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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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교명.jpg
InhaUniversity Emblem.jpg
  • 국문명 : 인하대학교
  • 영문명 : Inha University
  • 한문명 : 仁荷大學校
  • 홈페이지 : 인하대학교

개요[편집 | 원본 편집]

1954년 개교한 4년제 사립 종합대학교. 2015년 현재 개교 61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첫 번째 여성 총장이자 2번째 모교 출신 총장인 최순자 박사가 총장에 취임하였다.

교훈은 眞. 결국 라틴어에서 말하는 veritas와 같은 뜻이잖아

위치[편집 | 원본 편집]

인천광역시 남구 인하로 100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로는 1호선 주안역에서 내려 마을버스 511번을 타면 후문 앞에 내린다. 2016년 부터 정문쪽에 수인선 인하대역이 완공되었다.

상징[편집 | 원본 편집]

앰블럼[편집 | 원본 편집]

흰색 기호(?)는 교명은 인하(仁荷)의 仁을 형상화한 것이고, 하늘색은 하늘을, 남색은 바다를 뜻한다.

캐릭터 로고[편집 | 원본 편집]

Inha temp.jpg

이건 주로 과잠에서 많이 보인다.

비룡[편집 | 원본 편집]

학교가 소재한 용현동의 옛 지명인 비룡동에서 유래했으며, 1974년에 대학의 상징물이 되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인하대 설립의 시작은 "하와이 교포 이주 50주년 기념사업"으로부터 비롯되었다.

하와이 교포들은 하와이 교포 2세들의 교육을 위해 운영하던 한인기독학원을 처분한 대금과 성금 15만달러를 조국의 대학 설립기금으로 내놓겠다는 뜻을 이승만 당시 대통령에게 전했다. 그리고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 이승만 전 대통령은 공업 입국의 초석이 될 인재 양성을 위하여 김법린 당시 문교부 장관에게 한국MIT를 세우겠다는 뜻을 전하였다. 그리하여 한인기독학원을 처분한 대금과 하와이 교포들의 성금 15만달러, 국고보조금 100만달러, 그리고 그 외 국내 유지들의 기부금을 기금으로하여 인천시로부터 부지를 기증받아 학교를 세우고 1954년 4월 24일 인하공과대학이 개교하였다.

초대학장은 한국인 최초의 이학박사인 이원철 박사, 이사장은 이기붕 당시 부통령이었다. 사립대학의 설립에 국고보조금으로 무려 100만달러(당시 금액이다)를 지원받고 초대 이사장이 부통령이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특이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한 교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옛날에는 인하대 버스가 지나가면 교통경찰이 경례를 붙이던 시절이 있었다 카더라. 도대체 어느 정도 옛날이야 최소 1960년대

이렇듯 대학 설립이 하와이 교포들과 깊은 연관이 있고, 그에 따라 교명인 '인하'라는 이름은 천과 와이의 앞자를 따와 지은 것이다.

그 뒤 1960년4.19 혁명으로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하자 재단도 잠시 와해되었으나, 박정희 대통령이 한진그룹(당시 한진상사) 조중훈 회장에게 "당신이 인천이 고향이니 재단을 맡아달라"고 부탁하여 1968년에 한진이 학교를 인수했고 1971년 이과대학과 경영대학을 신설하여 종합대학이 되었다. 현재까지도 한진그룹이 인하대의 재단이다.

당시 하와이 교포들이 학교에 대해 애정이 많았던 것 같다. 인하학보 1961년 제17호 기사에 따르면 하와이 교포들이 인하대의 발전에 매우 기뻐하면서 "베리베리 기뻐요"를 연발했다고 한다. 그리고 1966년 제44호 기사에서는 하와이 교포 여자 방문단 일행이 "우리 하와이 교포는 뜻 깊은 인하대학에 지극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학생 여러분의 성실한 공부로 가난한 우리나라를 부흥시켜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하와이와의 교류는 계속 이어져 1989년에는 하와이대와 교류협정을 체결했고 정기적으로 친선 야구경기를 가져오고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시작이 공과대학이었던만큼 전통적으로 공대가 강세이며, 전체 학생수에서 공대생이 차지하는 비율도 타교보다 높은 편이다. 재학생 기준으로 전체 18,000명 중에 8,000명이 공대생(공과대학+IT공과대학)이다.

인하대는 초기 우리나라 로켓 개발의 선두 대학이었으며, 병기공학과이름부터 범상치않다에서 1960년 11월 19일에 자체 기술 로켓인 IITO-1A와 IITO-2A를 인천 앞바다에서 발사했다. 그 후 1964년 IITA-7CR을 발사하고 1968년에는 IITA-X21을, 1988년에는 IS-001,IS-002를 발사했다. 1964년 개교 10주년으로 발사했던 IITA-7CR은 현재에도 모형이 캠퍼스에 전시되어 있다. 이런 연구경험은 1970년 설립된 국방과학연구소의 로켓개발로 이어졌다.

NASA의 한국인 연구원인 최상혁 박사와 현재 나로우주센터의 센터장으로 있는 민경주 박사 또한 인하대 출신이다.

역사적으로 쌓아온 이공계 선배들의 인맥이 매우 넓으며 현재에도 대기업 취업률이나 기술고시 등에서 좋은 아웃풋을 내고 있다.

문과 쪽에서는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과가 간판학과이다.

의대로스쿨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전국 5,000여개 수준점의 기준이 되는 수준원점이 캠퍼스 내에 위치해 있고,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여객기인 우남호가 본관 옆 잔디밭에 전시되어 있다.

캠퍼스[편집 | 원본 편집]

교내 건물[편집 | 원본 편집]

  • 본관
  • 2호관
  • 60주년 기념관

60주년 기념관이지만 완공 예정은 2016년 2월이다.사실상 62주년 기념관

  • 4호관
  • 5호관

1학년 교양과목들 수업이 이곳에서 있기 때문에 1학년들은 거의 이곳에 있다. 위에서 내려보면 가운데가 빈 ㅁ자 모양의 건물로, 가운데에는 간단한 공원 형식의 휴식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건물을 동서남북으로 나누어 구분하는데, 예를 들어 5남501 강의실은 5호관의 쪽의 5층에 있는 강의실이라는 뜻. 동북쪽에 엘리베이터 한 대가 있고 서쪽에는 서호관과 연결된 구름다리가 있다. 남쪽 지하에는 매점과 문과대 도서관이 있다.

구조가 단순한 듯 복잡해서[1] 그런지 방향감각 없는 신입생은 강의실을 못 찾고 헤매기도 한다. 그걸 이용해서 길안내를 해 주면서 동아리 홍보도 같이 하는 경우도 있다

  • 6호관
  • 7호관
  • 8호관
  • C호관
  • 9호관
  • 하이테크센터

IT공과대학이 쓰는 건물.

  • 벤처관
  • 창업보육센터

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항공우주공학과의 일부도 들어와 있다.

  • 정석학술정보관

2003년 9월에 개관했다. 2014년 기준으로 163만권 가량의 장서를 보유 중이다. 정석이라는 이름은 한진그룹의 창업주인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의 호인 정석(靜石)에서 따왔다.

  • 서호관

주로 교육관련 학과가 모여 있는 건물. 1층에 학생식당이 있다. 학생식당은 밥과 반찬, 후식마다 가격이 매겨져 있어, 커다란 쟁반에 원하는 반찬을 골라 담고 결제하는 방식이다. 참고로 또 하나의 학생식당인 학생회관 식당은 푸드코트와 같은 방식.

  • 나빌레관
  • 대운동장
  • 야구장
  • 학군단
  • 로스쿨관
  • 체육관
  • 평생교육원
  • 제1생활관(웅비재)

1생활관으로 정문 앞에 있다.

  • 제2생활관(비룡재)

1생활관 보다 후에 지어졌으며 상대적으로 시설이 더 낫다.

교내 명소[편집 | 원본 편집]

  • 인경호

캠퍼스 안에 있는 연못이다. 앞에 수영금지라는 팻말이 있는데, 그 이유가 얕은 수심(70cm) 때문인지 녹차라떼수질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 비룡탑

인하대의 상징인 비룡 동상이며 개교 30주년인 1984년에 만들어졌다.

  • 우남호

우남호는 한국 최초의 민간 여객기다. 1950년에 도입되어서 한국 최초의 항공 노선인 서울-광주-군산에 첫 취항하고 1955년 10월에는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함으로써 한국 항공 역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존재가 되었다. 그 뒤 1971년 총 36216시간의 비행기록을 가지고 현역에서 물러난 뒤 조중훈 이사장이 1973년 3월에 인하대에 기증하였다.

말 그대로 한국의 수준원점이다.

개교 10주년인 1964년 12월 19일 송도 앞바다에서 쏘아올렸던 IITA-7CR 모델의 모형이다. 학생 휴게관 윗편 언덕에 있다. 당시 IITA-7CR은 자동장치에 의해 2단, 3단 분리와 고공 50km 도착에는 성공했으나 카메라를 적재한 캡슐은 약화된 풍속으로 인해 회수하는데 실패했다고 한다.

플라타너스 나무로 둘러싸인 숲이다. 낮에는 여러 학생들이 우르르 앉아 있지만, 이상하게 밤에는 커플밖에 없다.

  • 울림돌

이 돌 위에서 말을 하면 동굴처럼 목소리가 울린다고 한다. 학교측의 소개글에 따르면 이 돌의 제작 책임자는 "설계 과정에서 울림 현상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다"고 한다. 당시 시공자도 휴식공간으로 만들었을 뿐, 과학적인 근거로 돌을 배치한 건 아니라고 한다.

  • 궁합나무

캠퍼스 주변지역[편집 | 원본 편집]

바로 옆에 인하공업전문대학[2]과 정석항공고등학교가 바로 옆에 붙어 있다.

인하대와 인하공전은 캠퍼스 사이에 따로 울타리가 있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사실상 캠퍼스를 공유하고 있어서 겉으로만 봐서는 어느 학교 학생인지 구분이 힘들지만, 인하공전의 항공운항과 여학생들은 항상 정장을 입고 다녀서 바로 눈에 띈다. 물론 키도 크고

후문[편집 | 원본 편집]

특이하게도 정문이 아닌 후문에 거의 모든 상권이 집중되어 있고 학생들의 하숙집, 원룸들도 모두 후문에 몰려 있다. 인근 음식점들의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싼 편이다.

정문[편집 | 원본 편집]

정문 근처엔 제1기숙사와 홈플러스 인하대점이 위치해 있다. 그 2가지 말곤 정문 쪽을 보통 갈 일이 없다.

2015년 말 홈플러스 앞에 용현역이 완공되면 정문쪽도 유동인구가 지금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역이 생기면 정석학술정보관과 지하로 잇고 젊은이들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지하상가를 말하는 건가?으로 만들 계획이라 한다.

학과[편집 | 원본 편집]

  • 공과대학
    • 기계공학과
    • 항공우주공학과
    • 조선해양공학과
    • 산업경영공학과
    • 화학공학과
    • 생명공학과
    • 고분자공학과
    • 유기응용재료공학과
    • 신소재공학과
    • 사회인프라공학과
    • 환경공학과
    • 공간정보공학과
    • 건축공학과
    • 건축학과
    • 에너지자원공학과
    • 융합기술경영학부
  • IT공과대학
    • 전기공학과
    • 전자공학과
    • 컴퓨터정보공학과
    • 정보통신공학과
  • 자연과학대학
    • 수학과
    • 통계학과
    • 물리학과
    • 화학과
    • 생명과학과
    • 해양과학과
    • 기초의과학부
  • 경상대학
    • 경제학과
    • 국제통상학과
  • 경영대학
    • 경영학과
    • 글로벌금융학과
    • 아태물류학부
  • 사범대학
    • 국어교육과
    • 영어교육과
    • 사회교육과
    • 교육학과
    • 체육교육과
    • 수학교육과
  • 법과대학
    • 법학부(법학, 지적재산권학)
  • 사회과학대학
    • 행정학과
    • 정치외교학과
    • 언론정보학과
  • 문과대학
    • 한국어문학과
    • 사학과
    • 철학과
    • 중국언어문화학과
    • 일본언어문화학과
    • 영어영문학과
    • 프랑스언어문화학과
    • 문화콘텐츠학과
    • 문화경영학과
  • 생활과학대학
    • 소비자학과
    • 식품영양학과
    • 아동학과
    • 의류디자인학과
  • 의과대학
    • 간호학과
  • 예술체육학부
    • 미술
    • 시각정보디자인
    • 스포츠과학
    • 연극영화

출신인물[편집 | 원본 편집]

기업[편집 | 원본 편집]

  • 민경주(나로우주센터 센터장, 고분자공학)
  • 최성국(전 새빛에셋 대표이사, 전자공학)
  • 김성기(STX사장, 조선공학)
  • 박창규(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
  • 조현정(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전자공학)
  • 홍완훈(삼성전기 부사장, 전자공학)
  • 박동훈(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건축공학)
  • 조양호(한진그룹 회장)
  • 최상혁(前(?) 미국 NASA 연구팀장, 기계공학)
  • 이기태(前 삼성전자 부회장, 전기공학)

방송,연예[편집 | 원본 편집]

정치[편집 | 원본 편집]

  • 국회의원 송호창(경제학)
  • 국회의원 이찬열
  • 국회의원 전하진
  • 전 국회의원 한광원
  • 전 국회의원 안영근
  • 전 국회의원 구본철

스포츠[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송유근이 잠시 다녔었다. 2006년에 만 8세의 나이로 최연소로 자연과학부에 입학했으나 2년 만에 자퇴했다.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송도에 간다는 말은 이미 몇 년째인데 아직도 가려면 먼 것으로 보인다. 최소 2020년.

각주

  1. 예를 들어 반 층을 올라갔다가 반대쪽 계단으로 반 층을 내려가야 찾을 수 있는 강의실도 있다.
  2. 인하공전, 즉 인하공업전문대학은 2년제 전문대학이며 재단만 인하대와 같을 뿐 별개의 전혀 다른 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