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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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방의 유충을 이르는 말.

이름의 유래[편집 | 원본 편집]

몸을 움츠렸다 폈다 하면서 나아가는 것이 마치 손마디로 한뼘 두뼘 길이를 재는 것 같다 하여 자벌레라는 명칭이 붙었다. 영어도 우리말과 매우 같은데, inchworm이라고 한다.

처세술[편집 | 원본 편집]

나뭇가지에서 꿈틀거리며 이동하다가 위협을 느끼면 나뭇가지에 꽁무니에 난 다리들로만 붙잡은 뒤 그대로 몸을 뒤로 젖혀 길게 쭉 뻗어서 꼿꼿하게 세우는데, 이것이 육안으로는 나뭇가지와는 분간이 안가서 해충임에도 박멸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