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2015년 영화)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인사이드 아웃 2015 포스터.jpg
작품 정보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주)
제작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감독 피트 닥터
로니 델카르멘
제작 조나스 리베라
존 라세터
앤드류 스탠튼
마크 닐슨
작가 피트 닥터
멕 러포브
조시 쿨리
출연 에이미 포엘러
필리스 스미스
리차드 카인드
루이스 블랙
빌 헤이더
민디 캘링
케이틀린 디아스
다이안 레인
카일 맥라클란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개봉일 2015년 7월 9일
시간 94분
기타 정보
음악 마이클 자키노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15년에 개봉한 장편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디즈니/픽사 계열 영화답게 본편 시작 전에 약 10분간 <LAVA>라는 단편영화를 상영해주는데 기존의 디즈니/픽사 단편과 달리 뮤지컬로만 진행되는 영화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라일리는 미네소타 주에서 태어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12살이 될 무렵 아버지의 직장이 샌프란시스코로 옮겨져서 라일리의 가족도 같이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가게 된다. 과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라일리의 감정은 어떻게 변화할까?

주요인물[편집 | 원본 편집]

라일리의 가족[편집 | 원본 편집]

  • 라일리 앤더슨 (Riley Anderson) - 극의 페이크 주인공
  • 라일리의 아버지 - 줄거리를 보면 짐작이 가겠지만, 어찌보면 이 극의 갈등을 일으킨 근본적 원흉. 천상 딸바보이지만 딸이 하극상을 벌일 때에는 매우 엄격해진다.
  • 라일리의 어머니 - 극중의 비중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라일리의 내면[편집 | 원본 편집]

본부[편집 | 원본 편집]

라일리의 다섯 가지 감정
  • 기쁨 (Joy) - 그림의 가운데, 매우 밝은 성격으로 물리적으로도 밝다 매사에 의욕적으로 행동한다. 라일리의 감정 중에서 가장 첫 번째로 생겨났으며 그 때문인지 라일리의 주요감정이기도 하다.
  • 슬픔 (Sadness) - 그림의 오른쪽 끝, 극이 시작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감정으로 어떤 일이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의외로 통찰력이 좋아 극의 반전을 이끌어내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 소심 (Fear) - 기쁨이와 슬픔이 사이에 있는 감정, 어떤 일이든지 검토를 여러 번 하는 꼼꼼한 성격이나, 예상 밖의 일이 벌어질 경우 곧바로 패닉 상태로 빠져버린다.
  • 까칠 (Disgust) - 왼쪽에서 두 번째. 낯선 것에대한 경계심이 있으며 외모에 관심이 많다. 지적인 성향도 있어서 이야기 진행 중 문제가 발생할 때 '감당이 되는 범위 안에서'는 상황을 장악하고 정리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 버럭 (Anger) - 그림의 왼쪽 끝, 항상 투덜대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는다. 화가 굉장히 나면 머리에서 불을 뿜는다. 용?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후의 내용은 스토리의 일부분을 포함하기에 감추어졌다. 오른쪽 [펼치기] 링크를 누르면 내용이 나타난다.
==== 장기기억 저장소 ====
  • 빙봉 (Bing-Bong) - Joy와 Sadness가 본부 밖에서 제일 처음 만나는 인물. 라일리의 상상친구[1] DANGER를 '지름길(shortcut)'[2]이라고 읽는 장면에서 빙봉이 글을 전혀 읽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빙봉이 라일리가 아주 어릴 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 기억 청소부 - 라일리의 기억을 정리하는 인물들, 이 인물들로 인해 처음으로 Joy와 Sadness가 트리플덴트 껌의 존재를[3] 기억의 소멸을 인지하게 된다.

상상의 나라

  • 빙봉의 로켓 - 인물은 아니고, 로켓은 더더욱 아니다. 낡은 수레에 빗자루가 덧붙여져 있는 형태인데, 어떠한 노래를 부르면 무지개빛이 나가면서 이륙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여기서 서술한 이유는 마지막 반전에서 중요하게 부각되는 물건이기 때문.
  • 라일리의 상상속 남자친구 - 잠깐 지나치는 조연으로 기계를 통해서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역시 마지막 반전에서 중요하게 부각된다.

꿈 공장 / 잠재의식 감옥

  • 감독, 연출, 작가, 연기자 - 꿈의 내용을 만드는 연출자들. 하지만 대부분 어색하고 뻔한 전개 때문에 Fear한테 까인다. 이럴 땐 당당해요.
  • 무지개 조랑말 - 꿈 제작소의 유명인사 배우. Joy가 극중에서 이 인물의 팬이라고 밝히기도 한다.
  • 삐에로 - 아래 서술될 삐에로에서 파생된 잠재의식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죄수, 잠재의식 감옥에서 Joy와 Sadness를 탈출시켜 극의 전환을 이끌어 내는 장치로 활용된다. 물론 꿈을 망치는 데도 한몫한다.
내용 누설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더 이상 없으니, 아래 내용을 편히 읽어주세요.

주변인물[편집 | 원본 편집]

  • 삐에로 - 생일파티를 축하해주는 역할인데, 분장 때문에 어릴적 라일리에게 본의 아니게 트라우마를 안기기도 했다.
  • 피자가게 알바 -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일리 일행이 처음 만나는 인물. 라일리가 싫어하는 브로콜리가 들어간 피자 하나만 파는 가게에서 일하는데, 엔딩크레딧을 보면 본인도 이런 가게에서 일하는 것이 지루하고 따분한 듯.
  • 선생님 - 역시 샌프란시스코 등장인물. 성격이 나긋하고 갑작스러운 돌발행동에도 적절히 대처한다. 그러나 엔딩 크레딧에서는 방학만 손 꼽아 기다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묘사된다.
  • 조던 - 역시 샌프란시스코 등장인물. 비중은 거의 지나쳐가는 조연 수준이지만 엔딩 직전의 전개와 맞물려 <인사이드 아웃> 2편 떡밥으로 종종 거론된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인사이드 아웃 2는 아니고[4], <라일리의 첫 데이트> 예고편에서 이 남자아이가 등장한다. 이때 이름도 처음 알려졌다.

반응[편집 | 원본 편집]

여러분, 서비스가 정상 복귀되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의 개봉과 함께, 픽사 스튜디오가 다시 걸작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서비스가 정상 복귀되었습니다.
— Kristian M. Lin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픽사 영화로썬 처음으로 이렇다 할 악당이 없는 영화이다. 업무상 일어난 사고를 수습하는 스토리이기 때문, 그러나 악당이 없을 뿐이지 나쁜 짓을 하는 캐릭터가 없는 것은 아니다. 빙봉[6]이라든지 조이코패스[7]라든지
  • 영화의 총 제작비가 약 2억 4500만 달러라고 한다. 마케팅 비용 등을 제외한 순수제작비는 약 1억 7500만 달러. 2시간 30분짜리 SF 영화인 《인터스텔라》의 총 제작비가 약 2억 2500만 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애니메이션 치고는 굉장히 돈이 많이 들어갔음을 알 수 있다.
  • 감정 캐릭터들의 피부(?)는 멀리서 보면 복실복실한 느낌을 준다. 그 이유는 감정이 하나의 덩어리가 아니라 매우 작은 입자가 모인 것이기 때문. 참고로 이 작은 입자는 "에너지"를 상징한다.
  • 픽사 영화의 특성상 이스터 에그라고 쓰고 재활용이라고 읽는다.가 많다. 조이가 초반에 기억 구슬을 보던 중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는 장면이 담긴 구슬이 있었는데, 그 미끄럼틀은 사실 《토이 스토리 3》의 서니사이드 돌봄센터의 미끄럼틀에서 약간 수정한 것이다. 또한 학교의 첫 등교를 마치고 나누는 가족과의 대화에서 라일리는 중국 음식 박스를 뒤적거리는데, 이 종이 박스는 《벅스 라이프》, 《토이 스토리》, 《라따뚜이》 등에서 나온 박스와 같다. 피자 플래닛 트럭은 무려 3번이나 등장하지만, 감독의 말로는 찾기 어렵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로 이사 올 때 교통정체가 일어나는데, 이 때 서있는 차들은 카 2의 모델을 복붙재활용 한 것이다. 또한 라일리가 어릴 때 울고 떼 쓰는 소리는 《몬스터 주식회사》의 어린 여자아이 "부"의 목소리를 복붙 재활용했으며, 라일리의 기억 중 일부는 《》의 "결혼 생활" 장면이 담겨있다. 참 살뜰히도 써먹는다 라일리가 가출한 후 엄마한테서 온 전화를 받을 때 보이는 벽에 그래피티로 "A113"가 써져 있다. 또한 라일리가 전학 온 반이 "A113"이라고 한다.
  • 또한 픽사 영화의 경우 차기작의 캐릭터를 은근슬쩍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기억 중에 공원에서 차를 세워 놓고 브레이크를 걸지 않아 그대로 미끄러지는 기억이 있는데, 이 때 보이는 공룡은 굿 다이노의 주인공 아를로이다.
  • 개봉국가마다 이름이 다른 곳이 있다. 프랑스의 경우 Vice-Versa[8], 브라질에선 재밌는 마음(Divertida Mente), 러시아에선 수수께끼(Головоломка), 일본에선 "인사이도 헤도(インサイド・ヘッド)", 즉 말 그대로 머릿속이란 이름으로 개봉하였다.

각주

  1. "공상"이 실체화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80~90년대 이후에 출생한 한국의 유아들은 다른 국가들보다 유난히 미디어와의 접촉이 많았기 때문에 상상친구라는 설정 자체가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2. 알파벳은 알아서 D, A, N, G, E, R까지는 읽었지만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몰라서 "지름길"이라고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이다.
  3. 기억 청소부들은 심심할 때면 가끔 이 껌의 광고음악을 본부로 올려보내곤 한다. Anger가 가장 싫어한다고.
  4. 현재로써는 차기작 계획이 없다고 한다.
  5. 이 문장에서 사용한 데이터는 모두 당시 영진위 박스오피스 기준
  6. 초반에는 몰래 기억들을 훔치고, 지름길이라며 위험한 길로 안내를 하는 등의 행동이 보인다. 그리고 나중엔...
  7. Joy가 Sadness를 따돌리는 것 때문에 붙여진 이름. "슬픔의 원"이 대표적인 예.
  8.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영어에서의 그것과 동일하다. 양방향의, 또는 거꾸로라는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