamel SCIII vs screen.jpg

  • 프로필
이름 : 자사라멜(Zasalamel) 
나이 : 전생 반복 
출신지 : 전생 반복 
신장 : 180cm 
체중 : 77kg 
생년월일 : 이번 전생은 5월 5일 
혈액형 : B형 
사용무기 : 데스 사이즈 
무기명 : 카프지엘 
유파 : 아류 
가족구성 : 잃은지 오래되었다. 
  • 스토리
수명을 다 할 때마다 신체를 바꾸면서 영원한 시간을 
사는 인간. 
유구한 시간의 흐름에 몸을 담근 자는 틀림없는 
'마술사'였다. 
자사라멜은 원래 영검을 수호하는 일족에게서 
태어난 남자였다. 

"우리 스스로가 이 힘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사리사욕을 위해 영검을 사용하는 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정해진 엄격한 법규.... 
아직 젊고 문무에 우수한 재능을 보였던 자사라멜에게 
이 규율은 참을 수 없는 것이었다. 

전승을 진실로 믿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설령 전승이 말한 위기가 닥쳐온다 해도 어째서 
자신들보다 힘이 부족한 자에게 운명을 맡겨야 한단 
말인가.... 
자사라멜은 하찮은 전승을 깨부수고 자신이 영검을 
차지하려 했지만 계획은 사전에 발각되었다. 
자사라멜은 형벌을 받아 팔이 으스러진 뒤에 일족으로부터 
추방되었다. 
전사의 길은 닫혔고 그로 인해 절망에 빠진 
자사라멜이었지만 머지않아 태고의 지식을 쫓는 생활을 
시작한다. 

자사라멜이 추구한 것은 전생의 비술이었다. 
수많은 인간이 추구했으나 만들어내지 못했던 그 비술을 
'잃어버린 지식' 속에서 찾아낸다. 
오랜 수행의 끝에서 이것을 습득한 자사라멜은 마침내 
세대를 뛰어넘는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자사라멜은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것을 위해 지불해야 할 대가의 크기를.... 
그가 죽을 때에 반드시 따라오는 나락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 것 같은 허무함과 몸이 부서지는 듯한 고통.... 
신에 의해서 정해진 인과율을 왜곡하여 시간이라는 족쇄를 
얻어낸다는 그 행위가 낳는 무거운 짐을 몸으로 짊어지게 
되었다. 
자사라멜은 영원한 삶을 얻은 대신 평안한 죽음을 잃어버린 
것이다. 

자사라멜은 그 후 몇 세대에 걸쳐 전생을 되풀이 해왔다. 
처음에는 죽음의 괴로움도 견뎌낼 수 있었다. 
삶의 기쁨에 필적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끝없이 살아가는 동안 삶에서 얻는 기쁨은 점점 
줄어들어 가고 반대로 죽음의 고통만이 커져 갈 뿐이었다. 

시간은 무한히 존재한다. 
사람으로서 이룰 수 있는 것은 모두 이루었다. 
그러나 자사라멜은 이미 삶에 맞설 수 없게 된지 
오래되었다. 
그럼에도 그는 영원한 윤회의 굴레에서 도망칠 수 
없었다.... 

몇 번째 인생이었을까..... 
자사라멜은 사검 소울엣지에 손을 뻗었다. 
자신의 목숨을 현세에 붙들어 맨 쇠사슬을 끊기 위하여. 
....그리고 그는 사검의 하수인이 된 것이다. 
그 신체가 썩어버리고 목숨의 마지막 한 방울이 다할 
때까지 그는 사검과 함께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살아있는 자들의 세계로 
돌아왔다. 

그의 기대는 영검으로 향했다. 
소울엣지로도 빼앗을 수 없었던 이 목숨이지만 그것 
이상의 힘을 가진다면... 
그렇게 생각한 그는 영검을 손에 넣기 위하여 고향에 
돌아온다. 

그러나 일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 땅을 덮친 것이 천재지변이었는지 인재였는지 그것은 
알 수 없었지만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거기다 영검도 어디론가 사라진 것이다.... 

이번의 전생을 이룬 자사라멜은 이블 시드와 
나이트메어가 일으킨 학살 사건으로부터 
소울엣지의 위치를 알아내었고 마침내 영검이 
그 모습을 나타낸 것을 안다. 
사검과 영검을 동시에 손에 넣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지금 사검은 그 몸의 반쪽을 잃은 채로 
봉인당했고 영검도 사기에 침식당하여 본래의 힘을 
잃어갔다.... 
자사라멜은 사검을 부활시키기 위해 본체를 봉인당했음에도 
여전히 꿈틀거리는 사기에게 힘을 빌려주어 청기사를 
되살린다. 
나이트메어를 도와 사검의 힘을 늘리기 위해서는 
사검과 영검을 가지고 있는 지크프리드의 정신을 
뒤흔들어야 한다.... 
자사라멜은 일찍이 나이트메어가 흩뿌렸던 상처 자국을 
입고도 살아 남은 자들을 찾아내어 조언을 한다. 
그들이 지크프리드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들이 발하는 강한 증오와 적의는 지크프리드의 정신을 
괴롭히는 데에 미약하지만 도움이 될 것이다. 

사검의 힘이 강해지면 그에 호응하듯 영검도 강해진다는 
사실을 그는 일족에게 남겨진 전승으로부터 알고 있었다. 
지금 또 하나의 산제물을 보낸 자사라멜은 마침내 
자신의 몸을 일으킨다. 
사검의 강대한 힘이 화염이 되어 불타오르고 영검이 그것을 
진정시키기 위해 기를 극한까지 끌어올릴 때 그 장소에 
있어야만 한다. 

두 개의 상반된 힘이 벌이는 격렬한 싸움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그 극대화 된 힘으로 자사라멜은 
‘진정한 죽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어비스[편집 | 원본 편집]

Aby1024.jpg

アビス / Abyss

3의 최종보스 캐릭터로 인페르노와는 달리 랜덤 유파가 아닌 자사라멜 베이스에 몇몇 고유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스테이지도 카오스 심상 세계가 아닌 파괴된 절경의 대성당이다.

설정 상 자사라멜이 사검이랑 영검을 손에 넣었지만 죽음을 맞이한게 아닌 이형의 존재로 다시 태어났다는 설정이다.

  • 프로필
이름 : 어비스(Abyss) 
나이 : 불명 
출신지 : 불명 
신장 : 불명 
체중 : 불명 
생년월일 : 불명 
혈액형 : 불명 
사용무기 : 데스 사이즈(사검과 영검의 힘을 빼앗아 
그 모양이 변했다.) 
무기명 : 이르칼라 
유파 : 불명 
가족구성 : 가족이라는 무의미한 개념에서 해방되었다. 
  • 스토리
사검 소울엣지영검 소울칼리버. 
이 두 자루 검 속에 담겨진 힘을 사람의 몸에 
흡수한다면...... 

이처럼 보통 사람으로서는 생각할 수도 없는 구상을 
수행하고 만 남자가 있었다. 
자신의 죽음을 원하던 자사라멜이라는 남자였다. 

사검과 영검의 싸움 사이에서 암약하던 자사라멜은 마침내 
쌍방의 힘이 최고조에 달하는 순간에 나타났다. 
그리고 비법을 사용하여 자신의 육체를 심연의 세계와 
묶은 후 모든 힘을 흡수하는 칠흑의 구체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것에 의해 검에서 힘의 본질을 끌어내어 자신의 몸에 
가두려는 엄청난 계획은 영원의 시간을 살아온 자사라멜의 
지식이 만들어낸 업이었다. 

가장 순수하고 가장 격렬한 빛의 다발이 검에서 해방된다. 
그러나 순간 자아를 가진 것처럼 저항하던 그것은 
자사라멜의 몸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그 힘이 자사라멜을 휘감아 이형의 모습으로 변화시키려 
한다. 
자사라멜은 수없이 경험해온 전생과는 전혀 다른 체험의 
끝에서 얻었다. 
모든 것이 맑아지는 감성, 넘쳐흐르는 정력, 그리고 
울려퍼지는 본능의 목소리를. 
자사라멜은 이 힘을 가질 수 있다면 자신의 목적인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던 것이다. 
편안한 죽음이 눈 앞에 있었다. 

그러나 그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자신이 아닌 무언가가' 
눈뜨려 하고 있었다. 
자사라멜은 인간으로서 다룰 수 없는 힘을 손에 넣은 
것이다......

소울칼리버 4[편집 | 원본 편집]

Zasalamel1p 001.jpg

Zasalamel2p 001.jpg

  • 프로필
이름 : 자사라멜(Zasalamel) 
나이 : 전생 반복 
출신지 : 전생 반복 
신장 : 180cm 
체중 : 77kg 
생년월일 : 이번 전생은 5월 5일 
혈액형 : B형 
사용무기 : 데스 사이즈 
무기명 : 카프지엘 
유파 : 아류 
가족구성 : 잃은지 오래되었다. 
  • 스토리
("이 힘이라면 나의 저주받은 생애에 종지부를......!") 

사검 소울엣지영검 소울칼리버가 맞부딪히면서 
흘러넘치는 힘의 분류 앞에 선 자사라멜은 
확신했다. 
그저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무한의 윤회에서 마침내 
도망칠 수 있다. 
영검과 사검이 일으키는 거대한 힘의 분류가 절경의 
대성당을 붕괴로 이끈다. 
그 여파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있었다. 
전생자 자사라멜도 예외가 아니었다. 

소울엣지가 가진 태고적부터의 기억, 수많은 혼들의 절규, 
소울칼리버가 가진 사명의 기억, 영검을 수호하는 일족, 
셀 수 없이 많은 역사의 영웅들...... 
세차게 몰아치는 흐름에 정신이 찢겨지면서 자사라멜은 
두 자루의 검에 깃든 기억들을 거슬러 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알게 된 것이다. 
영검이 태어난 이유와 영검의 본래 성질,
그리고 영웅왕이라 불린 남자의 일생...... 
그러나 그것도 이제는 무의미한 것. 

모든 것을 손에서 놓고 허무의 끝으로 떠나려하는 
그 때였다. 
구름 사이에서 비쳐지는 하늘 빛처럼 갑자기 자사라멜의 
눈 앞에 신비로운 환상이 나타난다. 
그곳에는 미지의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하늘에 닿을 것처럼 보이는 탑의 건설,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강철의 배, 대지를 박차고 달로 향하려는 
계획과 그 달성, 그리고 신만이 해낼 수 있다 생각되었던 
생명의 창조...... 

그것은 미래. 인류가 가진 가능성의 결정이었다. 
이젠 한 조각밖에 남지 않은 자사라멜의 정신은 완전히 
새로운 욕구에 붙잡혔다. 

모든 것을 알았다 확신하여 오랜 세월 체념에 지배되어 
왔던 자사라멜. 

이 바닥까지 말라 버린 마음을 다시 끓어오르게 만들 것은 
그 무엇이라 해도 이 세상에 나타날 리 없다 믿고 있었다. 
그러나 미래가 이 정도로......이 정도로 빛나고 있을 
줄은......! 

그것은 하늘의 계시와도 같았다. 
잃은지 오래된 삶에 대한 집착이 급속히 불어난다. 
그 환상이 실현되는 것을 이 눈으로 보고 싶다. 
그 곳에 있고 싶다. 
그리고......다름 아닌 자신이 높은 곳으로 향하는 길을 
가리킬 수 있는 손이 되고 싶다. 
그렇게 강하게 원했다. 

자사라멜은 찢겨진 자신의 마음을 긁어모아 그것이 힘의 
분류 가운데에 확립되도록 정신을 집중한다. 
그 주위에는 격렬한 힘의 흐름이 미쳐 날뛴다. 
소울칼리버와 소울엣지가 가진 강대한 힘을 손에 넣는다면 
역사를 자신의 뜻대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죽음을 위해 원했던 힘은 지금 새로운 희망이 되었다. 

쌍극의 힘을 자신의 의식 내로 불러들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 했으나...... 
순간 눈 앞의 심연이 넓어지는 것을 알아챈다. 
심연은 순식간에 넓어지더니 자사라멜을 삼키기 위해 
급속도로 다가온다......! 
다음 순간 자사라멜은 본능적으로 힘을 놓았다. 
심연은 기분 나쁜 소리만을 남기며 마치 파도가 물러가는 
것처럼 사라져 간다. 

자사라멜은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에 전념했다. 
영검과 사검의 힘을 얻는다는 목적에서 본다면 이 기회를 
놓치기에는 너무나 아까웠다. 
그러나 우선은 현세로 돌아가야만 한다. 

모든 것은 그때부터였다. 
힘의 분류는 점점 수습되어가고 환상도 엷어져간다. 
마지막 순간 그는 오래만에 잊었던 동경을 가지고 
그 광경을 눈에 깊이 새겼다. 

...발이 지면에 닿았다. 
주변을 살펴보는 자사라멜은 자신이 황폐해진 지면 위에 
서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아마도 이곳이 대성당이 세워져있던 장소일 것이다. 
그 모든 것이 흔적조차 남지 않고 붕괴되어 사라졌다. 
영검도 사검도 보이지 않는다. 
지크프리드와 나이트메어가 어디로 갔는지 그것 또한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의 자사라멜에게 그것은 아무런 괴로움도 
아니었다. 
그저 끝없이 펼쳐진 황야를 둘러보며 길게 숨을 쉰다. 

모든 것은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오랜 세월......정말로 긴 세월동안 맛보지 못했던 
감각이었다. 
눈을 감으면 그 광경이 떠오른다. 
미래의 존재가 확실한 감각으로 느껴진다. 
그것을 확인한 자사라멜은 조용히 발걸음을 돌린다. 
그곳에 죽음을 바라던 남자는 더 이상 없었다. 

일시적으로 시간 감각을 잃은 자사라멜이었으나 거리의 
시간에 파묻혀있는 사이 그 일로부터 수 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신이 침착을 되찾자 영검과 사검이 지닌 각각의 영압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어느 쪽이 더 높다 할 수도 없이 엄청날 정도로 고조된 
상태를 보이고 있었다. 
다시 격돌할 때까지는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는 그 심연에 대해 생각했다. 
만약 그때 심연에 삼켜졌다면 나는...... 나 자신이지만 
자신이 아닌 존재로 변했을 것이다. 
간신히 한 발 차이로 위기에서 도망쳤지만 그 공포에는 
도저히 비할 만한 것이 없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영검과 사검의 성질을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하고 이해 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수확이었다. 
이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이번에야말로 소울칼리버와 
소울엣지를 자신의 뜻대로 조종할 수 있을 것임에 
틀림없었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없애야만 하는 존재가 있었다. 
힘의 분류 속에서 잠시 보였던 그 남자..... 
영검의 밑바닥에서 눈을 뜬 강한 힘과 의지를 가진 존재. 
영검과 사검에 두루미치는 힘을 가진 자. 
'영검을 수호하는 일족' 출신인 자사라멜은 
그 정체를 알고 있었다. 
영웅왕.....전설의 인물로만 생각되던 그 남자가 
아직도 존재하고 있었을 줄이야. 

그리고 또 자사라멜은 알고 있었다. 
영검의 힘을 아는 일족의 사람은 결코 영검을 쥐어서는 
안 된다는 규울의 진정한 의미를. 
일족의 사람들은 영검이 악용되는 것만을 막고자 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영웅왕에게 가장 가까운 일족의 사람들이 영검을 
쥐는 것으로 인해 봉인된 영웅왕의 혼이 깨어나는 것을 
두려워했던 것이 아니었는지....? 

그 정도의 존재는 되어야 자신의 야망을 
가로막을만 하다. 
영겁의 시간에 걸친 장대한 나의 여행길. 
그 초석으로 삼아주마. 
그림자 속에서 역사를 조종하고 세상에 진보를 가져올, 
그리고 인류를 시간의 저편으로 인도하는 것. 

그것이 바로 나의 소원. 
모든 것은 빛나는 미래를 위하여...... 
  • 무기 : 카프지엘
태고적 죽음의 천사의 이름을 가진 이 거대한 낫은 언제나 
자사라멜이랑 함께 있다. 
자사라멜은 전생할 때마다 카프지엘을 들었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를 휘둘렸다. 
사신의 상징인 이 낫의 기원은 확실하지 않지만 죽음을 
뛰어넘어 계속 부활한 주인과 마찬가지로 이 낫도 
몇 번이나 부활한건 분명하다. 

현대에 남겨진 방대한 역사적 자료에는 여기저기 
자사라멜이라 생각되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어느 시대에 
있어서나 그 인물이 손에 들고 있었던 것은 똑같은 특징을 
가진 거대한 낫이었다. 

자사라멜과 함께 유구한 시간에 걸쳐 지상의 모든 일들을 
보아온 카프지엘에 걸려든 사람의 수를 생각해 보았을 때 
죽음의 천사라는 이름은 실로 이 거대한 낫에 어울린다. 
  • 유파 : 아류
자사라멜이 그 거대한 낫을 휘두르는 기술은 수없는 삶을 
거듭하는 동안에 갈고 닦여진 것이지만 원래는 영검을 
수호하는 일족에게 전해지는 것이다. 

일족의 역사는 영검의 탄생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들은 대대로 영검을 지켜왔고 사검이 미쳐 날뛰는 
시대에는 적절한 인물을 선택하여 영검을 맡겨왔다. 
그러나 그들의 규율에 따르면 '한 번 영검을 쥐었던 
자에게 다시 이를 휘두르게 할 수 없다.'고 한다. 

여러 가지 전설에 이름을 남겨온 위대한 전사들 중에는 
극적인 최후를 맞게된 자들도 많은데 그 그림자에서 
그들의 암약을 느낄 수는 없는지? 
영검을 수호하는 일족은 명맥이 끊긴지 오래 되었다. 

그러나 그 차가운 날만큼은 추방자 자사라멜의 안에 
살아있는지도 모른다.

소울칼리버 6[편집 | 원본 편집]

SC6 Zasalamel 10.jpg

  • 프로필
이름 : 자사라멜(Zasalamel) 
출신 : 전생 반복 
신장 : 183cm 
체중 : 81kg 
생년월일 : 이번엔 5월 5일 
혈액형 : B형 
사용무기 : 데스 사이즈 
무기명 : 카프지엘 
유파 : 아류(我流) 
가족구성 : 잃은지 오래되었다. 
  • 스토리
[영검을 수호하는 일족]에서 태어난 자사라멜. 

문무 양도에 뛰어난 그는 '일족이 영검을 사용해선 
안 된다'라는 철칙에 반발하지만 그 오만함은 양손의 
파괴와 일족 추방이라는 엄벌로 대가를 치루게 된다. 

그럼에도 자사라멜은 포기하지 않았고 고대의 지식을 
이용해 전생의 술법을 찾아 마침내 그것을 실현시킨다. 
그는 세대(世代)라는 개념을 초월한 '마술사'가 된 
것이다. 

하지만 그는 곧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된다. 
전생을 할 때마다 찾아오는 죽음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죽음이 그를 해방시켜주지 않았던 것이다.... 
  • 무기 : 카프지엘
전생을 거듭하는 자사라멜이 어느 시대에서나 자신의 
곁에 두고 있는 거대 낫. 

이 세상에 또 다시 태어나 전세에서의 기억이 되살아날 
무렵 그는 몰래 지니던 카프지엘을 회수한다. 
죽음의 천사라는 이름을 가진 이 거대 낫은 자사라멜의 
꿍꿍이가 이루어질 때마다 피를 빨아온 공범자와 같다. 
수많은 음모를 자아내는 자사라멜이지만 실행할 때는 자신이 
직접 손을 쓰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역사의 실타래에 간섭하려 한다면 강력한 힘과 의지를 
가진 타인과 충돌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때야말로 거대 낫이 휘둘려지며 자사라멜의 계획에 
불필요한 '장기말'의 목숨을 수확하는 것이다. 
  • 유파 : 아류
자사라멜이 습득한 무술은 원래 영검을 수호하는 일족에 
전해지는 기술이다. 

하지만 무예나 유파라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그는 너무나도 
긴 시간을 그 연구에 소비했고 또 셀 수 없는 실전을 
거쳐왔다. 
이미 원류가 된 기술을 찾아보긴 어려워서 아류라 호칭할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다. 

큰 위용을 자랑하는 거대 낫의 사용법을 비롯해서 풍부한 
마술 지식을 활용한 전투법은 애당초 평범한 사람이 
모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싸움 도중 자사라멜은 상대에게 마술을 이용한 '저주'를 
새긴다. 
적도 깨닫지 못한 사이에 그 효과는 축적되어가며 이윽고 
때가 되었을 때... 자사라멜은 저주의 효력을 발휘시켜서 
순식간에 희생자를 끝내는 것이다. 
상대방의 실력을 재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궁지에 몰아가는 
그의 싸우는 모습은 마치 사신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만약 상대가 저주의 함정을 해쳐나가 자사라멜을 
몰아붙일 만한 강자라면 그 때 그 자는 목격할 지도 
모른다. 
자사라멜의 잠재된 힘.... 마치 나락의 밑에서 끓어오르는 
듯한 어둠과도 같은 그 진짜 모습을.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