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민당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인도 인민당(힌디어: भारतीय जनता पार्टी, 영어: Bharatiya Janata Party)은 1980년에 설립한 인도우익, 힌두교 보수주의, 힌두-민족주의를 표방하는 대중적 정당이다. 인민이 사회주의 용어가 아니란걸 증명하는 정당

공식적으로는 중도우파라고 주장하나 실질적으로 여러 사회 이슈에서 극우 포퓰리즘적 스탠스를 취한다.

정치 성향[편집 | 원본 편집]

현임 인도의 총리인 나렌드라 모디가 속한 정당으로, 힌두트바를 내세워 이슬라모포비아를 정당화하고 있다. 그리고 인도 인민당은 Rashtriya Swayamsevak SanghVishva Hindu Parishad 같은 인도 극우 단체에 대해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전통적인 힌두적 가족관계를 중시해서 호모포비아, 여성혐오, 젠더 이분법적 경향이 심하다. 2017년 이후 남녀끼리 데이트를 하지 못하도록 남녀가 단 둘이서 길거리를 다니지 못하도록 법률을 제정하기도 했다. 게다가 엄연히 세속주의 국가인 인도에서 소 도축을 금하고 소고기 소비를 크게 제한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인도 인민당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주 정부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은 인도 중부의 구자라트, 차티스가르, 오리사 주 등에서는 이미 "개종금지법"이 존재할 정도이며[1], 모디 정부는 개종금지법을 전국적으로 실행하려고 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힌두교는 카스트 제도 때문에 근래 자유주의, 계몽주의의 영향을 받은 하위 카스트가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으로 개종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를 법적으로 막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