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마비노기)

마비노기 세 종족 중 하나. 뭐든 다 할 수 있는 현실인간을 모티브로 삼은 모습을 보인다. 마법,랜스,궁술,전사 뭐 빠지는게 없네?

개요

이리니드의 원주민도 인간이지만, 이 쪽의 인간은 투아하 데 다난계 인간에 가깝다. 그리고 투아하 데 다난계 인간이기보다는 따로 밀레시안 족이라는 족속명이 있다. 거기에 애당초 육신따위는 몇 번이고 탈바꿈 할 수 있는 상태이므로, 이들은 영생하며 본인의 의지대로 나이를 먹고 늙어질 수 있으나 육신을 버려 새 육체로 갈아타면 그런거 없다. 단, 셰익스피어 역시 밀레시안족속임에도 나이를 먹은 것을 생각하면... 근데 이미 망가진 설정이니 뭐...

특징

• 재능 제한이 없다. 그래서 자이언트가 못하는 궁술, 엘프가 못하는 랜스 및 쌍수 그리고 양손검까지 착용 할 수 있다.
• 딱히 특출난게 없어 부가 스텟은 골고루 받는다.
• 이동 속도가 가장 느리다.
• 외형상 엘프와 비슷하나 이쪽은 좀 투박하다.
• 종족 지지를 통해 어시스턴트 카드를 얻을 수 있다. 엘프 지지로 엘프 어시스턴트, 자이언트 지지로 자이언트 어시스턴트 카드를 얻는다. 또한 지지를 받으면 지지받은 마을에서 구매하는 아이템의 가격이 조금 저렴해진다.
• 한손 검을 쌍수로 착용 할 수 있다. 듀얼 웨폰 마스터리도 있다.
• 궁술에 인간 전용 스킬 애로우 리볼버가 있다.
• 랜스는 양손 판정 받아 랜스만 착용이 가능하다.
• 양손검 역시 양손검만 착용 가능하다. 엘프가 낄 수 있는 킬러소드도 동일.
• 인간만 착용 할 수 있는 중갑의 종류가 많은게 특징이다.
• 엘프와 마찬가지로 중갑을 입으면 격투가 3단계 스킬 사용이 불가능하다.

과거

암울할 때가 없었다. 인간이라는 종족 특성 상 한 재능이 엿먹어도 다른 재능으로 탈피하면 그만이라서 돈만 들어갔지 문제는 크게 없었다. 그나마도 하나만 열심히 파는 유저들이 성토는 문제들 때문에 걸리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인간은 쾌속 순항하며 3종족 중에서 평타는 치는 종족으로 자리에 남아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상당한 단점으로 작용했다. 무난하기 짝이없다는 것은 개성이 없다는 소리다. 즉, 어느 하나 재능군을 파고 들어도 마법과 궁술은 엘프에게 전사와 격투가 그리고 랜스는 자언에게 딸린다는 것이다. 끝내 인간 플레이어들은 이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게 되었고, 누렙이 3000~7000사이의 인간 플레이어들이 회의감을 성토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문제가 이것에 대해서 공평하게 처리해 줄 것이라고 믿었건만, 하필 디렉터가 인간헠헠하는 정신나간 디렉터이며 검 아래 모든 무기 평등하다는 무뇌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어 인간 아래 모든 종족은 평등하다로 만들고 인간을 희대의 개쌍놈으로 만든다. 이 때 인간은 222b 브로드소드 쌍수만 잘 들어도 메인스트림을 신명나게 패고 다녔으며, 어느 정도 하향되기 전까지 인간은 대륙을 휘어잡는 진정한 종족으로 지내게 되었다.

현재

레노베이션 패치로 인해 더 날라다니게 된 인간에게 두려울 건 없는 모습으로 날라다녔으나, 디렉터 변경과 함께 2017년 초반 들어온 자이언트 패치로 자이언트의 입지가 넓어지게 되었고, 천하제일만물도검주의를 박살내기 위해 켈로나에 대항하는 무기들을 출시하게 되어 이 부분도 어느 정도 격파당했다. 또한 엘프는 파이널 샷을 자이언트는 상향된 윈드 브레이커를 통해 인간의 파힛이 던전을 독점하는 상황도 줄어들게 되었다. 자이언트는 대미지와 범위를, 엘프는 세공을 통한 극한 대미지를 얻게 됨으로 어느 정도 평준화가 이뤄진 셈.

그러나 여전히 인간은 다재다능한 것을 무기로 파힛이 안되면 라로를 쓰든 배쉬를 쓰든 체인 블레이드를 쓰든 마상랜차를 쓰든 크샷을 쓰든 하면 된다는 기조는 영원하다. 모든 종족이 모든 스킬을 다 찍었을 때 최고의 효율을 내는 건 인간이 맞지만, 그건 플레이어가 모든 재능을 수용 할 때 이야기고, 인간이라는 종족은 전형적으로 유저가 어떤 스타일로 캐릭터를 가꾸고 즐기느냐에 따라 컨셉놀이에 편한 종족이기 때문에 마비노기 유저 대부분들은 재능 하나에 편향된 자이언트나 엘프보다는 인간을 추천하는 사람이 많다.