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대한민국 E-sports 명예의 전당 헌액자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tarCraft: Brood war
Protoss icon.png강민
'Nal_rA'
Zerg icon.png홍진호
'YellOw'
Protoss icon.png기욤 패트리
'Grrrr...'
Protoss icon.png김동수
'GARIMTO'
Protoss icon.png김택용
'Bisu'
Zerg icon.png박성준
'July'
Protoss icon.png박용욱
'Kingdom'
Protoss icon.png박정석
'Reach'
Zerg icon.png박태민
'GoRush'
Terran icon.png서지훈
'XellOs'
Protoss icon.png송병구
'Stork'
Protoss icon.png오영종
'AnyTime'
Terran icon.png이영호
'FlaSh'
Terran icon.png이윤열
'NaDa'
Zerg icon.png이제동
'Jaedong'
Terran icon.png임요환
'BoxeR'
Terran icon.png정명훈
'FanTaSy'
Zerg icon.png조용호
'ChoJJa'
Terran icon.png최연성
'iloveOov'
Protoss icon.png허영무
'JangBi'
임요환
Boxer fighting!.jpg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활동 당시 임요환
인물 정보
출생 1980년 9월 4일 (43세)
서울특별시 관악구
국적 대한민국
학력 상명대학교 디지털미디어대학원
직업 프로포커플레이어, 스트리머
종교 천주교[1]
신체 180cm, 75kg
배우자 김가연
가족 임서령[2], 임하령
활동기간 1999년 ~ 현재
소속사 SK텔레콤 T1[3]
프로선수 경력
종목 스타크래프트
포지션 테란
소속팀 IS (2000-2002.10.)
동양 오리온 (2002.11.-2003.12.)
SK텔레콤 T1 (2004.4.-2006.10.)
공군 ACE (2006.10.-2008.12.)
SK텔레콤 T1 (2008.12.-2010.6.)
SlayerS (2010.11.-2011.08.)
SK텔레콤 T1 (2012.8.-2013.09.) 코치, 감독
SK텔레콤 T1 (2019.11.-현재)

소개[편집 | 원본 편집]

황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전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전 SK텔레콤 T1 감독. 현 프로포커플레이어이자 스트리머.

스타크래프트[편집 | 원본 편집]

데뷔에서 전성기까지[편집 | 원본 편집]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신예때부터 예상 못하는 전략으로 입지를 다졌으며 특히 드랍쉽을 이용한 적절한 견제와 역습을 통한 기회 창출을 통한 뒤집기 등 플레이를 선보여 2000년대 초반에는 테란의 황제라는 별칭까지 얻게 되었다. 당시 임요환과 동시에 테란 쪽에서 부각하는 천재테란 이윤열이나 불꽃테란 변길섭, 괴물테란 최연성 등이 있었지만 임요환이 가져오는 전략들은 1회성에 가까우며 실패하면 말 그대로 패하는 전략들이 많았는데 그런 전략들을 족족 성공하는 장면에 힘입어 우승 트로피와 골든 마우스까지 들어 올려서 테란의 황제임을 입증하기도 했다.[4]

그렇다고 경기력이 나쁜 것도 아닌데다 센스도 좋아서 마린 하나를 디펜시브 메트릭스를 걸고 럴커 무리를 돌파하고 사냥하는 장면이나 마린 한 기로 럴커를 대적하는 장면은 가히 충공깽이었다.[5] 또한 오영종의 아비터의 대비하여 락다운을 개발한 고스트를 준비한 다음에 본진으로 들어오는 아비터를 포착하고 락다운을 걸어버리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전략 뿐 아니라 운영면에서도 뒤쳐지지 않는 프로게이머였다.

특히나 드랍쉽은 아예 임요환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전매특허를 하는 수준으로 사용했으며 컨트롤도 좋았다. 그렇기에 임요환을 상대하는 프로게이머들은 드랍쉽 공격에 방어하기 위해서 저그의 경우 스컬지를 생산해두거나 드랍쉽이 오는 곳에 오버로드를 배치하고 프로토스의 경우에는 커세어가 드랍쉽 외에는 테란전에서 쓸 방도가 없으니 본진과 멀티 방비를 하는 식으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임요환은 그 당시에는 생각조차 못하는 전략과 전술을 보여준 것에 대한 의의가 있는 선수이다. 그 당시 테란은 수비를 견고히 하면서 타이밍을 노려 적에게서 승기를 가져가는 방식이 보통이었는데 임요환은 공격 타이밍을 계산하고 이를 활용하여 적이 제대로 방비하지 못 한 틈을 노려서 러쉬를 갔고 승기를 따냈다. 이런 특징을 적용한 것이 바로 프로리그 08 광안리 시즌에서 정명훈 선수에게 빌드, 정찰 타이밍과 맵의 특성을 알려주어 그 전략이 먹혀서 이제동을 쓰러트렸을때이다.

따라서 임요환은 그저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사람끼리만 보고 알 수 있는 경기에서 탈피해서 '새로운 가능성이 있는 전략'이라면 시도하여 극적으로라도 우승을 따내는, 스타크래프트를 잘 몰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기로의 도약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경기를 중계하는 중계진의 능력도 같이 향상되면서 직접 하는 게임도 재밌지만 보는 경기도 재밌다는 것을 퍼트린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2005년을 기점으로 하여 신예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을 추격하지 못 하면서 점점 1인자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공군ACE에서 2010년까지[편집 | 원본 편집]

2004년 재기를 시도했던 임요환은 2006년까지 부단히 노력하면서 전성기 시절을 살려보고자 했으나 신예들의 늘어가는 실력과 나이로 인한 피지컬 문제 등으로 점차 밀려났다. 결국 2006년 군에 입대하며 공군 ACE의 멤버로서 활약하게 되었다. 물론 공군이라는 군의 특성과[6] 여러 팀 중에서도 워낙 실력차가 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보니 성적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허나 그런 상황속에서도 전성기를 열고 날아오르는 김택용을 이기거나 그 대척점에 있는 저그 마재윤을 쓰러트리는 등 팀을 이끌어가는 주축 중 하나였다.

이후 2008년 12월 전역하여 다시 SK 텔레콤 T1으로 돌아왔는데 코칭 스태프의 역할을 맡았었다.

각주

  1. 이름이 요환이라 세례명이 요한일거라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세례명은 고르고니오로 결정했다고 한다.
  2. 의붓딸로 임씨로 개명함.
  3. 프로포커게이머 및 T1소속 컨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중
  4. 특히나 골든 마우스가 달린 경기에서 제자인 최연성을 이기고 흘린 눈물 때문에 '감동의 골든 마우스'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
  5. 그래서 카봇 시리즈 중에 마린 하나가 럴커의 공격을 이리저리 피하면서 럴커를 대적하는 영상도 있다.
  6. 확실한건 아니지만 정황상 고참들의 눈치를 본것같은 뉘앙스를 풍기곤 했는데… 당시 김정민이 하고 있던 프로게이머 토크쇼에 출현하여 강도경에 대한 분노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기정사실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