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추출장

Automated Extractor.png

소개[편집 | 원본 편집]

Automated Extractor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캠페인부터 등장하는 저그의 구조물이다.

캠페인[편집 | 원본 편집]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칼날 여왕님의 레벨 10부터 자동 추출장을 택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데 능력에 대해 정리하자면 자유의 날개 캠페인연구 과제에서 택할 수 있는 자동 정제소랑 똑같이 일꾼이 없어도 추출장이 자동으로 베스핀 가스를 채취한다.

그냥 지어두면 신경 쓸 필요 없이 알아서 가스가 모인다는게 큰 장점인데 추출장의 가격이 저렴해서 초반의 부담도 없고 가스를 추출하는 일벌레 수만큼의 보급량을 전투 유닛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유용하다.

그러나 쌍둥이 일벌레를 택할 경우 일벌레의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동 추출장의 효율은 반감되는데 멀티에 추출장만 지어서 가스를 모을 수 있지만 군심 캠페인은 멀티에 가스가 3개씩 있는 경우가 잦거나 본진 근처에 확장 멀티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굳이 이런 식으로 운영할 필요는 적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추출장만 지으면 바로 가스를 일꾼 3기 투입한 만큼 모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혜택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자동 정제소와는 달리 추출장이 어떻게 베스핀 가스를 자동으로 채취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는데 추측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땅굴 벌레처럼 지하의 관으로 가스를 옮긴다. 예시로 든 땅굴 벌레도 땅굴망이랑 얼마나 멀리 떨어져있든 맵 아무데서나 튀어나올 수 있으니 거리 문제는 큰 걸림돌이 아닐 듯.

2. 케리건이 자신의 사이오닉 에너지로 직접 가스를 순간이동시킨다. 사이오닉이라는 굉장히 편리한 설정이지만 게임 내에서 보여지는 모습으로는 가장 자연스러운데 이유는 자동 추출장이 케리건의 레벨 업그레이드 능력이라는 것. 부화장-번식지-군락 같은 업그레이드나 아바투르의 진화 임무가 없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고 라사라의 사례에서 보듯 케리건이 직접 추출장을 진화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이 가설의 문제는 "케리건이 그렇게 사이오닉 능력이 강하다면 굳이 추출장을 짓지 않아도 가스를 정제하고 순간이동까지 알아서 다 할 수 있지 않는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3. 추출장이 베스핀 가스를 흡수해서 점막을 통해 부화장으로 이동시킨다. 저그 유닛이랑 구조물에게 영양분을 공급한다는 설정에 들어맞는 가설이지만 현실성은 가장 떨어진다. 부화장이랑 이어진 점막이 아예 없더라도 자동 추출장은 건설할 수 있고 베스핀 가스도 자동 채취되기 때문.

이후 후속작인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궤도 융화소가 등장하는데 설정 상 아둔의 창이 궤도에서 융화소를 통해 베스핀 가스를 채취한다고.

협동전의 저그 사령관들 중에서는 아직도 자동 추출장을 들고 온 저그 사령관이 없는데 최대 보급량이 100밖에 안 되는 자가라에게 적합했을 것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