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일본에서 활동하는 아이돌을 이르는 말.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한국 아이돌과 마찬가지로 10대에서 20대 사이의 어린 나이대가 특징. 한국과는 인식의 차이가 약간 있는데, 예를 들면 일본은 아이돌과 가수를 철저하게 구분한다. 그러니까 아이돌은 가수가 아니라 연예인(엔터테이너)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는 것. 물론 한국 역시 정말 실력 있다고 취급받는 가수들과 아이돌을 구분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아이돌 멤버 중에서 음악성이나 보컬 실력 등으로 인정받는 경우가 있으면 "탈 아이돌"로 인정한다는 점이 다르다.[1] 이 역시 한국에선 아이돌을 가수로 보는 시각이 많아서 그런 것이다. 일본에서 아이돌은 성장해가는 과정을 세일즈 포인트로 하기 때문에 실력이 향상되어가는 과정을 응원하는 것이다. 또한 가수, 배우, 방송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굳이 노래를 엄청 잘할 필요는 없는 것.

미디어에 노출되지 않는 인디 아이돌을 지하 아이돌(地下アイドル)이라고 부른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역사를 따지자면 일본 아이돌은 한국 아이돌보다 역사가 긴 편이다. 오히려 80~90년대에는 일본의 아이돌 가수 그룹 구성을 그대로 가져와서 소방차나 세또래 등을 만들었을 정도였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이후에 아이돌 그룹 붐이 일어났지만, 일본에선 이미 80년대에 아이돌 황금기를 맞았다. 당시 일반인 여고생들을 데려다 오디션을 거쳐 일정 기간 동안 아이돌로 활동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바로 "유우야케 냥냥"이란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온 아이돌 "오냥코 클럽"은 말그대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낮에는 평범한 여고생이었지만 밤에는 화려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활동한다는 컨셉이 제대로 먹힌 것이었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분류 참조

각주

  1. 예를 들면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인정받은 핑클옥주현이나 S.E.S의 바다, 랩 실력과 음악성으로 인정받은 지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