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베스트 저장소/사건사고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커뮤니티 사이트 일베저장소의 안팎에서 벌어진 사건사고를 모아놓은 문서이다.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동물 수간 사건[편집 | 원본 편집]

"라이터 기름 뿌리고 불붙여" 이번엔 '고양이 학대 모의' 일베.. 누가 더 잔인한가 경쟁, 쿠키뉴스, 2013.12.29

2012년 11월 반사회성을 표출하는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에 강아지와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하는 '수간 인증' 사진이 게재돼 큰 파문이 일었다. 이후로도 일베는 여자화장실 몰카, 길 가던 초등학생 폭행, 초등 교사가 여제자 성희롱, 미쓰에이 수지 성희롱 합성사진 유포, 홍어 택배 발언, 젖병 테러, 호빵 테러, 할아버지 자살 인증 등 논란을 끊임없이 생산하고 있다.

수지 성희롱 합성사진 사건[편집 | 원본 편집]

수지 일베 합성사진 올린 16세 불구속입건, 매일경제, 2013.07.09

미쓰에이 수지를 희롱하는 듯한 합성사진을 올려 수지 팬들로 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홍어 택배 발언[편집 | 원본 편집]

5·18 주검 ‘홍어 택배’ 모욕 일베 대학생 불구속 기소, 한겨레, 2013.10.31
`홍어 택배' 첫 공판, '일베'회원 고개떨군 채 침묵, 연합뉴스, 2013.11.28

2013년 5월13일 5·18 때 숨진 아들의 관 옆에서 오열하는 어머니의 사진에다 택배운송장 사진을 합성해 “아이고 우리 아들 택배 왔다, 착불이요”라는 설명을 달아 일베 사이트에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

한 학생은 얼굴이 가려진 시신이 4구인지 5구인지도 모를 만큼 희미하게 찍힌 사진을 긁어다 놓고 거기에 '홍어를 말리는 중' 이라는 표현을 했고, 다른 학생은 여러 명의 광주시민이 시체가 담긴 관을 나르는 사진을 올려놓고 '택배 아저씨들 바쁘겠다'는 표현을 했다. 또 다른 학생은 누가 담긴지도 모를 관을 앞에 놓고 우는 여성의 사진을 긁어 놓고 "택배"와 "착불" 이라는 표현을 했다.

여성시대 유저 공갈협박 사건[편집 | 원본 편집]

2014년 4월 일베 유저 2명이 여성시대에 자신을 여성시대 회원으로 속이고 “남자친구가 일베충이다. 나를 때리고 고양이를 발로 찼다”고 게시판에 허위글을 작성했다. 회원 34명은 거짓에 분노하며 악성 댓글을 작성했다.이에 일베 회원이 “정신적 피해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고소를 진행 중이다”라는 내용의 글과 대구 동부경찰서 사진을 게시판에 세 차례 올리고 회원들에게 합의를 요구했다. 물론 공갈죄로 역고소 당했다.[2]

광화문 폭식 집회 사건[편집 | 원본 편집]

2014년 9월 6일에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단식투쟁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광화문 광장 앞에서 피자와 치킨을 먹으며 유가족들을 조롱한 사건이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2014년 8월 27일, 자유대학생연합이 SNS에 오후 5~8시에 서울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생명 존중 폭식 투쟁’을 한다는 공지를 올리면서 촉발되었다. 자유대학생연합은 웹자보에서 “죽음의 상징, 네크로필리아들의 단식 투쟁에 맞서는! 생명의 상징, 바이오필리아들의 삶의 향연, 폭식 투쟁”이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3]

이에 단식투쟁을 주도했던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는 2014년 9월 5일에 폭식 농성을 주도한 일베 측에게 "광화문 광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음식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는 성명을 발표한 다음, 9월 6일 오전부터 농성장 앞에 '일베 회원을 위한 식탁'까지 마련하면서 일베 회원들에게 인간성을 깨우치려고 하였다.[4] 또한, 이 과정에서 일베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과 고함이 오가기도 했고, 이 때문에 경찰이 이들의 충돌을 수습해야 했다. 또한, 2014년 9월 6일 오후 7시 10분경에는 자신을 개인 사업자라고 밝힌 50대 남성 이모씨가 대부분 10~20대인 일베 회원들에게 주문한 피자 100여판을 일베 회원들에게 나눠주면서 "일베가 이 나라의 중심을 지키고 있어요"라는 말을 남겼는데,[5] 이는 일베의 막장성을 인용하는 짤방으로 자주 사용된다.

일베 오뎅 사건[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1월 26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대다수를 낸 단원고등학교 재학생이라고 주장한 일베저장소 회원이 단원고 교복을 입고 어묵을 먹는 일베인증 사진을 올리며 "친구를 먹었다"는 글을 올린 사건. 세월호 참사 직후 일베에서는 희생자들을 오뎅탕으로 비하하는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되었는데 그 정점에 달한 사건으로 볼 수 있다.

이틀 뒤 단원고 교장 및 유가족이 수사의뢰를 하였고 2월 4일 에는 1,675명의 일반인들이 해당 인물을 고발했다. 2월 5일 경찰은 해당 사진과 글을 올린 김 모씨의 신병을 확보하여 모욕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에게 글 내용 등을 조언한 조 모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김 모씨는 단원고 학생·졸업생이 아니었으며, 추천수를 얻기 위해 교복을 구입해 연출한 사진이라고 밝혀졌다.[6]

2월 15일에는 김 모씨의 어머니가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에게 보내는 사과문을 공개했다.[7]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 10개월을 구형했으며, 5월 29일 결국 각각 징역 4개월이 선고됐다. 조 모씨는 공모사인을 부인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됐다.[8][9]

공모전 일베인증 논란[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4월, 대구의 모 미술학원의 상명대학교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 곳에 누군가가 어떤 그림과 함께 일베 인증마크를 찍어 올린 사건. 이 그림에서는 학생들이 포장마차의 어묵 국물에서 들어가 쉬고 있는 내용이 그려져 있었는데, 이것이 일베 오뎅 사건을 연상시키면서 논란이 되었다.

이후 해당 수상작이 세월호 참사 이전인 2014년에 그려져 수상한 것이 밝혀지고, 상명대학교측과 해당 그림을 그린 사람이 수험표와 함께 제작 의도를 밝히는 등 해명하면서 논란은 수그러들었다. 그러나 해당 인증사진을 찍어 일베저장소에 올린 사람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10]

이희호 여사 방북 항공기 폭파협박 사건[편집 | 원본 편집]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방북할 때 탑승할 항공기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범인을 잡고 보니 일베 회원이었던 사건.

이희호 여사는 2015년 8월 5일 항공기를 통해 방북할 예정이었다. 일베 회원 박 모씨(33세)는 방북 전날인 4일 언론사 기자 19명에게 "이 여사가 탑승할 항공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이메일을 보냈다. 박 모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에서 해당 협박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11]

군 기밀정보 유출 사건[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8월 북한의 포격도발 당시 군 간부들이 군 기밀정보를 일베에 올린 사건. 육군 하사는 영내 방송 내용을, 공군 중위는 공군 중앙방공통제소 정보를 각각 일베에 올렸다. 해병대 중위는 포격도발 이전에 육군 전술체계망 화면을 친구에게 보냈다가 그 친구가 그걸 일베에 올린 사고도 있었다고 한다.[12] 위에서 언급된 육군 하사는 감봉 1개월이라는 경징계를 받아 다시 논란이 되었다.[13]

가장 많은 제재를 받은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국정감사에서 성매매, 음란 등 유해성 게시물로 가장 많은 제재를 받은 사이트로 등극했다.[14] 일베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2013년 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총 2,907개의 게시글이 적발돼 게시물 삭제, 이용 해지 등의 시정조치를 받았다. 가장 많은 내용은 성매매 관련 내용(873건)으로 단일유형으로는 최대였다. 도박 사이트 홍보, 무기 제조법, 자살 관련 글도 주요 심의 사례에 꼽혔다. 적발되지 않은 글의 수를 생각하면 그 몇 배는 더 될 듯.

쿠팡맨 사칭 사건[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10월 20일 일베 회원 A씨가 소셜커머스 쿠팡의 배달직원인 '쿠팡맨'을 사칭한 사건. A씨는 자신이 쿠팡맨이며 "혼자 사는 여자들의 주소를 적어두고 있다. 일을 그만 두면 새벽에 찾아갈 것", "(이 글을) 퍼간 사람은 돈 몇 만원이 들더라도 신상을 찾아내 칼로 찢어 죽일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접한 쿠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속히 신고조치하여 경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초 글 작성자를 반드시 찾아내 응당한 법적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네티즌들의 협조를 구했다.[15] 며칠 뒤인 10월 24일에는 공식 블로그에 "A씨가 당사에 자수했다"며 "A씨는 쿠팡 직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16] 경찰에 이미 신고가 되어있는 만큼 이후 신원을 경찰에게 인계한 것으로 보인다.[17]

마약 유통 사건[편집 | 원본 편집]

국내로 밀반입된 필로폰일베저장소를 중심으로 유통된 사건. 해외공급책이 일베 게시판에 '작대기, 아이스 판매'라는 글을 올리면 구매를 원하는 이들과 SNS 등으로 연락한 뒤, 음식점 화장실에 몰래 두고가는 이른바 '던지기 방식'으로 전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국내에 밀반입된 246g 중 31g이 이러한 방식으로 유통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으로 공급책 등 11명이 구속됐고, 구입/투약한 23명은 불구속 입건됐다.[18]

운지벌레 낚시 사건[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2월 26일, 과학창의재단 주관 제34회 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2016년)에서 초등학생들에게는 곤충 원료 식품이라는 주제가 떨어지고 네이버 지식in에 이 주제에 관한 질문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에 일베저장소 회원들이 식용 곤충 중 '운지벌레'가 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이 사실을 믿은 순진한 초등학생들은 무조건 답변을 베껴 제출했다.

해당 사건이 기사로도 나왔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관련[편집 | 원본 편집]

강릉 펜션 사고 희생자 모욕[편집 | 원본 편집]

2018년 12월 18일에 강남 펜션 사고가 일어나자 강릉 펜션 사고 희생자에 대해 모욕을 해서 문제가 되었다.[19][20]

사이트 운영진 변경[편집 | 원본 편집]

2019년 4월 3일 일베가 망했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커뮤니티에서 올라오는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일베 운영진 소리소문없이 바뀜
  • 사무실 주소 갑자기 바뀜
  • 그 사무실 주소(사업장주소)가 놀자티비랑 같음
  • 예전에 유튜브 지원이 놀자티비 BJ랑 협업한다고 말실수 했는데 이게 알고보니 일베랑 놀자티비랑 연결된거였음
  • 놀자티비는 성인사이트
  • 한마디로 일베 토토사이트에 먹힘, 후원금 먹튀였음
  • 진짜 지들 맘대로 글 다 지우고 있음 일베글 50개가 순식간에 사라짐

각주

  1. 하태경 의원 "일베 등 20대 청년 우파 위험, 앞으로도 쓴소리 할 것", 조선일보, 2014.09.09.
  2. “남친이 일베충”… 여성시대에 허위글 올리고 협박한 일베 회원 2명 입건, 쿠키뉴스, 2014.05.30
  3. ‘목숨’ 건 단식 조롱하며 ‘폭식’? “인간의 탈 쓰고…”, 한겨레, 2014.08.27
  4. 일베 회원, 광화문 세월호 단식 농성장 앞에서 폭식 투쟁..대체 왜?, 투데이신문, 2014.09.06
  5. 일베, 세월호 단식농성장 주변서 '피자파티'까지, 오마이뉴스, 2014.09.06
  6. ‘일베 오뎅’ 사건 결말 “부모 설득으로 자진출석”, 주간경향, 2015.02.17.
  7. '일베 어묵' 사건 피의자 어머니의 사죄, 경향신문, 2015.02.15.
  8. 세월호 희생자 '어묵' 모욕 일베회원 징역 4월 선고, 뉴시스, 2015.05.29.
  9. 세월호 희생 학생 '어묵' 비하한 일베 회원 실형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조선일보, 2015.05.29.
  10. ['어묵논란' 불똥 튄 상명대…'일베 덫'에 낚인 넷심], 아시아경제, 2015.04.24.
  11. "이희호 여사 방북 항공기 폭파" 협박범은 일베 회원, 한국일보, 2015.08.21.
  12. 내부정보를 '일베'에…군 간부들, 구멍 뚫린 보안의식, JTBC, 2015.09.08.
  13. "군사기밀 유출 처벌 '물방망이'", 경향신문, 2015.09.21.
  14. "일베, 성매매·음란 등 유해게시물 최다 적발돼", 연합뉴스, 2015.10.05.
  15. 자칭 쿠팡맨 악의적 글 작성유포자 수사협조 안내문, 쿠팡 공식 블로그, 2015.10.24. 업데이트 확인
  16. 쿠팡맨을 사칭한 악성글 유포자 관련 업데이트, 쿠팡 공식 블로그, 2015.10.24.
  17. ‘쿠팡맨’ 사칭 일베男, 자수…”장난삼아 범죄 예고를?”, 디스패치, 2015.10.24.
  18. '공덕동 추어탕집 화장실 위 작대기', 알고보니…, 노컷뉴스, 2015.11.05.
  19. 칼럼 강릉 펜션 사고 희생자까지 조롱거리 삼은 워마드, 노컷뉴스, 2018. 12. 20.
  20. 경찰, 일베·워마드 등 강릉 사고 피해자 모욕 글 내사 착수, 한겨레, 2018.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