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레이션 포르노

인스피레이션 포르노(Inspiration porn) 또는 감동을 주는 포르노장애인을 단지 극복의 대상으로 표현하거나, 성공한 장애인들만을 부각하거나, 혹은 시혜적으로 묘사하는 등의 장애인 당사자들의 입장은 무시한 채로 비장애인 중심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차별/편견적 시선에서 비장애인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만들어지는 언론과 미디어를 비판할 때 사용되는 용어이다.

장애인과 사회적 소수자 인권운동가 스텔라 영(Stella Young)이 처음 사용한 단어다.

사례[편집 | 원본 편집]

  • 장애인이 아닌 학생이 장애 학생을 데리고 학교 무도회에 간다. 장애 학생은 시혜적으로, 비장애 학생은 '영웅'인 것처럼 묘사.[1]
  • 시각 장애가 있는 고객과 가게를 돕는 직원이 있고, 전혀 모르는 사람이 동의를 구하지 않고 사진을 찍음.
  • 뇌성마비가 있는 여자는 너무 많이 움직여 매니큐어를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월마트 계산원은 매니큐어를 사서 그녀에게 직접 매니큐어를 준다. 언론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공공장소에서 보조 시설의 부족보다는 출납원의 친절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2]
  • "한 손님이 케이크 위에 메시지를 남몰래 쓰는 데 최선을 다한 자폐 빵집 직원에게 예의 바르게 대한다. 손님은 종업원의 등 뒤에 있는 서투른 글씨체를 보고 웃는다. 다른 직원들은 흥분해서 케이크의 사진을 찍고, 그 직원의 자폐증을 고객에게 공개하고 나서, 아마도 짧은 예의상 상호작용이 종업원의 하루를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 시혜적 묘사[3][4]
  • 2011년 대한민국나경원 의원이 선거철에 서울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12세 중증 장애 원생을 여러 사람 앞에서 옷을 벗기고 목욕시키며 봉사적 활동임을 강조.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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