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

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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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Cyprinus carpio
생물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
조기어강
잉어목
잉어과
잉어속
잉어
보전 상태
멸종위기등급 취약.png

잉어는 잉어목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잉어목을 대표하는 어종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한반도를 포함한 유라시아의 민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최대 1m 가까이 자라는 대형 어종이기도 하다.

강 중류나 강 하구, 심지어 강어귀나 담수가 유입되는 바다 연안에까지 진출한다. 3급수 수준의 오염된 물에서도 적응하고 살아갈 만큼 적응력이 뛰어난 어류로서 강, 저수지, 작은 하천 등지에서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다. 주로 수초를 비롯한 수생식물을 주먹이로 하며 수서곤충이나 작은 갑각류를 잡아먹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붕어보다 길쭉해 보이는 외형이다. 보랏빛에서 일반적인 갈색 계열의 색과 회색빛을 띠는 개체가 존재하며, 화려한 색깔을 내는 비단잉어로 개량하기도 한다. 특징으로는 입가의 수염이 있다. 이 수염 두 쌍으로 붕어와 구별하는 구별법이 유명하다.

주로 서남해안으로 흐르는 하천에 서식하며 동해쪽으로 흐르는 하천이나 호수에서도 서식한다. 사실상 한반도 전역이 잉어의 서식지라고 할 수 있다.

잉어는 입에 이가 없지만 특이하게 목에 이를 가지고 있어 먹이를 삼킨 뒤 씹어먹을 수 있다. 또한 잉어의 입가에 있는 수염은 주변 환경의 상황을 파악하는 훌륭한 감각공으로 이를 통해 흙 속 먹이를 찾거나 천적으로부터의 공격을 사전에 알아차릴 수 있다.

생태[편집 | 원본 편집]

봄과 여름 사이에 산란철이 되면 살던 곳보다 상류로 올라가 알을 낳는 습성이 있으며 물속의 물풀에 점성이 있는 알을 붙여놓아 떠내려가지 않게 한다.

어류 중 수명이 긴 편에 속하며 20년 넘게 생존한 잉어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잉어과 종류[편집 | 원본 편집]

인간과의 관계[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